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낚시는 둘이 나란히 앉아서 1시간만 땡겨보면 실력차이가 금방 납니다.
채비도 다르고, 장비도 다르고, 떡밥개기도 다르고, 투척도 다르고, 끌어내기도 다르고....
두번만 같이 출조하면 하수의 입에서 절로 "고수님!!"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는 단판승부라면 반드시 고수가 조과를 낸다는 보장이 없으며
둘다 입질을 못볼 확률이 높고 어쩌면 하수가 덜커덕 한마리 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파고들수록 어려운것이 대물낚시이고,
조력이란거 어느날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와는 차원이 한참 다른것인데
시즌별 조과나 연말결산때 보면 고수와 하수의 조과차이는 현저히 나게 마련입니다.
고수가 월척을 더 많이 낚는데는 비밀이 있습니다.
물론 채비나 기술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고수의 가장 큰 비밀은 출조지에 대한
정보력 입니다.
대물낚시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을 하지요.
그러나 '어디어디에 저수지가 있다.'가 정보가 될수 있을까요?
그정도 정보라면 조금만 찾아보면 금새 책한권 분량의 정보가 나옵니다.
고수의 정보란 '00지에 이맘때쯤 대물이 움직인다.' 입니다.
길가의 못에도, 작년에 준설을 한 못에도, 지난봄에 그물질을 했던 못에도
월척은 있고 대부분 4짜도 있습니다.
그저수지에 분명히 있는 대물인데 그놈을 살림망 안으로 옮기지를 못할뿐입니다.
시기를 모른다면 몇차례의 출조에 입질 한번 못볼수도 있지요.
대물이 있다고 확신이 가는 저수지에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15회를 출조해서 29cm
한마리 낚았습니다.
그해 10월에 혼자서 월척7마리 낚았고 주변의 조우들도 몇마리씩 낚았습니다.
저수지마다 대물이 움직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절기(음력날짜)가 맞아야 하고
수위가 맞아야 하며(만수위냐, 중수위냐?)
출조일전후 며칠간의 날씨가 맞아야 합니다.
시기별로 정보파악이 된 저수지가 두곳 정도가 있고 둘중에 나쁜 변수(배수, 강수유무, 소란등)가
적은 쪽으로 출조를 한다면 남보다 월척의 확률이 많이 높아지게 되겠지요.
이것이 대물낚시 고수의 비밀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정보파악을 남을 통해서 하지말아야 합니다.
"4짜가 나왔다 카더라."
"터뜨렸따 카더라."
이런 정보는 설령 정확하다 해도 정보가 될수 없습니다.
예컨대 회곡지 같은 경우인데요,
골수꾼이 아니라도 회곡지의 정보는 거의 다 압니다.
그러나 그시기에 가보면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소란속에도 고기는 나오지만 운좋게 낚은들 소란속의 하룻밤이 주는 피로를
생각 한다면 상처뿐인 영광이겠지요.
당신이 대물낚시를 약간만 하셨다면,
그리고 '이못에 대물이 있다.'라고 판단을 하셨다면
그 판단을 믿으십시오. 거의 맞을겁니다.
왜냐하면 웬만한 대부분의 저수지마다 대물은 다 들어 있으니까요.
얕은 상류와 중하류권중 한곳으로 포인트를 두자리만 정합니다.
이곳저곳 수초를 따고 밑밥을 치는건 대물의 회유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시기, 수위, 날씨등의 조건이 다른 날을 잡아서 수시로 찍어 보십시오.
심심할때 한번씩 들른다는 기분으로-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으면 산란특수때, 새물찬스때, 첫추위찬스때등
대단한 호조건에 찍어 보십시오.
한번 월척을 받기 시작하면 며칠간 마릿수로 받게 될것입니다.
초봄이나 늦가을이라면 가깝고 찾아가기 편한 저수지라도 좋겠고
사람이 붐비는 계절엔 숨은 저수지라야 하겠지요.
'~카더라'통신에 따라 우왕좌왕 하다보면 한해가 금새 넘어가 버릴뿐만 아니라
'좋은밤'을 낚는 대물낚시의 묘미를 음미할 여유가 없고 피곤해집니다.
심하면 '붕어에 환장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입질이 있건말건, 어느 저수지에 4짜가 나왔거나 말거나
내가 찍어둔 저수지로 나서는 출조길엔 여유가 넘치고
보기에도 멋스러울 것입니다.
저마다 좋은 정보를 만드셔서 좋은밤도 낚으시고 대물과의 조우도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채비도 다르고, 장비도 다르고, 떡밥개기도 다르고, 투척도 다르고, 끌어내기도 다르고....
두번만 같이 출조하면 하수의 입에서 절로 "고수님!!"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나 대물낚시는 단판승부라면 반드시 고수가 조과를 낸다는 보장이 없으며
둘다 입질을 못볼 확률이 높고 어쩌면 하수가 덜커덕 한마리 할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파고들수록 어려운것이 대물낚시이고,
조력이란거 어느날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와는 차원이 한참 다른것인데
시즌별 조과나 연말결산때 보면 고수와 하수의 조과차이는 현저히 나게 마련입니다.
고수가 월척을 더 많이 낚는데는 비밀이 있습니다.
물론 채비나 기술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고수의 가장 큰 비밀은 출조지에 대한
정보력 입니다.
대물낚시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을 하지요.
그러나 '어디어디에 저수지가 있다.'가 정보가 될수 있을까요?
그정도 정보라면 조금만 찾아보면 금새 책한권 분량의 정보가 나옵니다.
고수의 정보란 '00지에 이맘때쯤 대물이 움직인다.' 입니다.
길가의 못에도, 작년에 준설을 한 못에도, 지난봄에 그물질을 했던 못에도
월척은 있고 대부분 4짜도 있습니다.
그저수지에 분명히 있는 대물인데 그놈을 살림망 안으로 옮기지를 못할뿐입니다.
시기를 모른다면 몇차례의 출조에 입질 한번 못볼수도 있지요.
대물이 있다고 확신이 가는 저수지에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15회를 출조해서 29cm
한마리 낚았습니다.
그해 10월에 혼자서 월척7마리 낚았고 주변의 조우들도 몇마리씩 낚았습니다.
저수지마다 대물이 움직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절기(음력날짜)가 맞아야 하고
수위가 맞아야 하며(만수위냐, 중수위냐?)
출조일전후 며칠간의 날씨가 맞아야 합니다.
시기별로 정보파악이 된 저수지가 두곳 정도가 있고 둘중에 나쁜 변수(배수, 강수유무, 소란등)가
적은 쪽으로 출조를 한다면 남보다 월척의 확률이 많이 높아지게 되겠지요.
이것이 대물낚시 고수의 비밀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정보파악을 남을 통해서 하지말아야 합니다.
"4짜가 나왔다 카더라."
"터뜨렸따 카더라."
이런 정보는 설령 정확하다 해도 정보가 될수 없습니다.
예컨대 회곡지 같은 경우인데요,
골수꾼이 아니라도 회곡지의 정보는 거의 다 압니다.
그러나 그시기에 가보면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소란속에도 고기는 나오지만 운좋게 낚은들 소란속의 하룻밤이 주는 피로를
생각 한다면 상처뿐인 영광이겠지요.
당신이 대물낚시를 약간만 하셨다면,
그리고 '이못에 대물이 있다.'라고 판단을 하셨다면
그 판단을 믿으십시오. 거의 맞을겁니다.
왜냐하면 웬만한 대부분의 저수지마다 대물은 다 들어 있으니까요.
얕은 상류와 중하류권중 한곳으로 포인트를 두자리만 정합니다.
이곳저곳 수초를 따고 밑밥을 치는건 대물의 회유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시기, 수위, 날씨등의 조건이 다른 날을 잡아서 수시로 찍어 보십시오.
심심할때 한번씩 들른다는 기분으로-
그래도 답이 나오지 않으면 산란특수때, 새물찬스때, 첫추위찬스때등
대단한 호조건에 찍어 보십시오.
한번 월척을 받기 시작하면 며칠간 마릿수로 받게 될것입니다.
초봄이나 늦가을이라면 가깝고 찾아가기 편한 저수지라도 좋겠고
사람이 붐비는 계절엔 숨은 저수지라야 하겠지요.
'~카더라'통신에 따라 우왕좌왕 하다보면 한해가 금새 넘어가 버릴뿐만 아니라
'좋은밤'을 낚는 대물낚시의 묘미를 음미할 여유가 없고 피곤해집니다.
심하면 '붕어에 환장한 사람'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입질이 있건말건, 어느 저수지에 4짜가 나왔거나 말거나
내가 찍어둔 저수지로 나서는 출조길엔 여유가 넘치고
보기에도 멋스러울 것입니다.
저마다 좋은 정보를 만드셔서 좋은밤도 낚으시고 대물과의 조우도 이루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