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에 낚시방송에서 시작한 월척 만나기 프로그램이 붕어낚시계에 파란을 일으킨지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초기에는 이러저러한 것은 꼭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는 이렇더라, 저럴 때는 또 저렇더라.
말도 참 많았었지요. ^^
이제 어느 정도 대어(대물)낚시가 보편화 됐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대어낚시를 시작한 초기보다 달라진 자신을 느끼실 때가 있으신가요?
예를 들어, 그때는 숨소리도 내지 않고, 담뱃불도 가려서 피웠지만 지금은 옆사람과 조금 떠들어도 붕어가 나오더라. 보름달이 떴을 때도 중치급 붕어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
이와같이 그간에 정설로만 여겨졌던 것을 한방에 불식시켰던 흥분되던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주 작은 것도 좋으니까 그간의 경험을 토로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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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까지 떠서 물을 펐는데도 나올 고기는 나오더군요. 소음 불빛 진동이 영향을 준다는 정설은 있으나 붕어들 역시 생물인지라
배고프면 우째됬건 밥먹으로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물색은 좋았었습니다.
꽝치는것이 속설을 뒤집는거지요...
결론적으로 달라진점은 갈수록 고기를 못잡는다는 거지요(^^)
우찌된 일인지 낚시를 시작한 초기에는
허접한 낚시대 서너대에 낚시점에서 묶어주는 가지바늘 채비에
대충 지렁이 새우끼워 넣어도 관고기 조황을 보이곤 했습니다
요즘은 받침틀에 낚시대 10대편성하고 안락한의자와 낚시텐트 갖출건 다갖추었는데 맨날 꽝이네요
ㅋㅋㅋ
가끔저멀리서 대물들의 용쓰는소리만 들리는....장소는 고흥 계매지(침교지)
무넘기 우측뗏장포인트 27대부터44대까지 10대다대편성....자생새우도 거의한그릇씩
옥수수.콩.참붕어....조과는 꽝꽝꽝 우렁이일곱수...이게뭡니까...대물낚수
정답이없고 힘듭니다.....
속설을 뒤집는 일은 아직까지 구경못해봤습니다
하긴 붕어 얼굴본지 3개월은 넘은거 같내요
"그곳에는 밤에는 생미끼밖에는 입질 안들어옵니다!"
혹시나 하고 가져간 콩/옥수수로 손맛 실컷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고기들도 가끔은 다른 메뉴를 먹고 싶을 때가 있겠죠?
시끄러워도 붕어가 많으면 확율이 높지않을까요
제 생각은 실제 발소리에는 붕어가 민감한거 같습니다
조금 씨그러운거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확률로 보자면 조용하고 물이좀 탁하고 어두우면 아무래도 확률이 조금이나마 높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약50여수30센치이상급으로 빠가서너수 붕어7~8치급으로10여수 ... 수로가좋아요
처음에는 어차피 대물낚시라는게 다대를 편성하고 마냥 기다리는
확률싸움이라는 생각에
같이 출조한 조우보다 더 많은 낚시대를 편성해야
마음이 편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낚시를 하다보면 예신을 못보거나
어쩔땐 찌가 몸통 가까이 올라와서야 눈치를 챘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집중력이 부족한 이유도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올해부턴 받침틀도 10단에서 7단으로 줄이고
낚시대도 어지간해서는 7대 이상을 넘기지않고
가장 믿음이 가는곳에 7대만 편성을 합니다.
그로인해 밤에 케미 쳐다보기도 그전보단 눈에 부담이 덜하고
들어오는 예신을 놓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에게는 대물낚시가 무조건 다대편성만이 능사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이번주 출조하시는 월님들 꼭 속설을 뒤집고 오십시요
저두 가서 꽈꽈꽈꽈꽝 치고 왔습니다 ㅎㅎ
대박이란말에 2시간여 달려가서 ㅠ_ㅠ
꼬막정식만 먹고 왔네요 ㅎㅎ
수온하강핑계
반대로 더위핑계
배수핑계
반대로 새물유입핑계
산란핑계
바람 (강풍이나 동풍) 핑계 등등....
이핑계, 저핑계 다 둘러 대지만
그 보다 깔끔한 한마디가 와 닿습니다
`참, 물속 모르겠네요....`
초보자의 미끼인지 잘 모른답니다.
따라서 맛깔 스럽게 차려진 진수성찬보다 엉성하게 차려진 식은 밥을 부담없이 덥석 하기 쉬울수도....
아직도 알콜중이라..ㅋㅋ
소밤님 화이팅입니다..
수심 20~30cm밖에 안나오는 데 당일날 월척 및 마리수 경험했습니다.
더 획기적인 경험은... ^^;
급하게 쓴 글이라서 그런지 제 글에 오타도 보이고... ^^;
추천을 다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 추천도 한 방 뿐인지라... (__)
쌍둥이저수지로 위아래가 붙어잇는 4천평저수지에서
전날 아래저수지에서 4짜포함 월척다수 나왔었다는말에
급하게 올라가보니 유료터수준의 저수지~~
어쩔수없이 윗쪽에서 대구분과 단둘이 마주않아서
저는 35급한수와 턱걸이급 2수포함 괜찮았는데 대구분은
4짜한수 잡았네요.
아래못은 20여분이 거의꽝~~
한분만 턱걸이 1수(총알 찻다네요)
결론은 카더라통신들말은 안믿기로 했네요.
(시방 몇번째지? ㅡ,.ㅡ)
이것 저것 없이 올라 올 넘 들은 올라 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에 얽매이다 보면 더 안되는 것 같구요..
어느 순간 입질이 없어지며, 저수지에 고요함만 더 해 가는데..
.
.
. 지루하다는 생각이 잠깐 스칠 즈음...
때마침 후배들이 야식을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 부터는 술판....(민가와는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저수지 전체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없어서...)
훤한 조명등과 진동, 소음..하였튼 꽤 시끄러운 상태였습니다.
약 1시간쯤 지났었나..?..
옆에 있던 선배가 "야! 네 낚시대..."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낚시대를 향해 일어나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찌를 보니 약 3~4마디쯤 올리면서 천천히 옆으로 끌고가는 중 이었습니다.
선배가 재빠른 동작으로 챔질을 하여 끌어올리는데, 여간 실갱이 하는게 아닙니다.(수심이 약 2~3미터)
우린 입을 맞추었듯이 "에이 또 강춘치 이구만, 아님 살치" 이렇게 놀리고 있었는데...
실강이 끝에 올라온 녀석은 토종붕어 그것두 38정도 ... 다들.. 기절... 이렇게 시끄러운데...
..
..
그 자리에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문용어로 "붕어마음"
아직 월척 한수 못한 조사 입니다...
저수에 괴기 없는 것인지 실력이 없는 것인지 운이 없는 것인지~~
저수지 마다 괴기 없다고들 하는데
월척에 기준을 8치 정도로 내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 입니다....
ㅎㅎ 최고가 8치 거던요
저두 비슷요...ㅎㅎ
모든 상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꽝~이면 속설 뒤집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속 까정 확~ 뒤집지요.ㅎㅎㅎ
예전엔 좋은 포인트에서도 잠때문에 꽝"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밤을 지샛드만 간간히 입질은 보네요...
물론 꽝이지요...ㅎㅎㅎ
저는 대물낚시의 매력은 "꽝"이라고 정의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