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감탕인 소류지에서 미끼 운영방법

어제 친구들과 북영천 소류지에 출조를 하였습니다. 친구 선친이 있는 선산에 인접한 소류지였는데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약500평 되는 소류지가 나란히 50미터 정도에 인접해서 있는데 원래의 목적지보다 아래에 있는 못이 대물이 나왔다는 주변사람의 말씀을 듣고서 아래못에 갈려고 했지만 차를 세우두고 도보로 산아래로 약100정도 내려 갈려니 휴~~~ 한숨만 나와서 윗못에서 낚시를 할려고 도보로 이동중 물위에 떠있는 대물붕어를 보고서 장소를 윗못에 결정하고 밤낚시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들어갈때에 비포장 진창길이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밤낚시 시작하고 얼마뒤에 천둥치고 소낙비가 아주 난리가 나네요. 은근히 살골짜기에서 철수를 할때에 혹시나 차가 빠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결국은 새벽4시 철수길에 완전히 온몸을 머드팩을 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차는 빠진데서 둘이서 밀고 생쑈를 해서 빠져 나왔지만 사람꼴이 완전히 말이 아니더군요. 서론이 길어서 죄송 합니다. 질문은 소류지에 감탕이 져서 친구둘이서 밤새도록 눈만 붙은 붕어하고 씨름을 하길래 도대체 이 못에는 무슨 미끼를 운영을 하여야지 제대로 생긴 붕어와 상면을 할수가 있나 싶어서 고수 여러분의 한수 가르침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미끼운영은 현장 채집미끼(새우)도 운영을 하였고 글루텐과 옥수수(완전히 말뚝)도 운영를 하였습니다. 많은 고수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