몇해 전에 낙수놀이 가서 밤새 잔챙이와
씨름하고 새벽에 한수 노려 보는데 좌측 부들쪽이 허전하여
두칸대를 찾아 미끼를 달려는데 쌍바늘이라..
바늘갈기도 귀잖아 한쪽엔 옥수수 한쪽엔 지렁이 달아 던졌더니
오분도 안되 입질이 오는데 지금까지 봐온 입질이 아니라 챌까말까
고민후에 에라 모르겠다하고 확 채는데
묵직 하더이다.
옥수수엔 여덟치붕어 지렁이엔 오백원짜리만한 장어
나 원참 어이없어 혼자 실실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혹 월님들 중엔 그런분 안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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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입질이 동시에 일어나면 어떤 입질형태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님은 어떤 입질에 챔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암튼 저는 그런 경우는 없었으나...묵직한 손맛을 보셨을거 같습니다.
기분좋쳐...ㅋㅋㅋ신기하고...ㅋㅋ
활성도가 아주 좋다는뜻??
자고로 마니 굶었다는뜻??ㅋㅋㅋ
그날 죽는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축하드릴뿐입니다
나오기는 그리 흔하진 않을듯하네요 둘중하나가(붕어) 배짱이 좋은놈으로 보이구요 ^^
뱀과비슷한 형태에 장어 ... 뱀이 붕어도 잡아먹는것으로 보면 ......
아마도 붕어가 장어를 경계하고 도망치는게 맞을것같은데 ㅎㅎ 배가고파 붕어가 뵈는게 없었나 봅니다 ㅎㅎ
살째기 내려가고 아무튼 복잡다양 하구요.
약간 올려서 돌아갈때 챔질했어요.
모든 민물고기 입질을 다본것 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