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짬낚시 갔다가, 3대편성중 짧은대에서 큰 손맛을 보았어요/.
말풀이 쭉..갈라지더니 바닥에 물거품을 줄줄줄.. 내가 간다~라고 표시라도 하듯이 거품이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생명체가 지나간다는게 확실하게 구분할수 있을정도로.;;ㅋ
그리곤 제가 투척해 놓은 34대 찌앞까지 가더니, 찌가 중후하게 올라오는겁니다.
후킹~!!!!!!!!! 마치 바닥에 걸린것처럼..아니 이건 저번달 출조해서 50넘는 자라를 물속에서 끌어낼때처럼 처음에는 한방향으로 쿡~
처박고 있더니 끝까지 버티고 있으니깐 오른쪽으로 살짝 머리를 돌리더라구요.
그렇게 1분정도 당기고 제앞으로 머리를 돌리는거 같더니 발앞에서 풀을 감아서 푸더덕하더니 터지고 말았어요 ㅠ
제가 70센티 넘는 잉어도 잡아봤거든요. 근데 잉어 손맛은 이리 저리 째고 했었는데 이번엔 뭔지 완전히 손맛이 달랐어요.
5짜터라고 소문이 난곳이라서 ㅠ.ㅠ
정말 붕어라면 ㄷㄷㄷㄷ
혹시, 4짜난 5짜 붕어는 처음에 챔질하면 어떤식으로 힘을 쓰는지 궁금합니다 ~~
고수님들 경험담 좀 적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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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별로 째지도 않구요.
전형적인 대물의 손맛을 보신것 같습니다.
일단 그냥 묵직합니다.
사람도 뚱뚱하면 순발력이 떨어지듯이 큰 붕어또한
묵직하긴 하나 순발력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7치~9치급 : 휙(챔질소리)~~~~~~~첨벙첨벙(물제비 소리)
ㅍㅍㅍ월척급 : 휙???????????????챔질소리는 똑같을 건지...뭐 잡아봤어야 ㅠㅠ
4짜급 이상 : 휙??????월척급과 내용 같음....
꾸욱~~!!!!
꾹ㄱ꾹ㄱ~~~~
핑핑핑~~~~ 패에에에에엥~~~~~
꾹ㄱ꾹~~~~~ 꾹꾹~~~
첨벙 첨벙~~~!!!
꾹꾹~!!
첨벙 ~~ /꾹꾹~!!!
첨벙 첨벙 참방 첨벙~~~ 찰싹찰싹~~~ 철푸더더더덕~~~
뜰채 슝~~~
담배 한대 푸휴~~~~~
끝
딱 한글짜로 답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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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이하 생략^^
안 딸려 나온거였내요 나중에 얼음구멍으로 대가리가 숙하고 나오는데 우와~~~@@ 역시 대물붕어는 묵직한 맛이 있죠
그리고 나서 아니다 싶으면한쪽 옆으로 엄청난 힘으로 끌고감니다 . 그리고 나죽것다고 끌려오다 뜰채질 할려 뜰채 당구면 또
엄청나게 버팀니다. 가슴이 벌렁벌렁하지요 손도 떨리구요..
제가 옛날(20년전)소양댐 향어가두리 많았을적에 대동리에서 6kg짜리 향어 걸었을때가 생각나는군요
햐~그 손맛은 평생 못잊을겁니다~
4짜도 잉어 두자 넘는것도 잡아봤지만 색다를 경험이었습니다
중후한 찌울림에 훅킹에 성공한듯 햇으나 마치
그냥 돌에 걸린느낌 딱 그낌이 이었어요 돌에걸린느낌
32대로 걸었었는데...... 5초정도 그상태를 유지하다 조금씩 힘을주어 대를 세우니
이게왠일 이넘이 찌올리듯이 슬슬 뽑히는 느낌정도??????
그렇게 2~3초 가량을 뽑았을 쯔음 ( 좌우로 째지않고 말뚝에서 벌어진상황)
순간 느낌에 대물이다 싶어서 동출하신분께 들채를 부탁한다고 말한뒤 버티고 서있는데
이넘이 묵직하게 걍 아래로 쳐박대요~ 딱 꾹꾹~쳐박는다라는 표현이 맞는듯
스치는 생각에 이거 낚시대 부러지겟는데 하면서 조금을 대를 내주었는데 힘이 가히 장난 아니었음
순간 퍽 하더니 바늘 부러짐 ㅠㅠ
옆에서는 붕어아니다 잉어다 자꾸 그러시는뎅
잉어일수도 있지만 처음느낀 손맛이었네요
미끼는 지렁이 였음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기달리다보면 저에게도 이런 무용담 정도 하나는 생기겠지요....
이놈의 낚시병....
자라는 아니었어요 ㅎ 바로 앞까지 왔을때, 은색 얼핏 보였거든요.
3호 감성돔 바늘 외바늘 3호원줄에 ...
파머현상 있었던 줄이라 설마 했는데;;
월척 회원님들은 귀찮으셔두 원줄 자주 교체해주세요~~
바로그때 새벽 6시경 한마디를 살짝 올리며 옆으로 끄는 입질
붕어 날으다 님과 똑같은 상황
그냥 아무일 없단듯이 가던길 가는 놈
두손으로 강제집행 모드로...
얼마전 이대(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대물 40대)로 42 뽀뽀 모드로 끌어냈었는데
이놈 만만치 않은데....
서로 버티기를 수 분, 몸뚱이 다보고 빛깔 다보고 완전 빨래판 같은 놈
그놈 용트림에 갈대앞 수초대에 쳐박고
몸뚱이는 밖으로 다나와 있고 그러기를 수분....
그순간 그만 목줄이 툭!
안녕히 가세요 오짜 붕어 할매...빠빠이~
손맛은 없더군요.
그냥 묵직한 무언가를 끌어낸다는 그느낌?
제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덩어리가 클수록 손맛은 덜하다.....
결론입니다.오짜 걸으셨군요.
초보의 서러움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경쾌한 소리 듣을 날이 오겠지요.
오짜이상 걸어본 경험으로 ..비슷합니다,
토종터사짜는 꾹꾹 거리다가 째다가 점프
배스터사짜는 꿀렁꿀렁꿀렁꿀렁 끝 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힘을 못쓰더군요 팔치구치정도는 이리저리 째는맛이 있는데
대물은 예상보다 힘없이 끌려나오더군요 물론 묵직한맛은 있더군요.
수심1미터미만 36 붕어= 강한챔질에 발앞에....
이와같이 수심에 따른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4짜 5짜 붕어는 못잡아봤어도 70좀 넘는 잉어는 잡아봤네요...
여건에 따라서 상당히 다르다란 것을 느꼈습니다.
배스&계곡지 수심 대략 1m 정도면 묵직하지만,다른 느낌 그리고
박는 느낌과 종종 옆으루 째는 느낌 동시에..
배스&평지형 계곡보다는 덜하지만,박는 느낌은 비슷
일반 계곡지형 의외로 잉어 비슷한 손맛 그렇지만,먼가 다른 느낌.
일반 평지형 배스터와 비슷하지만,묵직한 느낌은 조금 덜 하더라구여~~
채구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조치원 고복지에서 대략 40대 중반 걸었을 때
느낌 아~~ 목줄이 좀 약할 것 같다란 느낌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참조로 목줄 2.5호 원줄 4호 씁니다.
남이 놓친건 잉어..ㅋㅋ
축...
아니 죄송~
국내최대어 갱신할수있었는데 아깝네요
손맛만 축하 드리구요 ㅋㅋ
손맛이네요
6짜 손맛 축하합니다 ㅎㅎㅎㅎ
5짜는아직이라서 통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