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편성을 4대 이상 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고기를 끌어 올릴 때 줄이 서로 엉켜서 수습하느라 애를 먹습니다.
끌어올릴 때 물고기가 한번 요동치면 양 옆 낚시줄 모두 끌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낚시대 간격을 넓게 잡으면 좀 덜할 것 같아 4대 편성이 최대입니다.
6대쯤 편성해 보는 것이 당분간의 바람입니다.
엉킨 줄 풀다보면 아까운 시간 다 보내버리거든요..
고수님들 낚시줄이 좀 엉키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방송 보면
더러 낚시대 끝을 물 속에 잠기도록 설치하던데 그것도 줄 엉킴과 관련이 있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붕어낚시대로 견뎌내기 힘든
허벅다리급 잉어들이 나오는 곳은 낚시대를 더 벌리고, 편성 댓수도 그만큼 줄이죠.
통상적인 사이즈의 고기들이 걸려 나오는데도 옆 낚시대들을 걸어버리는 거면
너무 촘촘히 편성했던가
원줄을 너무 길게 써서, 고기가 스피드를 내면서 차고 나가는 것을 제어하지 못한다던가
둘중 하나겠죠.
방송에 출연할 정도의 분들은
낚시에 대한 자부심이 어느 정도 있고, 낚시경력도 나름 하실 만큼 하신 분들일 텐데
방송중에서 통상적인 사이즈의 고기에도 불구하고,
옆 낚시대들을 상습적으로 휘감는 것은
방송을 지켜보는 분들 앞에서 부끄러운 광경이 아닐 수 없죠.
높은 빈도로 옆 낚시대 휘휘 감는 초보적인 장면은,
출연자 이미지 관리 상 편집해서 방송에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좋긴 하겠으나
편집하시는 분들이 그냥 생으로 내보내는 경향이 있긴하죠.
초기에 어느 정도 강제집행을 하면 좀 낫긴 합니다
초기 제압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살펴보면
- 낚시대 (연,경질의 차이)
- 원줄 길이
- 원,목줄, 바늘 (강제집행에 버틸정도)
- 챔질의 방법
- 랜딩의 방법
뭐~ 열거하자면 더 있겠지만 크게보면 이정도 아니겠습니까?
- 낚시대는 경질성을 띄어야 제압에 유리합니다.
연질로도 대물을 엉킴없이 잘 끌어 올리는 분이있는데
이경우는 많은 경험이 축적됐을때 얘깁니다.
- 낚시대와 상관없이 꾼이 인위적으로 조절할수 있는것이 원줄 길이입니다.
원줄길이는 짧을수록 좋으나 낚시대의 특성상 투척시 튕겨서 되돌아 올수 있습니다.
이부분의 타협점을 잘 찾으시면 짧을수록 유리하겠죠.
- 원,목줄및 바늘
강제집행에 버텨줄 원,목줄 그리고 바늘이죠.
두말이 필요없죠.
- 챔질방법
챔질의 방법은 많은분들이 미세하게나마 개성있게 하고있죠.
나있는 쪽으로 당기는 챔질이 있는가하면 들어 올리는 방법도 있죠.
사선으로 챔질하면서 들어올리는 연속동작도 있고요.
당겼다가 찰라후에 들어올리는 방법등등 ....
뭐가좋다라고는 각 개인의 개성이있기에 여기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엉킴과 관련된 챔질이야기이니 언급해보면
엉킴에 제일 유리하다고하는 무 뽑듯이 힘차게 챔질과 랜딩의
연속동작으로 가는게 제일 유리할겁니다.
-랜딩방법
챔질해서 공기를 먹이기까지의 요령인데요.
이것역시 초기제압이 90점 먹고 들어갑니다.
챔질후 찰라의 순간만 느슨하게 동작이 주어진다면 바로 엉킴으로 갈겁니다.
역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한 노하우가 한몫하는 부분일겁니다.
글이 길어 졌네요.
4대에서 6대가 희망이라고 하셨는데
4대에서 엉킴발생에 너무 의식하다보면 또 엉키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만 쌓이게 됩니다.
46대 앞치기가 어려우면 48, 50대로 연습하다보면 46대는 껌으로 변합니다.
6대 까는걸 걱정하지 마시고 8대, 10대로 도전해 보세요.
홧팅 10대도전!!!
제 경우는 챔질하자마자 큰 넘 일수록 아랫손을 밀어서 윗 손을 기준으로 대를 세웁니다. 그리고 상황에따라 두 손하늘 향해 기분 좋은 벌을 섭니다.
올해는 벌 선 적이 없네요. 허리급 이하는 대만 세우고 방향만 잘 틀어주면 그리 많이 안 감고 끌어 올릴 수 있을겁니다. 저는 강제 집행을 좋아하지 않아서 힘을 좀 빼고 올리는 편입니다.
지 갈길 가는 넘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는 사실에 놀라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S모그님 원줄을 짧게 해 보겠습니다.
객주님 낚시줄들을 끌고나오면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월하정인님 체계적인 말씀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 같아요.
적어놓고 가끔 참고해야겠습니다.
우선 6대 편성부터 시도해 볼게요.
한손챔질님 감사합니다.
낚시하다 자리 비울때 붕어들이 사람없는건 알아가지고
그때 엉킴이 많아요^^ 혹시나 자동빵! 바라는거보다는
30여분이상 자릴 비울때 채비손실을 피하기위해 잠시 접어두는것도 고려해보시길^^
수심이 3m이하,이상일 경우 작은넘이라도 째는힘이 강해 주의를 요할 것입니다.
예전 좌대에서 3m이상 수심이었는데 9치정도 되는 녀석이 좌대를 반바퀴 돌고 올라오더군요..ㅋㅋ
원줄짤게쓰세요
대포에 꽂으면 됩니다.
허둥되지만 않으면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덩어리가 힘쓰면 한손으로 버티는것도
옆 낚시대 치울 여유가 없네요
초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유튜버 청산어수의 랜딩 스킬 및 자세를 표본으로 봐야할 거 같습니다.
물고기 머리 이동방향에 따른 감각적인 랜딩스킬은 가히 아름답다고 할 수 있죠.
그것도 천년지기 골드로 말이죠. 아피스에서 상 많이 줘야 됩니다.
하나 하나 새겨두겠습니다,
윈줄을 조금 짧게 사용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바닥에 가라앉는 줄을 사용하셔야 덜 엉킵니다..
다만 예민한 입질보기는 힘들겠지요..
2. 제압이 쉽게 하려면
- 중경질 이상의 대를 사용하고
- 줄은 짧게 맵니다
3. 초리대(1번대)가 약간 잠기는 정도가 엉킴 방지에 도움됩니다.
4. 다대편성시 낚시대의 찌 간 거리는 최소 1.5미터로 이상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랜딩기술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경험이 쌓이시면 금방 됩니다
저는 3개까지 엉킨거는 그러려니 하고 쉽게 풀어서 다시 낚시합니다. (이때 바늘, 목줄, 봉돌, 찌 등이 방해가 되면 분리하고 풉니다)
모노줄은 물에 떠서 엉킴이 심합니다
좋은정보 보고갑니다
그리고 원줄도 조금은 짧게 쓰시는것도 도움됩니다.
낚시대는 독야2입니다.
고수님들 말씀을 들어보면 초기 제압이 많이 서툴었구나 느낍니다.
원줄 길이도 조금 더 짧게 해 보겠습니다.
관심 가져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월하정인 님께서 가장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나름 초기 제압을 해도 12대 이상 조금 간격 좁게 편성 된 경우,
허리급 이상(특히 강붕어) 또는 대형 잉어 등 옆으로 째는 녀석을 걸었을 경우,
수심의 정도 등에 따라 한 두대 감는 건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옆으로 쨀때 걸릴꺼 같은
낚시대 옆으로 던지는게 답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줄
을
짧게
배우고
갑
니
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