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져서 낚시를 못하고잇는 초보대물꾼인데요ㅜ
주로하우스만 다니는 지인이랑 낚시얘기하다가 노지꾼들은 자기한테 안된다고 자꾸그러더라구요-_-
그래서 제가 붕어낚시의 최고봉이 바로 대물낚시다!
특히 수초에서 다대운영하는건 보통실력으론 어림없다!
라고 얘기햇지만 자꾸 콧방귀만 뀌길래 하우스에서 한판붙기로 햇는데요..
닥도리탕내기를 햇는데 닥도리탕이 무려5만원이라는데 질까바 살짝 걱정이되서요ㅜ
대물꾼이 양어장꾼을 당연히 이기겟죠??
입질을 받아낼수가 없습니다 예민한 채비가 이깁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하우스 낚시는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할생각이 없고요.
봉순이 누님 클라스 자체가 다른데 비교 불가 입니다.
양어장은 집어낚시이고 대물다대편성은 붕어가 나올자리에 채비를 던지고 기다리는 포인트낚시입니다
양어장 저수온기 낚시는
채비의 예민성이 우선입니다
야구선수보고 축구내기하자
축구선수보고 야구내기하자
이와 같은 내기로 보여집니다
의미없는 내기를 하신걸로 보여지네요
특히나 사람 평소에 많이 드나들어 손 많이 탄곳은 입질이 엄청 간사합니다.
원줄,목줄, 바늘, 찌도 내림찌로 채비 다 바꾸셔야 됩니다.
하우스에서 사람 뜸하거나 의외로 미친 입질에 떡밥은 건들지 않고,
일반 바닥채비 지렁이로 많이 잡은 기억이 있네요.(아주 추운날 이었습니다.)
이기고 지는것은 괜찮으나 옆에서 놀림당하며 꽝치면
기분이 여름 물뺀곳에서 다대편성하고 올나이트 꽝낚시한것과 같습니다.
하우스꾼한테 꼭 지는건 아니구요
개인마다 달라요
붕어낚시 최고봉이 대물낚시라고 얘기하는 님이나
지인말 콧방귀끼는 지인이나..
둘이 너무잘 어울려요..
그러면 승산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우스에서 1차전
수초지대에서 2차전
맹탕 저수지에서 3차전
이러면 1,2차전은 승자가 뻔하고 3차전에서 승부가 갈리겠지요.
3차전은 가급적이면 잡어 성화가 심한데서
마릿수 무시하고 대물 우선으로 하시구요.
그야말로 잡이 낚시(홈그라운드) 유저가 유리한게 당연하고 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만약,
양어장(하우스, 큰 어항)에서 낚시를 하셔서 지인을 이겨 버리신다면, 하우스 유저인 지인은 완전히
변명할 여지가 전혀 없는 빼박(빼도 박도 못하는) 하수 처지가 되어버릴 게 뻔하니
이길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겠습니다만.
그냥 적당히 즐겨 주시면서 져드리세요.
그것이 지인과 어울려 사시는 현명한 선택일겁니다.
그분은 아마도 블루길이 떡밥, 옥수수 마져도 환장하며 달려드는
블루길터에 데려가서 낚시하자고 하면, 30분도 못 버티고 낚시 못하겠다는 말 나올겁니다.
그런 낚시터에서 님께서 꿋꿋하게 다대편성까지 해가며, 낚시에 임하는 모습을 본다면
노지꾼의 진면목을 알아보시게 될 겁니다.
붕어낚시의 최고봉이라는 자부심잇엇는데...
이제완전망햇네요전ㅜ
어휴내5만원ㅠㅠ
낚시환경만 바꿔서 대결을 해보세요.
양어장에선 친구분의 낚시대로 사용하시던지.
아니면 채비를 해달라고 하시던지..
대물터 가시면 대물채비를 친구분에게 해주시고
대결을 해보세요..
그냥 대물채비로 양어장 가서 하시는건 그냥 뭐 운좋으면.. 정말 확률은 낮지만 이길수도 있겠찌만..
거의 승률이 없는거라고 보시면 되구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닭도리탕 그냥 가자마자 사주시고
양어장 채비 해달라고 해서 같이 즐기세요~
이참에 양어장 낚시에 대한 매커니즘도 이해하시고 좋은 경험 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하우스 섭렵하고시작하지 않나요 ㅎㅎ
댓글이달릴수록 희망이안보이네요ㅠ
내기를괜히햇나바요 어쩐지자신감이충만하더라-_-;;
닥도리탕이랑소주랑입어료해서10만원(각도기살돈ㅜㅜ)깨질듯어휴
하지만 초보는 얘기가 달라지겠죠 하우스에서는 백패, 노지에서는 결과를 알수없음
그냥 밥사야 다음엔 얻어먹습니다
닥도리탕은 일본식 표현이고
닭볶음탕이 한국식 표현입니다
우리는 한국사람 이지요
제가 어릴때에 써봤던 다꾸앙 와르바시 리꾸사꾸 벤또 등
쪽바리 말들은 지금은 사장됐지만
아직도 닭도리탕을 비롯해서 특히
노동현장에서 쓰이는 많은 일본잔해들이 제 이마를 찌뿌리게 합니다
야리까리 사뽀도 반생이 대마찌
오비끼 대나우시 등등
저는 이십여년전쯤에 그쪽에서 손을
뗐지만 지금도 그분아에서 일하는
지인들은 여전히 그런 말들을
편하게 하더군요
언제쯤 우리는 일제36년으로부터
자유로워질까요?
부지런한 낚시하는사람한테 게으론낚시하는 사람이 못이깁니다^^
부지런히 해보세요
이길수도 있어요^^;;
방법은 뎃글로 쓰면 좀 그렇습니다
관 심 있으시면 쪽 지보내 드리겠습니다
꼭 이기시길 ~~~~~ 응원합니다
패튼도 모르고 채비도 모르고
그 하우스에서 나오는 자리도 모를텐데
백전필패입니다
애들 내기도 아니구..
그냥 지금이라도 졌다하세요
1. 하우스
2. 수 초
3. 맹 탕
에서 마릿수(1점).크기(30이상은 10점).로 각각 점수를 줘서
최종 결선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마릿수를 지향하는 하우스 낚시는 그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다만...
대물낚시꾼은 왠간하면 하우스를 포함한 모든 낚시종류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고
하우스낚시꾼은 대물다대낚시를 해본 경험이 별로 없을겁니다.
하우스마릿수전 : 대물낚시꾼 5 vs 하우스꾼 5 봅니다
노지대물낚시전 : 대물낚시꾼 9 vs 하우스꾼 1 봅니다
잡았다 놔줬다를 반복한 고기들이 예민해져서 입질이 까다로워진건데 그게뭐 대단한 일이라고요
주둥이 만신창이 되서 입이없는 고기들 보면 학대가 따로없죠
동절기 짬낚 하우스 채비로 노지서 하는데 무섭더라구요. 12대 말뚝이였는데 단 두대로 손맛에 씨알도 준수 하더라구요. 행여나 노지서 내기할때 동절기는 피하심이 좋습니다. 수온이 좀만 오르면 하우스채비로 노지는 스트레스 가득입니다. 잔챙이에 두손두발 다 들어요. 돌고돌아 원봉돌. 밤낚 찌올림이 최고란말이 괜히나온말이 아니더라구요.
지인분 대물꾼입니다..
한때 유료터에 미쳐살아보기도 하셨구요
요즘은 일년에 손에꼽을정도
몇시간 놀다가시는데
고기진짜아무도 안나오는데
혼자 미친듯이 잡아내시더군요(나중엔
주변분들 겔러리로 변신..ㅜㅜ)
노지가도 잘하시구요
(방송하시는분 조황보러 간간히오시면
어디서 잡으셨어요?
뚝방..이라고 월척 들고 얘기하면
거짓말하지말라고,거기 고기나오는 자리아니라하구^^;
웃자고
담주 촬영인데 손한번 잡고 좋은기운받아보자 하구가시더군요
(물론 친분은 있는사이들시십니다)
첫낚시에 월척 대물 잡는사람 많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지겠죠??
운이 좋다면 모를까 ㅎ 그냥 지던 이기던 재미로 밥사주기 하세요
그러나 사람일은 모르는법 ㅋㅋ 화이팅하세요 ^^
95%이상 하우스에서는 하우스 꾼에게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5%의 확률이라고하면
누군가 집어해 놓은 포인트에서,
활성도 좋은 붕어들이 모여있는데,
미끼 투척 후 운이 좋게 찌가 반응하는 것을 알아 차리고 챔질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우스 낚시 은근히 까다로운 낚시입니다...
하우스에서는 하우스꾼님과 똑같은 채비로 하셔도
질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입질해도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한끼 대접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