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밤낚시를 다니다 보면 이런저런 도움이되지 못하는 악조건들을 항상 접하게 되는데요....
이를테면... 강풍 / 고성방가 / 수온 / 떡밥꾼(떡밥코너분들께는 죄송 ^^;) 기타 등등....
물론 바람이나 수온같은 자연조건은 한시적이어서 시기가 되면 사라지지만..
그래도 요즘은 바람이 가장 큰 악재가 아닐까 합니다...
월님들이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악조건이라면 무었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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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성방가
2. 강풍
1번 고성방가는... 어떤 낚시를 하든.. 아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장소이든 제일 짜증나는 법이죠 ㅇㅅㅇ;;
2번 강풍... 아마도 낚시인의 가장 큰 적은 강풍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얼르고 달래도 통하지 않는것이 바로 낚시 취객이지요..
술은 술집에서.. 낚시는 자연과 함께.. ^^
자연적인 악조건은 저 역시 강풍과 낙뢰인듯 싶네요..
근자엔 강풍 땜시로..즐낚을 망치고 왔네요..못된 바람~때찌!!^^
악조건은 역시 바람이겠지요... 대책 없습니다. ㅠㅠ
바람불면 싫어요
할수없이 대를 빼면 그 자리에 대를 피는데...참
여름장마철...밤낚시하는데...뱀이..장화위로...스르륵...기절할뻔했습니다...
어릴때..뱀에...큰충경때문에...지금도...뱀을싫어합니다!! tv에서 보는뱀은...즐겨봅니다!! ㅎ
둘째, 갑자기 날아온 문자.... "oo사망...발인xxx......"
셋째, 꼭~ 대편성 끝나고나면 나타나는 동네어르신... "이~xx들 또 어지럽힐라고...빨리 챙겨 가라~!xx$$##@@"
자연은 거스를수 없는 것이니 받아들이면 되지만
인간같지 않은 짓은 충분히 안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눈꺼풀 무거운거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듯합니다.. ㅋㅋ
으슥한 소류지로 선배와동출을 했습니다.
역시 눈꺼플이 감기는건 어쩔수 없어서..
차에 가서 잠깐의 취침...그런데..가위가 눌렸습니다...
간신히 깨어나서 낚시시작..
조금있다 선배도 자다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가위눌려서 깼담니다!!
정말 잠 안오더군요...그후로 그저수지는
절대 안갑니다...수심도 3m넘게 나오던데...
경치도 좋고 물도 맑고 베스가 있긴하지만
사람이 없는 이율 알았습니다....
정말 무서운 적입니다....
2월말에 해남땅 저수지가 언다는게 말이 됩니까??
바람은 덜타는곳도 있고
비는 파라솔이 있고
떠드는놈은 우리 야문 회원이 해결 해주실것이고....
물이 어는것
주민의 훼방.
번개,벼락
갈겨니,꾸꾸리.우렁,징거미,물방개 등등..이
최고의 난제로 보입니다..
바람,달 수온,기온....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내력과 체력입니다.
차 문 여닫는 소리, 힘들이 좋으셔서 그러신지들... 팡! 팡!
대물이 없어요!
그다음은 술판..다정히 저녁식사 하면서 한잔하는거는 당연한거라 생각하지만 야시장 분위기는 정말 싫더라구요
무섭지않은거는 ....당연히 꽝이죠
바람은 수온을 낮추는 한 요소가 될 수 있겠죠!
참 할일없는사람들인 많아요...
낚시왔음 낚시나 하지..술처드시면서 고성방가하고..
고생이 많은분들 많이있습니다.
그럴때 조과가 있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불빛반짝거리지 새벽에 야한야그 낚시이야기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저수지가 작다면 다들리죠...
그리고 뭐라고 하면 이번에 술먹은 사람이 나오지요 나이가 어려보이면 나이도 어린놈이 낚시할줄도 모르면서 낚시한다고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월척에서 나온 동호회가 온다고 해도 저수지가 작다면 다른사람에게는 ...............?
대편성하자마자 빗방울이 후두둑....
어어지는 천둥번개에 폭우. 거기다 강풍까지...
차로 대피해서 30분을 버티다 늘어나는 수위에 이러다 차도 수장되겠구나 싶더라구여.
번개속에서 대 걷는데...10분만에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고....
정말 "낚시하다 죽을수도 있다" 절실하게 느꼇습니다.
밤새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꽝..입니다..ㅜ.ㅜ
전 이중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것은 객꾼들에 의한 고성 방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대물낚시는 주로 긴대위주로 하는데 앞에서 불어오는 강풍에는 속수무책입니다.
2. 쥐
3. 쥐
전 옆에서 쥐가 찍찍거리거나 부스럭거리면 무서워서 낚시 못해요..
어렸을적 쥐에대한 공포가 마흔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두 또렷히 각인되어서..
항상 낫으로 열자리 2M 정도 벌초한후 낚시 한답니다.
낚시중엔 군것질두 안하구요.
식사는 꼭 차에서만 하구요. 그래도 가끔 쥐들이 제주위 가까이 올대는 그냥 대접어요..
쥐 다른사람들에겐 귀여울지 몰라도 저에겐 공포그자체입니다..
어떤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아무도 모르는 불안감..
대안이 현제로서는 저의 입장에선..
보트를 타고 사람과 떨어져 낚시를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저는 바람이 제일 싫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떠드는 사람들요 ㅡ.ㅡ
큰마음먹고 1박 더하기로 하고
집에 일방적으로 내일 귀가하겠다고 통보문자 보내고
정말 큰기대를 가지고 하룻밤 더 준비하는데
바람 너무 볼면 텐트 쳐닫고 잠자면 되고
벌꾼 떠들면 귀에 이어폰 꽃고 라디오 들어도 되지만
뱀은 장화로 밟아버리면 되고
귀산은 안놀아주면 지풀에 사라지는데
정말 낚시의욕을 일시에 사라지게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내무부장관의 급소환령
(오늘 안올라 오면 내일 집에오면 자기 없을거라고
진도9.0이상의 협박문자 확인할 때)
깜깜한 밤 조용히 전빵 짐쌉니다
(애고 내 팔자야)
여름철 모기같은 깔다구 라는 놈 있습니다
직접만난 곳은 의성 깊은 골짜기 못에서 입니다(춘산면, 사곡면,점곡면-3군데)
90년도에 충주호에서도 만났었죠
수백마리가 얼굴에 달라붙는데 눈으로도 들어갑니다
어두워지면 사라지는데
만나시면 그전에 대피다 포기하게 되어있습니다
에프킬라도 5초 지나면 또달라듭니다
깔따구 차에서 내리면 바로달라드는데 무조건 36계가 살 길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오히려 무섭기까지 했는데.
오후 5시에 동창회 텐트, 밤 7시 넘기면서 양 옆으로 떡밥꾼. 뒤이어 노래방 기계, 거기다가 술 취한 동네사람들. '나 저 밑에 사는디 뭐 나와유?'
설상가상으로 8시 30분 넘어서 보름달이 딱 떠오른다는 것 아닙니까?
낚시대 한시간여동안 준비해 펴놓고 폼잡으면 삼십분안에 군인 동생들이 와서 아저씨 철수하세요 낚시못합니다
섬이다보니 군인동생들의 간섭에 낚시할 자리가 없네요 너무도 슬픈현실입니다
무조건 대 걷어야 합니다.
2번 천둥번개
몇년전 번개에 엄청 놀란적이 있어서
멀리서 번쩍거림만 있어도 대 안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