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사회인 야구 했었는데
무리한 피칭에 끝에 어깨 회전근개, 무릎 인대 등 여기저기가 손상되어 얼마전에 어깨 수술하고
지금은 조신하게 가벼운 러닝정도로 재활 중입니다. 물론 오른쪽 어깨가 아프니 낚시도 휴점이구요.....
주위의 지인들이 오십 넘어 왠 야구냐며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힘든 야구, 고독하고 궁상맞은 낚시 때려치우고 골프로 전향하랍니다.
야구를 했기 때문에 스윙이 좋아 골프배우면 금방 잘 할 거라는 둥,
골프가 낚시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둥, 장비를 주겠다는 둥 유혹이 심하네요...
저는 야구는 물라도 낚시를 접는 것을 어림도 없다며
"니들이 낚시를 알아?"라고 일축했지만
월님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그럼..답은 대충 아시겠죠..
ㅎㅎ
앉아서하면 젤 재밌는거 낚시!
누워서하면 젤 재밌는거 섹스!
난 이모든걸 다하고있지 ㅋㅋㅋ
ㅡ아는 분이 했던 말씀 중 ㅡ
제가 아는 지인중 두분은 둘다 동시에 취미생활로 꾸준히 하기가 무척 어렵다고하네요....결국 낚시를 주로하는걸로봐선 낚시가 더
재밌는게 아닐까 추측만합니다. (제가 골프를 안해서....ㅎ)
나중에 낚시대를 들고가서 앞치기로 봉돌 홀인원 연습하는것도 제법 쏠쏠한 재미가있을듯합니다. 미친놈소리만 듣지않는다면....
채를 휘두르면서 머리속에는 앞치기로 채비 투척합니다.
저는 무조건 낚시가 훨~~~씬 잼납니다 ㅋ
혼마로 한셋 맞춰놓고 두어번 가고 끝..
스크린은 더더욱..
낚시 시작하곤..물만 봐도 급..땡깁니다.
겨울이 이렇게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네요^^
사람 놀리시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편하기로 따지면 골프가 조금났지만 역시 보람은 낚시가 더 좋으네요
공짜로 하라고 해도 안가게 되네요...
낚시가 더 잼있네요.. ㅋㅋ
하지만, 가끔은 헤저드에 공 빠트리고 나면 골프채에 낚시줄 매서 담그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다만 장타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건 분명한데요...
스윙좋다고 골프 잘치는게 아니라는걸 곧 실감하시게 됩니다.
그때까지는 월사금 좀 내셔야 할겁니다.
1. 공통점: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즉 본인의 마음과 의지에 따라 성적과 성취도가 달라진다.
2. 다른점: 외부적인 요건, 환경적인 제약에 따라 성적이 다름니다.
가)낚시는 직접적인 영향(날씨, 온도, 습도, 바람, 소리, 진동, 기타 등등)에 따라 조과에 차이가 나며,
개인적인 성취도와 만족감이 틀려 집니다.
[예]한달에 한번출조를 해서 월척을 못잡아도 출조만해도 행복해지는 사람과,
매번 출조를 하면서 대어를 잡아도 만족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나)골프는 직접적인 영향보다 개인의 역량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합니다.
즉 본인의 체력과 몸상태에 따라 잘라지며, 특히 마음에 따라 그날의 성적이 확연하게 발생됩니다.
골프든 낚시든 취미로써~~~~~~좋은 점과 나쁜점이 공존합니다.
진정한 취미는 비생산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두 스포츠 모두 진정한 취미로 생각하며~~~~~~~~
개개인마다, 차이가 날수있겠지만 짧은 소견으로는 낚시가 더욱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낚시가 훨씬 잼나요
골프는 맨날 부킹해야 하니깐 번거로워요
바로 할수있는건 낚시죠
둘 다 손맛이 좋죠
골프는 빠져들수록 더티해지는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존경하지만 연락은 따로 못드리고있는 전 회사 전무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워서 하는것중에 가장 재밌는게 섹스,
앉아서 하는것중에 가장 재밌는게 마작,
서서 하는것중에 가장 재밌는게 골프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일관계로 나갈때를 제외하곤 채 안잡습니다
업무관계로는 필요 합니다만 그다지 ... 참고로 준싱글정도 됩니다
낚시는 주말포함 최소 1회 이상은 다녀 와야지 안 그러면 일이 손에 안잡입니다
골프 갈때 아예 낚시짐 같이 갖고 가서 라운딩 끝나면 바로 출조 하기도 하구요
낚시 요고요고 아주 ㅎㅎㅎ
부상도 많구요
경비 또한 만만치 않죠
이걸 왜 시작했을까 후회도 많이 하게 됩니다
낚시는 시작한지 일년만 되도 고수인척 해도 남들이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골프는 고수인척 할래야 할수가 없습니다
돈내고 바보되는 일이 수없이 반복됩니다
낚시가 최고인듯 합니다
전 재미는 없습니다
업무의 연장선으로 하다보니 그것도 일일뿐이더군요
낚시는 20년되구요
아침에 눈을 떠보면 압니다.
골프는 전날부터 걱정됩니다.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까?
낚시는 눈이 절로 떠집니다.
골프는 갔다오면 아무 미련이없지만
낚시는 갔다오면 놓친고기..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는 낚시때문에 주말골프 안합니다.
낚시 그리고 자동차 딱두가지만있음 처자식없어도 세상이 행복합니다 ㅎㅎ
낚시 중학교때부터니 40년이 넘었고 골프는 20년됬는데 라운딩 중 해저드 보면 물고기 있나 한번 보고 갑니다.
더우기 회전근개가 안좋으시면 바로 독입니다
다른 취미 안 쳐다 볼 생각이구요..그러고 보니 낚시인의 한 우물 파는 습관이 깊숙히 배여 있네요..낚시는 의리!!
작년 초 아이언 풀세트 교환하고 지금까지 겨우 5회 정도 사용했네요... 골프장 관리팀에서 가끔 연락이 옵니다... 좀 들르시라고~ㅎ
골프... 접대하기 좋은 운동이죠... 그러나 제약사항이 많습니다.... 인원, 시간, 부킹, 복장, 비용 등등....
반면 낚시는 물리적 운동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정신적 건강에는 좋더군요... 가족이나 친구 등 인원이나 시간의 제약도 없고 이동거리나 비용은 형편에 맞춰서 조정가능하고.... 무엇보다도 저녁에 함께 어우러져 맑은 공기 마시며 편하게 즐길 수 있음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은 부분 같습니다
다만 낚시는 운동이 않된다는점이...
골프는 나름 운동량이 많죠
하여튼 둘다좋네요
업되는 모양이죠?
골프는 운동량이많고 낚시는 운동량이 그닦
하지만 가장큰 차이는 낚시는 혼자할수있지만
골프는 동반자가 반드시필요한운동이죠
그것도 좋은동반자(안그러면 스트레스왕창이죠)
낚시는 특히나 이날씨에 매니아 아니면 몇일씩 밤새
추위에 떨면서 아무나 절대 못합니다! 돈도 낚시가 필드 나가는거 아니면 훨씬 더듭니다
낚시를 모르는 사람하고 언쟁하면 종교를 주제로 싸우는 것처럼 결론이 없습니다
비시즌엔 당구를 칩니다 ㅎㅎ
자산탕진형취미 골프
가정파괴형취미 낚시
둘다 우리에게 인생을 가르쳐주는 취미죠
욕심없이 살라고 주어진환경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라고 결국엔 기술보다 멘탈이라고...
모프로에 나와서 일부러 골프는 안배운다고 하더군요~
골프에 빠지면 낚시를 못할까봐..
낚시는 원시시대부터 본능에 내제되어있는 수렵을 가미한 스포츠...여조사님들 빼고 낚시 여자들 안 좋아해요
여자가 동굴에서 애볼때 남자는 사냥....그래서 운전시 본능적으로 여자는 길치 남자는 주변환경 숙지 일종의 사냥이죠 남자본능
연습장에 갔다 놓았는데도 안갑니다..
골프가 뭐 대단한것인양..
거드름 피우는 족속들...
요거 아주 꼴 불견이거든요..
하기는 낚시도 대물하눈사람한테
낚시대 참 좋습니다..
하니까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고요...
내 낚시대도 지꺼 못지 않은디...
전체적인 장비 가격은 당연 낚시가 훨씬 비쌉니다...
그린피도 수도권을 약간 벗어나면 좌대낚시 한번 가는것과 비슷한 가격정도 듭니다....^^
기회 되시면 골프 배우세요...요즘은 여기저기 스크린도 많아서 퇴근후 부부 취미 생활도 가능하고요....
단 요거는 참고하세요...
G=green
O=Oxygen
L=light
F=friend
햇빛 좋은날 파란 잔디밭에서 맑은공기 마시며 친구들하고 즐겁게 놀다 오시면 아무 하자없습니다....^^
다음주에는 라운딩 갔다가 헤저드 보면 물비린내 맡아보고 붕어있다 들여다 보다가 캐디에게 묻습니다.
"여기 붕어 있어요?" 밤에 몰래 들어와 대 담가보고 싶습니다.
나오면서 비용 지불할 때 다시 생각합니다. 음... 뭐이리 비싸... 역시 낚시가 낫구나...
다음주에는 다시 대 펴놓고 받침대 거꾸로 잡고 스윙연습 합니다.
그렇게.. 또 1년이 갑니다.
골프든 낚시든......
저 총각때 야구,골프,낚시 다 했네요...모든 주말이 참 빡빡하게 돌아가더군요..쉴새 없이...그런데
야구랑 골프는 거의 시즌 및 활동 시간(아침부터 오후시간대)이 겹치니 병행하기가 참 어려웠었더랬죠...결국은 야구 접고..골프,낚시만 하네요...야구하셨으니 골프 스윙에는 도움이 되지만...골프란게 잘맞아도 거리,방향이 중요하고..그 외에 숏게임이 중요하니...야구 안 하신분들보다.. 한 1~2% 정도 유리하다고 말할수 있을까 싶네요...암튼 차에 야구 장비,낚시 장비, 골프 장비 다 싣고 다니니 골프장에서 빽 내릴때..낚시 가방을 내리지 않나? 보스톤 빽에서 헬멧이 나오지 않나? 참 거시기 했네요...
댓글을 종합하여 나름 결론에 가까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낚시와 골프의 공통점
1.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재미와 중독성이 있고, 특히 손맛이 좋다.
2.잘못 접어들면 사행성이 있다.(내기 골프, 꼬리표 낚시)
3.실력보다 장비 욕심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
4.장비 구입과 실전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5.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6.야외에서 상쾌함을 맛볼 수 있지만 안될 때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7.둘다 그리 생산적인 취미는 아니다.
다음은 낚시와 골프를 비교했을 때 차이점과 특징입니다.
1. 골프의 특징
1)깔금하고 사교적이다.
2)승부는 운보다 실력에 크게 좌우된다.
3)같이 라운딩 해보면 금방 상대의 구력을 알 수 있고 허세가 통하지 않는다.
4)낚시에 비해 운동량이 많다.
5)부킹을 해야하므로 한참 전에 약속을 잡아야 하고 복장 등 제약이 많다.
6)연습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실전은 혼자서는 절대불가하므로 동행이 필요하다.
7)가끔 골프 치면 대단한 줄 알고 우쭐거리는 사람도 있다.
2.낚시의 특징
1)혼자서도 가능하고 일행이 있어도 가능하다.
2)사전에 일정을 잡지 않고도 홀연히 떠날 수 있다.
3)생명체가 상대이며, 인간의 원초적인 수렵본능에 충실하다.
4)결과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상당부분 운에 의존한ㄷ다.
5)오래할수록 외모가 상거징에 가깝게된다.
6)장비 종류가 많고 금전적으로도 더 부담이된다.
7)조력이 2~3년만 되어도 쉽게 고수 흉내를 낼 수 있다.
8)골프에 비해 사교성이 떨어지고 사회적 평가도 낮은 편이다.
결국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저의 선택은.....
어깨가 어느정도 회복되어가는지라 주말에 남녘으로 출조합니다.
사회인야구도 접었습니다
낚시는 네버(절대)못접습니다
재미로 따지면 낚시가 골프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제 기준으로 9:1정도.
위에 어느분이 골프가 운동효과가 크고 낚시는 별로라고 하셨는데
다녀와서 피로도는 낚시가 더 큰것 같습니다.
낚시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의 체력소모가 있음에는 틀림없지요.
다만,
저는 낚시는 독조가 많다보니
미리 약속해버리는 골프가는 횟수가 더 많아집니다.
골프장 가서 워터 헤저드를 보면
어김없이 낚시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