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어느 산속 깊은 계곡지 워낙에 터가 센 토종터라
12시까지 입질 한번없어 새벽타임 볼 생각으로 잠이들었습니다.
자다가 2시쯤 먼가 음산한 소리? 쉐에엥~ 머 이런소리
뭔가 했는데 맨 좌측 3.2대가 활처럼 휘어져 있고 케미는 깊은 물속으로 잠기고 있으며 연신 쉐에엥~ 소리만 나는겁니다. 챔질 할려는 찰라 낚시대는 다시 펴졌고 챔질 하니 목줄이 터져 있네요...
카본 1.75목줄 3호 원줄 미끼는 굵은 메주콩 외바늘 채비...
아 글구 무받침틀 사용 하는데 철편이 절반정도 나와있더라구요. 붕어밖에 없는 토종터.. 맹탕 계곡지..
아침에 찿아온 두번째 입질 31 턱걸이 월척
새벽에 온 녀석은 뭘까요?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간혹 계곡지(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곳)은 배스터 처럼 붕어 입질도 거의 없고 입질하면 월척급인 그런곳이 있더라구요..
붕어는 있는데 잘 안나오면 터가 세다는 표현을 쓰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있나-_-a
그곳에서 입질만 받는다면 대물출현도 하구요.
그것이 붕어냐 잉어냐가 문제 겠지요.
1.잉어...
2.가물치...
3.챔질해서...
4.대를 세워도 놓쳤을 겁니다.
5.미련 없습니다.
6.잉어.가물치
7.원하는...
8.대상어가 아닙니다.
그놈잡으러 같이 함가시죠^^
그렇게 생각해야죠
놓친고기는 생각하는게 아니므로 진짜 범인 색출을 위해 다시한번 대를 던져 보시길 바랍니다.ㅎ
저도 같은 경우가 두번 있었는데 초릿대를 확 처박더라구요 끌어 올리는데 성공은 했지만 잉어 90정도
아직 붕어 월 한번 만나보지 못했네여 ㅠㅠ
잉어는 밖으로 차고 나갈 확율이 높습니다
그게 일명 배스터에 적절한 듯한 말이지만 동시에 굳이 배스터에만 한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 잉어 아닌가요? 확인하지 못한 잉어가 서식하는 계곡지~뭐~이런거 ^^
덩치보고 터졌으면 그 쓰라진 속을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윗분 말슴대로 잉어라 속편히 생각하세요
보통놈이 아니구나 생각하는 찰나 원줄이 핑..
터지고 허탈해서 채비다시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오르락 내리락 약올리며 떠오르는 캐미불빛..
그러고는 주변을 맴돌다..안녕..얼굴도 못보고 보내주니 아쉽더군요ㅎ
생각에 대물 잉어로 추측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