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님들 경험이 재미 있을거 같네요
전 낚시가서 동네 어르신 알게 되서
가을에 시간날때 감도 따주고 사과도 따주고
그 어르신은 다른사람은 낚시 못하게 하지만
저는 하게 해주더라고요^^
따 드리면 감이랑 사과를 주시는데
따뜻한 정이 느껴저서 좋더군요
낚시로 맺어진 사람과의 정이 또 다른 기쁨이 되더군요
낚시 처음 배웠을때 혼자 한 저수지 항상 같은 자리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소류지 근처에 요양원이 있고 제 맞은편에는 기와로된 육각정에서 항상 언제나 계시던 백발의 할아버지가 계셧지요
자주 가다보니 저도 어르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어르신도 제 얼굴을 기억하시는것 같았습니다.그렇게 한동안 멀리서만
서로 인사 하다가 버들나무 옆에 나있는 길로 오셔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시면서
평생겪었던 이야기도 듣고 자식욕도 들었습니다. 그냥 자식이 미운게 아니고 보고싶어서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어릴때 제손잡고 수박 따는법도 가르쳐주시고 활도 만들어서 화살에 솜을 주먹만하게 말아서 안다치게 해서 집에있던
누렁이에게 쏘는법도 가르쳐주신 외할아버지가 생각 나더군요 어릴때 돌아 가셔서 기억은 이제 가물가물 해질려고 하던참에
그 할아버지랑 이야기 나누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새겨도 지고 낚시대 빌려드려서 2대로 열심히 같이 낚시하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날씨가 풀려야 가서 같이 낚시도 하고 할텐데요 ㅎㅎ 그기억이 제일 남고 행복했네요
민물낚시를 접한지 2년차 2001년도에 낚시스승따라 포항기계면 은천지에 갔다 자인대창으로 넘어 올때 야산 가득히 알록달록하게 핀 복사꽃을 보고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때 말로만 듣던 복사꽃을 처음 봤거든요, 꽃피는 봄이오면이란 별명도 그때문에 생기게된거지요.
낚시로 인해 자연과 더불어 여러곳을 구경도 하고 도시에서 느낄수없었던 것들를 많이 배웠습니다.
풍광좋은 소류지에서 만난 대물도 좋지만 제겐 활짝핀 복사꽃이 더 아롱거립니다~
20대 넘어가기전 10대 어느날밤 장비좋은 사장님따라 간데라들고 대나무낚시대 2.5칸 1대들고 따라 갔다가
같이 한자리에서 낚시했는데 사장님은 잔챙이 마리수, 저는 준척이상만 올리니 사장님 성질나서 <집에 가자>하실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
요사이도 옛날 그때 기억하면 웃음이 나올때가 있읍니다
낚시중에 제일 재미 있었던 낚시방법은 맑은강물에서 모조파리낚시로 피래미인지 모래무지인지 잡을때의 손맛 아주 좋더군요
대나무낚시대에도 손맛이 전달이되더군요
대나무낚시대로 붕어걸어 힘껏 챔질하면 물에서 바로 뒤로 날라가버리는 수준인데
절벽앞에 앉아 낚시하면 붕어는 피투성이(저의 10대 낚시수준)
지냅니다..사는 얘기도 하면서 .. 소주한잔하며 형님 동생으로 지냅니다...
사람인연이란...참 신기하네요^^
새로나온 안줄래나줄래와 나온 죠니뎁에 영화는 보셨는지요.??ㅋㅋㅋ
아주 좋은 인연을 가지고 계시네요.
주로 시골에 촌로님과 낚시를 다니면서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지요.
계절이 봐끼고 한번식 그쪽으로 갈때는 막걸리와 담배 음료수등등 한번식 찾아가면 아주 좋아하지요.
물론 낚시꾼이 싫어서 싸이가 아주 안좋은 곳에 어른들도 계시지요.아무리 이야기를 드려도 마음에 문을 열지를 않는.....
과여 이 촌로에 어르신에게 누가 마음에 문을 닫게 만들었을까요.
아무래도 우리에 꾼"에 쓰래기 문제와 농작물피해 농로회손등 이것 때문이겠지요 참말로 슬픈일입니다.
아주 좋은 어르신과 인연을 맺고계시네요.
저역시 몇분은 계십니다....시골분들은 나이가 많이 들어보이지요....몇년동안 내가 어르신 어르신 했는디~~~나 나이만이 안묵었어요~~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나보다 5살 위에 형님뻘이더군요~
감기 조심하이소~콜록 콜록~~~에휴~~~
보고 잡은데
감기 걸리셨나 보네요
조심 하십시요
요즘 신종풀루가 기승이라니간 건강 조심 하십시요
소류지 근처에 요양원이 있고 제 맞은편에는 기와로된 육각정에서 항상 언제나 계시던 백발의 할아버지가 계셧지요
자주 가다보니 저도 어르신의 얼굴을 기억하고 어르신도 제 얼굴을 기억하시는것 같았습니다.그렇게 한동안 멀리서만
서로 인사 하다가 버들나무 옆에 나있는 길로 오셔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시면서
평생겪었던 이야기도 듣고 자식욕도 들었습니다. 그냥 자식이 미운게 아니고 보고싶어서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어릴때 제손잡고 수박 따는법도 가르쳐주시고 활도 만들어서 화살에 솜을 주먹만하게 말아서 안다치게 해서 집에있던
누렁이에게 쏘는법도 가르쳐주신 외할아버지가 생각 나더군요 어릴때 돌아 가셔서 기억은 이제 가물가물 해질려고 하던참에
그 할아버지랑 이야기 나누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새겨도 지고 낚시대 빌려드려서 2대로 열심히 같이 낚시하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날씨가 풀려야 가서 같이 낚시도 하고 할텐데요 ㅎㅎ 그기억이 제일 남고 행복했네요
여름에 집근처 가까운곳에서 밤낚시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딸아이와 함께 야식과 과일을 들고 깜짝방문을 했을때가
제일 즐거웠습니다
부러워하는 동료의 얼굴을 보며 행복했구요....
올해도, 이런 즐거움을 아내가 선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모저수지에서 배농사를 하시는 어르신과 연전에 좋은 인연을 맺었지요.
매년 가을에 그 저수지에서 낚시도 하고 배도 사가지고 옵니다.
그러고보니 작년에 그 저수지에 갔을 때 마침 참을 드시고 계시던 중이라 농주도 한 잔 얻어마시고, 안주로 배를 먹던 기억도 나는군요.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좋은 인연이 주제는 아닌데^^
전 감나무 올라가서 하루종일 감따다
그 다음날 몸살 낫어요 감나무는 높아서 그런지 힘이 들긴 하더군요
사과나무는 그래도 좀 덜하더군요 이틀이나 꼬박 따 드렷는데도
인심이 워낙 좋아서 피곤한줄 모르갯더군요
농사 짓는 어르신 존경합니다
낚시자체로만 볼때는 가장 행복했던날은 제가 바라던 대상어를 처음 잡았던날 심장이 쿵쿵닥닥 뛸때 였던거 같읍니다!
마치 심장이 튀어나올것 같더군요~ㅋㅋㅋ세상을 얻은것 같았던 기분~~
그래도 제 기억에 제일 행복했던 것은..
하룻밤 대물들의 연속 행진이 이어졌을때 인거 같네요..
35이상 40까지 싸이즈를 10여수 했던 기억..
사실 그때 말로만 듣던 복사꽃을 처음 봤거든요, 꽃피는 봄이오면이란 별명도 그때문에 생기게된거지요.
낚시로 인해 자연과 더불어 여러곳을 구경도 하고 도시에서 느낄수없었던 것들를 많이 배웠습니다.
풍광좋은 소류지에서 만난 대물도 좋지만 제겐 활짝핀 복사꽃이 더 아롱거립니다~
저도 시골 동네 이장님 연락처 쪼매 알고 있습니다
기록갱신하던 그날과
작년 멎진 아저씨들 만났던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전 월척에 처음 가입한 날입니다...ㅎㅎ
좋은 벗을 너무 많이 알게되어서요...^^
낙동강가에서 강피래미 잡던때가 기억이 나네요
넓은 모래사장에 간단한 조리 장비 들고
대나무에 파리한마리 메달고 아이스크림 손잡이 묶어서
허리엔 비료포대 매달고 잡은고기 모아다가
매운탕 할때쯤이면 강가인근 밭에서 고추랑 깻잎등
즉석 채소로 끊여 먹던 그맛...
이젠 4대간 공사로 못하지만 말이죠 ㅜㅜ
추억으로만 남겠네요
같이 한자리에서 낚시했는데 사장님은 잔챙이 마리수, 저는 준척이상만 올리니 사장님 성질나서 <집에 가자>하실때 기분이 좋았던 기억
요사이도 옛날 그때 기억하면 웃음이 나올때가 있읍니다
낚시중에 제일 재미 있었던 낚시방법은 맑은강물에서 모조파리낚시로 피래미인지 모래무지인지 잡을때의 손맛 아주 좋더군요
대나무낚시대에도 손맛이 전달이되더군요
대나무낚시대로 붕어걸어 힘껏 챔질하면 물에서 바로 뒤로 날라가버리는 수준인데
절벽앞에 앉아 낚시하면 붕어는 피투성이(저의 10대 낚시수준)
낚시로 인한 새로운 즐거움이 많네요
정말 좋은 취미인거 같네요^^
악동님은 특별히 겨울동안 체력충전 하시길 빕니다
모든분께 감사 드리며 올해는 건강하시구 하시는 모든일이 잘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인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딸아이랑 아들이랑 함께 나도 아빠 따러서 낙시 갈래 할때요~~
마눌 암말 못하고 깨깽 ~~
먹을것 챙겨 주던데요 ~~
빨리 친해지게되구^^
낚시꾼들을 사귈때가 젤루 행복한 것 같아요..
더욱이 가격대비 성능 굿일때요..
역시 낚시인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