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전에 그 근방에 산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거의 찾는 낚시꾼들이 없는 조용하고 물맑고 경치좋은 곳이었습니다.
새벽에 2-3시간만 해도 충분히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상주 다른곳에 낚시하다 밤새 꽝 하고 옛날 생각나서
새벽에 오태못으로 옮겼습니다.
그때가 6월 초인것 같은데 몇일 전 비 때문인지 온통 뻘물이고
와중에 릴부대가 진치고 있더군요.
조황도 시원 찮았구요.
주위에 길도 넓게 생겼고, 가슴에 담아둔 옛날의 그 소류지가 아니더군요.
앉을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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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포인트로선
저수지 좌측을 끼고 있는 상류쪽 길 밑에서 상류쪽으로 잘 잡혔고,
반대쪽 산자락 밑은 야영하기는 그럴 듯 해 보이나 낚시는 별루...
미끼는 당시에 콩이나 옥수수는 몰랐었고, 지렁이에 잘 낚였습니다.
이상 어설픈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보았으나, 큰 도움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상주에는 좋은 저수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번쯤 현지 낚시방에 문의 하셔서, 어렵게 마련한 휴가를 즐겁고, 이왕이면
손맛도 많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왕초보 질문 드립니다.
>8월초쯤 휴가를 받아서 상주 오태못이라는곳으로 낚시를 가려고 합니다.
>한 1박2일 정도로 예상하구 있습니다.
>대구서 유료터만 다니다가 자연지로 나가려니 아는게 없어서 질문 드립니다.
> 찌맞춤이나 미끼등 그곳을 아시는 분은 포인트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휴가 잘 보내시고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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