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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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감탕바닥 미끼함몰 된다? 안된다?

IP : 1e930314133edba 날짜 : 조회 : 7801 본문+댓글추천 : 0

눈팅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있는 초보입니다. 월척글을 보던중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바닥이 감탕일때 1)미끼가 함몰된다? 2)함몰되지 않는다? 어떤게 맞을까요? 다소 무거운 대물찌맞춤에서 봉돌정도는 조금 뭍힐수도 있을듯한데 목줄의 길이만큼 봉돌이 묻혀 미끼까지 따라 묻힐까요?

1등! IP : e339c1457a7a85e
안묻힘닙다 발앞에 담궈보면 답나옵니다

바닥에 나뭇잎이나 돌 기타 등이 있는경우에는 그믿에 수서 곤충 혹은 망둥어 같은 놈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요넘들이 끌고 안쪽으로 들어가 미끼가 함몰 돌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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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3994827610f863
대부분의 꾼들이 모래+자갈, 마사토 바닥이 아닌 바에야 뻘 위에 미끼를 던져두고 낚시를 합니다.
뻘바닥(감탕 포함)에서 낚시를 할 때마다 미끼가 함몰되거나 봉돌이 조금 묻힌 탓에 입질이 없다면,
우린 붕어를 낚을 수 조차 없을 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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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e930314133edba
그렇다면 왜??? 방랑자채비.해결사채비.옥내림채비등을 설명할때 미끼함몰을 방지한다는 조건이 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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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c6d517b5cb28b
바람이심하게불어 너울이 심하게치면 연안근처에갓낚시식으로 던져놓은미끼는

대여섯시간정도지나면함몰이됩니다.

너울이 치면 연안에는 약간뻘물이생기면서 그뻘물이시간이지남에따라 가라않으면 미끼를 덥읍니다.

실험해보시면 압니다^^

하지만 연안에서 먼곳은 제생각에는 묻히지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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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b27170748be6f
감탕바닥에 미끼가 함몰되는것이 아니라

감탕바닥이 외부 요인에 의해 물살이 일면

물에 떠 있던 고운입자들이 가라앉으며

미끼에 이불처럼 덮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즉, 스스로 함몰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덮혀진다..

그냥, 아무런 근거도 없는 단순 추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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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3efda99fe93170
미끼에 따라틀려집니다~생미끼 즉 지렁이/새우/참붕어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뻘속으로 파고들어 입질이없을수 있겟지만

식물성미끼 즉 옥수수/구르텐/콩은 함몰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찌가 가지고있는부력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예로 어류정수로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간척수로로 완전 뻘탕이죠 거긴 보통 ~근대 조용히 기다리면 입질 쭉 올립니다^^(무거운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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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811521be4718c
대략 7년여전쯤에 낚시춘추에서 실제 낚시점과 함께 테스트한 적이 있습니다.
여타 다른 여건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약간 묻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론 무거운 풍덩채비라도 묻히진 않습니다.
다만 봉돌이 세워져 있느냐 살짝 옆으로 기우느냐 아니면 거의 눕다시피 하느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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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994827610f863
깊이 1m 남짓한, 뻘이 있는 연밭과 하천 수초대에 미끼를 던져놓고, 직접 물안경을 쓰고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
미끼함몰, 봉돌함몰.. 그런 것 없었습니다.
대신, 청태바닥이거나 바닥이 수초줄기나 잎, 나뭇가지 등으로 지저분한 곳은 그런 찌꺼기에 미끼나 봉돌이 묻히거나 덮이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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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7b24735372106
요즘 같이 큰비오고 나면 어디까지가 물이고 어디까지가 뻘인지 몰겠네요 ㅎㅎ
바닥에 뻘입자들이 많이 일어난 경우는 어느정도
묻힌다고 볼수도 있지 않나요
헤머맨님 말씀대로 뻘이불을 덥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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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890f24b63cccc
아주 부드럽고 깊은 뻘탕엔 실제 묻히더군요
바닥이 살짝다져진 거라면 시간이 오래흘러야 살짝묻히는 경우도 있구요
부드러운 뻘탕엔 거의 묻히더군요
청태보다 더부드럽게 두꺼운 뻘층에서 낚이해본적이
있는데요
뻘도 부드러운것과 미끼무게를 버틸만큼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목줄을 모노로 쓰는이유중하나가
합사보다 묻힘이 덜한이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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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b76aa37b58ee0
작은 바늘에 저부력찌나....이채비 저채비나 다 그놈이 그놈 채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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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4e9868614b05d
새우나 지렁이가 붙잡고 힘쓸만한 모래알이나 자갈등이 공존하지 않는한 감탕바닥에서 파고든다는건 괴변입니다. 사람이 수렁에 빠져서 아무리 허우적대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만 생각하셔도 이해하실겁니다. 물과 인접한 수중지면의 토질은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발을 딛고 걸을만한 단단한 토질이아니라 위장아플때 마시는 겔포스처럼 반액체 상태입니다. 단한가지 저도 겨우 얼마전에 현장에서 알게된 것인데 베스터바닥에 엄청나게 서식하는 물벼룩이 지상의 개미처럼 먹있감은 일단 흙으로 덥은 후에 갉아먹더군요. 갉아먹는데 매우 오래걸리겠지만 흙으로 덮는게 충격이었구요 일정간격으로 고패질해줘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베스터가셔서 물벼룩떼가 보이거든 실험해보세요 제가 관찰한 바로는 생미끼만 그러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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