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바늘털이를 계속 당해서 바늘이 작은가하고 질문을했드랬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바늘을 모두 잉어바늘로 바꾸고 포인터에 갔는데
딱 한번 바늘털이 당할때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챔질은 성공했고 역시나 수심 50정도뿐이 안되는 곳인데. 무엇인지 수면으로 끌어올려볼 기회도 없이 엄청난 힘으로
앞으로 치고나갑니다.
낚시대는 자수정큐, 원줄 3호, 목줄 2호 단차 쌍바늘, 원봉돌 채비입니다.
텐션이 순간으로 강하게 먹히며 피아노줄 소리가 3~4초 울리는 찰나 채비가 피~융하고 머리위로 날아갑니다.
확인해 보니 목줄이 두개다 끊어지고, 봉돌 위로만 남아 있네요
바늘이 작아서 빠지는가 싶어, 큰바늘로 바꾸었더니 이번에 목줄이 터져버리네요
심증상 잉어인듯하나, 배스나, 메기, 가물치도 서식하는 곳이라. 지렁이에 어느놈이 물은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발 아래서는 4짜급 붕어들이 산란한다고 부들위를 쓸고 다니고 있고요
제압을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낚시대를 몸쪽으로 세워 볼수가 없이, 낚시대와 줄이 거의 일직선이 되버릴 정도로 순간적으로 팍 치고나가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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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세우는데 성공했으면 잘 버텨야됩니다
제압하려다 터져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대의 탄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챔질시 상단으로 힘차게 챔질하세요.
초기제압이 50점 먹고 들어갑니다.
몸쪽으로 당겨오지 못했다고 하는것은 둘중 하나입니다.
초기제압이 잘못됐을경우와
초기제압이고 뭐고간에 어마무시한 대물일경우겠지요.
큰대물이다 싶으면 자세를 최대한 낮추시고 대의탄성을 활용하여 밖으로 유도하십시오.
이때 너무제압에만 신경쓰다보면 목줄이 터질확율이 높겠지요. 그래서 밀당이라지요.
그나저나 윗글의 정황상 대물잉어로 보여집니다.
이런경우 터져주는게 고가낚시대 보호차원에서 훨좋겠죠.
자꾸 바늘털이나 목줄터짐을 생각하시게되면 챔질이 어설프게 될수가 있습니다.
자신감을갖고 랜딩하십시오.
글루텐외,지렁이를 두대 달앗는데 ,글루텐 밥갈던중 그중 한대가 빨려들어가 챔질 대를 반도 못세우고 바늘이 빠졌네요..한시간뒤..똑같은대에서
입질과 동시 챔질 대는 세웟는데 짧은대라 그런지 꿈쩍도 안하더군요...원줄 조무사대물3호 목줄2호,,원봉돌 외바늘 바늘은 벵에돔바늘...
수심1미터 10분간 씨름하다 손에 물집잡혀서 아프더군요 성질이나 들어가서 끄집어내니 부들과 갈대 삭아내린 연을 감은 대물 가물이였습니다
초기제압도 50이하 어느정도 되는 거 이야기지 그 이상이 되면 물고기 자체중량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고 치고 나가는 추진력까지 포함하면
강한 챔질은 오히려 채비가 끊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대를 세우기 전에 수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은 이미 답이 없습니다. 릴낚시도 드랙을 풀지 않으면 바늘이 부러지든지 줄이 끊어지는 데
하물며 약한 채비를 쓰는 붕어채비야 이를말이겠습니까. 그건 운이려니 하셔야 합니다.
일단 챔질을 했는데 밑걸림처럼 안움직인다 싶으면 그때부터는 더 강하게 힘을 주는 게아니라 서서히 대를 들어 물고기 머리를 바깥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바깥으로 향해 있다면 치고 나가지 못할정도의 텐션으로 서서히 머리를 돌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물고기 자체의 육중함에 강하게 끌어봤자 채비가 견디지 못합니다.
대를 들지 못했다면 그 고기는 본인의 고기가 아닌 것입니다. 그 물고기 운이려니 하셔도 됩니다.
어찌어찌 대를 들어 10여분 정도 벌을 서고서 뜰채에 넣으려고 할 때를 또 주의하셔야 합니다. 50%이상은 오히려 이때 고기를 놓칩니다.
대를 들고 벌을 서면서 주둥이가 물밖으로 나와 세번이상 공기를 먹이고,배를 들어낼 때가 되면 이제 뜰채에 넣어야 할때입니다.
물고기 힘이 빠진 거 같아도 마지막 발악을 할 정도의 힘은 남아있습니다. 절대 원줄을 잡지 마세요. 텐션이 없으면 또 바늘털이 당하거나 줄이 끊어지거나 손 다칩니다.
보통 붕어뜰채는 그런 대물을 넣기에 작아보입니다만, 또 절대 주둥이에 바늘물고 있다고 꼬리부터 넣는 실수를 하지 마세요.
절대적으로 주둥이부터 넣으셔야 합니다. 물고기는 후진에 약합니다. 주둥이부터 몸통까지 절반정도만 넣으시면 성공한 겁니다. 나머지는 뜰채와 몸통잡고 올리든 물에 발을 담그든 하셔야 하고요.
저는 잉어낚시를 붕어낚시보다 먼저 배웠습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엊그제 76cm잉어를 노지에서 2호원줄과 겨울에 쓰던 5호 무미늘바늘로 10여분간 벌 서고 잡아냈습니다. 채비가 약하고 무미늘이라 탠션 유지할라고 조마조마했지만 충분히 마음만 조급하지 않으면 가능하더군요. 가능하면 옆사람 도움없이 끝까지 혼자하세요.
그래야 중간에 놓쳐도 도와준사람 원망하지 않고 아쉬움도 덜하고, 또 혼자서 해내면 만족감은 몇 배가 됩니다.
붕어는 꼬리나 지느러미에 걸리지 않는한
그정도의 힘을 쓰지 못합니다.
수초를 감은 상태라면 달라지겠지만요.
제가 시범보여드림이 ㅎㅎ
원, 목줄 둘다 약햐네요.........
서있는 사람이 달리지 못하게 하는것 중에 어느게 더 쉬울까요? ^^
이 질문안에 아마도 큰 힌트가....
한 손은 손잡이대 맨 아래를, 다른 한손은 손잡이대 윗부분을 잡고 있는데
손잡이대 윗부분을 잡음으로 인해 손잡이대의 탄성이 죽어버리고
그 부분이 지렛대 역할을 하여 대물이 붙으면 대가 부러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야구선수 배트 쥐듯이 손잡이대 맨 아랫부분을 양손을 바짝 붙여 잡아야 합니다.
대물이다 싶으면 무리해서 대를 들어올리지 말고
재빨리 앉은 자세에서 손잡이 대를 무릎에 찍어 누르십시요.
이렇게 하면 각도가 생겨 대를 드는 것보다 대를 세우기가 훨씬 쉬워지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의 탄성에 의해 대물은 공기를 먹고 기운이 빠집니다.
그 다음 서서히 대를 들어올리며 끌어내면 됩니다.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
원줄은 5호 매듭 보강하시고 목줄은 케브라 3호 정도 써보세요.
원줄 목줄 강하게 쓰면 봉돌은 꼭 고리추 써야합니다.
도래추는 도래가 뽑힙니다.
특히 이 대목,,, "그리고 대를 세우기 전에 수직으로 치고 나가는 것은 이미 답이 없습니다."
경험상으로 50만 넘어가도 대를 세우기 전에 수직으로 치고 나가면 카본5호줄도 팡팡 터지더이다...
6~7년전에 부산 기장에 정관낚시터라는 곳에서 카본 5호줄 팡팡 터져나가길래,,,
하도 열이받아서 고기라도 보자 이케가지고 줄터지기전에 낚시대 던져버리고
고기 힘빠지고나서 다음날 건져보니 5짜되는 잉어더군요...
사이즈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기술이 부족한거도 아닙니다...
내 품에 안길년인지,,,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년인지 그것이 문제 입니다. ^^
초기에 대를 세우지 못한다면,
방법이 쉽지 않습니다. 전 그럴경우 대를 눕혀 못줄 을 터트립니다.. 1년에 몃차례 그런경우를 봅니다..
이건 제압가능 한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될경우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거북이가 땅을 짚고 끌고 가는 느낌이랄까..
제가 간단히 몃가지 말씀드려 볼께요 참조 해보셔요..
원줄과 목줄 호수, 바늘강도 등 채비가 견딜수있는 한계를 본인이 채비설정 할때 생각을 하고,
사용하는 낚시대의 성향도 파악하고 써야 합니다..
그래서 원줄과 낚시대는 이것 저것 살게아니라 본인에게 맞는_낚시기법과 환경을 고려해 늘 써오던 검증된 것으로 셋팅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대편성해서 대를 일명 때깔 맞춤 하는것이 단순히 폼 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중요한것은 원줄은 절대 매듭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무매듭법 은 원줄이 버틸수 있는 최대한의 인장 강도를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목줄도 무매듭 해서 사용 하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한대 해먹은 적은 있는데요. 수심이 받쳐주니 물고기가 힘을 쓰지 수심이 낮으면 좌우로 끌고 다니던데요. 제경험상 입니다. 가물이 아닐까요?
되야...그리고 매듭은 튼튼하게 ..무조건 튼튼
그래도 터지면 호수올리세요 ..낚시대가 뿌러져도
채비는 안터져야 해요 ㅎㅎ
수심대 1m권은..
특히 초경질성의 큐대에 원줄3호 목줄2호의 조합으로 강제집행은 다소 무리가 있는 채비 발란스 입니다.
대를..찔긴대로 바꾸시던지
큐대에 맞게 줄을 한단계 올리시던지..
제 생각엔..
위상황은 대부분 어쩔수 없는 경우 입니다.
원줄 카본 4호에 카본 3호 감성돔 5호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총알 차던가 목줄 터집니다
다대편성을 줄이고 빨리 보고 챔질을 하는게 중요해요 꽃꽃이 새워야됨.
아님 활성도 좋은거니깐 합사 쓰세요
목줄 카본으로써도 4호 5호 다 터집니다
대세워 버텨도 돌아설기미도없이계속 앞으로앞으로
뚝~~~~~ 훵~~~~~ 허무허무
설명을어찌드려야할지..
배스는바늘을텁니다.
그리고원줄과 목줄은적당한사이즈입니다.
잉어향어 메다급상대많이합니다.
목줄당줄2호썻다가(순간적인힘에약함)목줄터진적한번있습니다.
그외엔, 평소원줄카본2~2.5목줄 케브라합사0.8~1호
원줄목줄터진적단한번도없습니다.
줄이터지는건싸구려나비싸냐가중요치않습니다.
낚시대또한마찬가지입니다.
차분히올바른랜딩만한다면부서질일없습니다.
줄은아무리싸구려라도,줄에상처나
보풀만없으면터지지않습니다.
줄은당겨서풀리면풀렸지당겨서터지긴힘듭니다.
줄이터지는직접적인이유는 강한챔질에서나옵니다.
훅킹되고랜딩시에는절대줄이않터집니다.
랜딩을잘못하신다거나,고기가치고나갈때터집니다.
그리고,매듭법이잘못되서터지는경우도있구요.
여러번의매듭은인장강도를떨어뜨립니다.
매듭법은모르겠으나, 3호줄로여러번매듭짓는다면
2호줄무매듭보다훨씬못합니다.
매듭부분이살아있을때줄이없다면,터진거라고할순있겠지만,
매듭부분이없다면풀리는것도의심해볼만합니다.
간혹 스위밸채비하시는분은 스위밸봉돌이없다고터졌다고생각하시거나, 본봉돌이없다고터졌다고생각하시는분들많습니다.그중30퍼는풀려버린겁니다.
줄끝에꼬불꼬불하다면줄이풀린겁니다.
결론은, 느긋히올바른랜딩을하신다면,
제경험상 원줄2~2.5호줄에 목줄 케브라합사 0.8~1호
7짜이상 향.잉어에터진적은단한번도없었습니다.
초릿실 재정비, 원줄 카본4호, 목줄 카본2호, 대어링장착후 잡아보니 잉어 80센티급임니다.
대끝부분을 두손으로 잡아서는 대를 못 세움니다.
손잡이대 윗부분을 받친후(잡지말고) 천천히 세운 후 (빨리 세울수가 업음) 대를 세운상태에서 머리를 돌려 나가지 못하도록 제어 한 후,
힘이 지쳐 앞으로 끌려왓을때 주둥이를 당겨 공기 흡입(여러차레 충분히)후 주위분에게 뜰채 지원 해야함니다.
혼자서 뜰채질은 거리가 멀어서 잘 안되고요, 줄을 손으로 잡을 경우는 수건사용하세요.
혼자 있을때를 대비하여 수초제거기 5미터에 바다뜰채망 장착하여 예비로 펴놓고 있음니다.
민물망은 머리를 넣기 매우 힘듬니다.
혼자서도 제어가 가능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