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글루텐 배합에 취미가 붙어서 여러가지 글루텐를 대충 배합해서 썻습니다.
와이삼이라던지 와이삼페 라던지 포딸이라던지 여러가지 이름으로 만들어 썻지요.
작년에 지인에게서 제가 틀렸다는 애기를 드었습니다.
떡밥마다 비중이라던지 풀림이라던지 현장 여건이라던지를 계산해야 한다는가죠.
올해 봄부터 열심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대가리 짐납니다.
떡밥통에는 떢밥이 5개 정도 였던것이 20개 가까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근데 조과 차이는 크게 없네요.
운이 좋아서 5짜 한마리 했을뿐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폭발적인 조과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배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안그래도 없는 머리털 다 빠질라카고 인터넷 검색으로 사야하는 떡밥만 늘어 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조과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제가 하고 있는 짓이 옳은 짓일까요?
미친 짓일까요?
그 과정이 괴로우시면 안하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저는 독조일때 꽝치고 장비 천천히 깨끗이 닦으면서도 즐겁더라구요. 지인분이 병이라구 놀립니다. ㅋㅋ
요즘은 옥수수 즐겨씁니다.
그랬더니, 낚시가 여유로워 지더군요 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미끼 운용을 잘하면 온 저수지 고기를 다 집어해서 타작할 수 있다."는 마인드는 어차피 이미 없으신 듯 하구요.
글루텐을 베이스로 한 미끼의 경우,
단품 사용을 기준으로 개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사용 하실 때
"찰기(글루텐 미끼에 함유 되어 있는 글루텐 성분이 기반이 되죠.)가 부족하다."
"찰기가 너무 강하다."
정도는 임으로 조절해서 사용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낚시터에 잡어가 많다면 성화에 견디기 위해서는 소정의 찰기 이상이 나와줘야 하기도 하고,
낚시터에 잡어가 거의 없다면, 굳이 찰기가 너무 강해서, 집어제 성분의 분산 능력이 떨어뜨려가면서 껌이나 찰떡처럼 바짝 붙어 있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집어제 성분을 가미 하던가. 찰기가 떨어지는 다른 종류의 재료를 적당히 섞어서 찰기를 조금 떨어뜨려서 사용하기도 하면 간단한 조작이지만 소정의 기술을 발휘하는 셈이 되기도 하죠.
붕어를 수조에 넣어서 키워보고 있는 데
지렁이 같은 살아 있는 생먹이를 가장 좋아하구요
옥수수알도 엄청 좋아하구요.
떡밥류나 비스켓 같은 과자류도 좋아하긴 하는데.
글루텐을 넣으면 글루텐 섬유질은 귀신같이 뱉어내서 수조 바닥에 굴러 다니더군요.
(찰기를 높여주는) 글루텐 함량이 지나치게 높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노지붕어낚시라면,
지렁이와 옥수수만 있어도 붕어낚시용 미끼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시간이 없어 이만 줄여야 겠습니다.
아무튼 이것저것 섞어서 비빕밥처럼 비법 떡밥을 만들면
온저수지 고기들을 다 불러모아 씨를 말릴 정도로 잡아내는 묘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생각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어항속 붕어도 한번 겁먹고 동요하면 거의 10일은 아무것도 안 먹고 쫄아 있을 때도 있더군요. ^^
베이스 + 확산성 + 점도, 비중 3가지를 고려한 제품을 2 : 1 : 1 비율로 배합하는 것을 기본으로 많이들 하죠.
내용은 본인의 경험치로 완성하면 됩니다.
즐낚 하세요~~
그게 최고의 배합 입니다
그리고 글루텐 저는 단품만 사용 합니다
여름 에는 토코 옥수수 어분 글루텐
가을 겨울 봄 에는 토고 새우 어분 글루텐
여기서 한가지 더섞는다면 어분 조금 섞습니다
어분 많이 섞으면 잉어가 붙어요
내가 사용하는 떡밥 채비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더군요.
조과를 떠나 믿고 낚시 해보니 스트레스도 안받고 즐거운 낚시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여러배합을 시도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5짜잡은 레시피는 와다 20 이모 20 페레 40 옥글 부드러운거 40 아니면 옥글대신 딸기어분글루 40 입니다.
요즘은 저수지에가면 어떤걸 잘먹을까 생각해서 딸기 .옥글.어분 3개중에 하나 베이스잡고 믹스 드갑니다.
요즘은 어떻게 뭉치느냐 가지고 실험해보고 있습니다ㅋㅋ
근데 전 글루텐 100에 물 60-70정도해서 이빠이 치대는게 효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글루텐을 좀 적게 달구요.
물에 들어가면 근방 뽕하고 부풀어버립니다ㅋ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 때 고기가 없는 겁니다.
대단하십니다. ^^
5짜하셨잔아요~ 전 4짜 구경한지가 20년 넘었습니다. 부럽습니다.
사실 글루텐은 출시된 제품그대로 단품한가지만 쓰는게 제일 편하고 조과면에서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얼마전, 딸기글루텐을 써야 대물이 붙는다고 평소에 바닐라글루텐만 쓰다가 딸기글루텐을 사서 낚시를 했는데 정작 허리급사이즈가 바닐라글루텐을
물고 나왔습니다. ㅋ
결론,
바닐라 글루텐단품이 최고다. ^^
머리빠질 걱정은 줄어들꺼같아요..
다대편성 대물 낚시에는 자기 만족 아닐까요?
전 덕용 글루텐 1봉이면 몇년은 사용하는것 같네요.
(차 트렁크에 옥수수, 딸기, 바닐라, 5, 어분글루텐은 항상 싣고만 다닙니다)
동절기에도 옥수수를 선호하는지라...
별차이가 없더군요 떡밥 이것저것 싸아두니 삐구통 엄청 무겁네요
고기 없는데 아무리 좋은 떡밥 넣어도 헛일이고 붕어가 모이는 포인터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어떤 미끼를 넣어도
먹습니다. 제가 OO연구소장으로 재직할 때 연구소 한켠에 조그마한 연못을 만들고 붕어와 잉어 향어를 넣어 키우면서 관찰을 해봤습니다.
떡밥은 여름철에 쉬어서 막걸리 냄새가 나느것도 붕어가 잘 먹었습니다.
보리 어분 글루텐 중에 글루텐을 먼저 먹었습니다. 물론 글루텐을 먹고 모리 어분도 다 먹었습니다.
바닐라와 딸기를 혼합한거나 단품이나 먹은 순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글루텐 배합에 신경을 너무 쓰지마시고 그냥 단품으로 쓰던가 불안하면 2~3가지만 섞어서 사용하세요.
포테이토와 글구텐배합으로 4가지 종류만 사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손반죽과 손물로 찰기를 조금 달리할 뿐입니다.
떡밥을 더 살 필요도, 더 배합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도 계속 신상품을 떡밥이 나오지만 알려고도, 살려고도 안합니다.
이유는 더 거기서 거기이고, 완벽한 떡밥이 나왔다면 더 이상의 신상품이 출시가 안되겠지요.
완벽한 떡밥은 나에게 안심을 주는 떡밥입니다. 아직도 바늘에 잔분이 남아 있다는 믿음. 입질이 들어올거다는 믿음을 주는 배합된 떡밥.
가지고 계신 떡밥으로 배합을 잘 만들어도 완성해 보세요.
그리고 그 배합이 좀 어설퍼도 운영으로 얼마든지 완성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완벽한 배합이라도 운영을 잘 못하면 똥밥이 됩니다.
내림을 하시는 잘하시는 분들도 포테이토에 글루텐만 적절히 배합해서 사용해도 잘만 잡습니다.
올림에는 많은 떡밥들이 섞일 필요가 없습니다. 집어용으로 3개종류정도, 입질용으로 1~2개 정도만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미숙하더라도 자신만의 배합을 만들어서 라면스프처럼 담아서 10번만 사용해보시면 운영의 묘를 살릴수 있고,
떡밥에 들어가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수 있습니다. 더이상의 떡밥구매는 하지마세요.
봅니다
거기에 나온 수많은 결과들이 낚시하실때
좋은 밑자산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저,고수온기 풀림틀리고
수심따라 조정해야되고
치어들 피하랴..
내림하시는분들 괜히 떡밥만 한가방 가지고 다니는거
아닙니다
내림배우다 떡밥 배합에 치여서
때려치시는분들도 허다해요
하시다보면 이것도 희열 느낍니다ㅜㅜ
재가 냄새맡았을때 구수허네 하고 씁니다ㅎ
글루텐은 아무거나 있는거 씁니다 어분도요 ^^
풀려도 너무 빨리 풀립니딘
수심이 있는곳에 비중만 조금 더줘서 ㅎㅎ
관리터에선 잘 풀어지는 글루텐 두가지 쓰고요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정답은 개인이 취하는게 맏는것 같구요. 배율은 아직도 구심점이 없는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