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어장낚시를하다 지인분과 한번 가본 노지낚시에 빠져 대물낚시로 바꿨습니다. 쉽게 상면할것같은 붕어도 얼굴보기가 왜이렇게 힘든건지..그러다보니 채비도 다시 예전 채비로 바꿔보기도 하고,이것저것 의심만 많아지다보니 낚시의 진미를 느끼기도 전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후회가 될때도 있어요.ㅠㅠ
월척 선후배님들 어떻하면 즐기는 낚시를 할수있을까요?잘못된점도 거침없이 얘기해주시면 더욱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너무 복잡해서 지쳐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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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묵직하고 천천히 솓는찌맛은
그모든 인내를이겨내게 해주실겁니다
고민도 생기고 의심도들고
노지낚시는 경험이 우선인듯합니다
저도 지금생각하면 낚시첨할때 제가 옳다고
생각하고 했던 낚시가
꽝을치며 뒤돌아보면 어이없이 웃게만드네요
지금힘들게 하시는 의심도 조과도
시간이 해결새줄것같습니다
조금 마음비우고 배우신다 생각하십시요
쉬셔도되고,간단한 외대낚시를해보기도하고, 노지힘들면 관리지도 가보기도하고,,,,,,
낚시 안한다고 별일 안생깁니다,,,,,,
도착해서 대편성하면서 기대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라고해야하나..조용한 나만의시간을 가질수있죠...
이것만으로도낚시의매력에빠질만합니다ㅋ
거기다 붕순양까지 와준다면 더좋지만요..ㅋ
괴기에 연연하지마시고 모든걸 즐기세요..
붕어에 연연하다보니 지금의 여유를 즐기질 못했네요
꽝이면 어떻습니까..다시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것같아 한결 마음이 편해졌네요.답글주신 선배님들 월척회원님들 너무감사드립니다.
골라잡는데 당연히 힘들죠
그 와중에 하나 딱 왔을때의 기쁨은 .. .
저도 연타석 꽝치면 유료터 한번 다녀옵니다
유료터가서 지겹게 잡으면 또 이게 뭔 재미인가 해서 다시 의욕생기더라고요
옆에서 술먹고 시끄럽게해서 그렇겠지, 차에 들어가서 잘까?
아니야 도선생이 올수도 있으니까, 낚시의자에서 자야지...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겨 칼잠자고 동트면 접어서 집에 돌아오는것이
대물낚시입니다. 대물붕어로 마릿수 낚시는 1년에 손꼽을정도입니다.
근데 낚시는 기다림이 매력인거 같습니다..
어릴때는 고기는 마릿수로 욕심부렸지만 지금은 그냥 월척 기록 세우는 재미로 낚시합니다
꽝이면 어쩔수 없는거구여 ㅎㅎ 그또한 다음 낚시 기약하는 핑계아닐가여~? 꽝이니 다음에는 잡고만다??
채비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대물낚시? 그냥 단순한 채비가 제일 편합니다
카본3호원줄 유동찌셋팅에 6호단찌 본봉돌채비 목줄2호 감생이 3호 항상 고정 채비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쉽게 가세요
꽝치시면...혼자만 아는 손맛터 한군데 찾아두시구여 전 바닥 꽝치면 근처에 있는 노지 떡탕가서
중층으로 떡붕어 본맛보다 옵니다 ㅎㅎ 마릿수에 욕심부리지말고 한마리를 잡더라도 지대로된놈한번 잡아보자하고
천천히 기다려보세요 노지 월척급 한번 잡기 시작 야어장 안가지고...기록 욕심 생깁니다..ㅎㅎ
글이 길어졌네요 이상 32살..젊은 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