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오후에 구미보상류 수로에 오니
세명이 조금전에 온듯 막 낚시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거리상으로는 약100미터 남짓 떨어져있기에
혼자조용히 하면되겠구나싶어 채비를
다하고어스름한 저녘에 컵라면과 빵으로
대충 식사를 마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시간이 새볔5시정도인데
방금한명은 보따리싸서 가고 두명은 아직
있는데 밤새도록 전화를 한는지 자기들끼리
떠드는지 계속 지껄이는데 아주기분나쁘네요
낚시를 하는건지 말문이 막혔다가
아가리가 터진건지 계속입니다
밤에는 소리가 멀리가는거 아시죠?
입질도 없는데 저인간들 때문인가 싶기도하고 낚시매너는 싸가지가 바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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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그런사람들 저만치에 있으면
그래 그쪽에 노닐던 붕어들아 거긴 씨끄러우니
이쪽으로 오거라~~하고 더집중해 봅니다
조황을 떠나서 씨끄러워서 안되겠다 싶으면
가서 신사적으로 댄디하게 얘기합니다
사장님들 목소리조금만 낮춰주세요 제 자리까지
너무크게들려서 힘듭니다
말귀 알아들으면 양반들이고 정신못차리면 상놈들이지요
이글을 보고 많은 반성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쓰레기는 치우고 가셨길 바랍니다
혼자서 떠든거라네요
그말해주시고 나갔는데
혼자서 아직도 통화하는데
밤에보단 덜합니다
날이새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