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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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의 장단점

IP : 9be2b40637dd643 날짜 : 조회 : 439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대물낚시가 다른 낚시에 비해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럼, 제가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던 것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물낚시의 장점: 1. 다른 낚시에 비해 대물의 확률이 높다.(진짠가요?) 2. 낚시하는 동안 비교적 여유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 흥분과 스릴이 넘친다. 4. 묵직한 찌올림. 5. 주로 밤낚시의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6. 기다림과 인내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커다란 성취감이 있다. 7. 낚시와 대물은 물론, 자연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게 된다. 8. 꽝 앞에서 실망하지 않는다. 9. 자연과 환경을 더 생각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10. 끈기와 집중력과 인내심이 길러지는 동시에, 어떤 낚시보다도 그 열정과 자부심이 커진다. 11. 찌맞춤이나 채비법이 단순하고, 바꿀 일이 잘 없다. 12. 바닥미끼를 활용함으로 인해 미끼값을 절약할 수 있다. 13. 다양한 장비를 갖춤으로 인해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 14. 많은 낚싯대를 사용하다 보니, 낚싯대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아진다. 15. 입질이 없어도 늘 기대의 끈을 놓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낚시에 대한 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6. 뜻하지 않게 가물치 같은 커다란 손님고기가 덤으로 낚여 보신할 일이 생긴다. 17. 놓친 고기는 항상 대물 같아서 좋은 얘깃거리가 된다. 제가 생각하는 대물낚시의 단점: 1. 짐이 너무 많고 무거워서 포인트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며, 한번 펴고 접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2. 꽝을 칠 확률이 너무 높다. 3. 낚시 시간이 너무 길어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4. 때로는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다. 5. 한번 빠져들면 다른 낚시는 눈에 잘 안 들어온다. 6. 한 마리 낚으면 사람이 교만해지기 쉽다. 7. 지나치게 조심쟁이가 되어 버린다.(불빛, 소음, 기타등등) 8.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낚시가 아니라 고역이 되기 쉽다. 9. 낚시를 다녀온 후 피곤하여 가정일과 회사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10. 만에 하나 큰 고기 놓치는 날엔 밤잠을 설치게 된다. 11. 낚시 장비 갖추는데 큰돈이 든다. 12. 장비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 상당한 정도의 노력이 소요된다. 13. 이것저것 눈치를 보게 된다.(집에서의 눈치, 직장에서의 눈치, 어부로 오해받을까 눈치...) 14. 위험과 공포를 만날 확률이 높다. 15. 낚시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된다. 16. 잔씨알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큰씨알에 대한 기준치도 점점 커져만 간다. 나중엔 스스로도 부담스러울 만큼. 17. 손맛을 느낄 틈이 없거나, 스스로 손맛을 포기하는 낚시를 구사하게 된다. 대충 이 정도로 적어 보았는데요. 이 중에서 여러분이 특히 공감하시는 장단점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이 외에 또 어떤 장단점들이 있을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대물낚시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즉, 여러분은 대물낚시의 어떤 점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싫어하십니까? 무지개붕어 올림.^^

1등! IP : d9523e2dba4f778
100% 공감...공감...^^

자주 앉았다 일어났다 할일이 없어 좋고..(사실 알고보면 대물이 오히려 게으른 낚시)

손에 떡밥에 묻어 끈적끈적한 느낌 받지 않아서 좋고...

잦은 찌놀림에 놀아나지 않아서도 좋고...

대 다펴놓으면 폼나서 뿌듯해서 좋고...

어느 하나의 목표점을 두게 되어 기록 갱신(1mm도 간과할 수 없는)과 자신과의 싸움을 통한 쾌감에서 오는...그 어느 것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이 좋고...

아직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이 보입니다.

단점이라 하믄 짐이 너무 무거워서 버겁고..

하룻밤에 단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할땐 내가 이짓거리를 왜 하고 있는 지가 한심스럽고..

새로운 대 나올때마다 한두대 구입이 아니라..여러대 구입을 고려해야 하니..슬프고...

필요한 장비가 너무도 많아지지(세세한 것까지 너무도 많아짐..) 허리가 휘고..

대편성 대 정리시 누군가가 대신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슬프고..

여하튼...조금 추가가 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대물 낚시 언제 어떤 걸로 제맘이 대체가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아직은

요고 이상 제 마음을 끄는 것은 없네요..

열심히 해야죵..

이번주엔 2박3일로 함 들이대볼 예정입니다.

무지개 붕어님 월 사진 안올리세요?
추천 1

2등! IP : 781aa8df8fe8368
무지개 붕어님이 올려주신 내용들이 대부분 동감입니다.
장단점을 콕콕 찍어주신 것 같네요.



단점을 하나 더 올리자면..

단점 7번과 비슷한 얘기가 되겠네요.

대물낚시를 하다보면 너무 조심쟁이가 아닌.. 소심쟁이가 되지는 않을까 합니다.

낚시터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 무례하게 느껴지는 것... 떡밥낚시였으면..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 것을
대물낚시는 좀 더 소심한 사람이 된다고 할까..
크게 보면 별일 아닐 수 있는 일을 내 스스로 너무 쪼잔?해 지는 것은 아닐까..등등..

그로 인해 떡밥꾼들과의 단절을 초래하지는 않을지.. ㅋㅋ

그냥 쓸데 없이 주절 거렸습니다.
추천 0

3등! IP : 9be2b40637dd643
낚귀님, 리플 감사합니다.^^
흐미, 그런데, 1mm라.... 역시 님은 다르십니다. 허접인 저는 대충 0.5cm 단위로 잘라 메깁니다.^^
며칠 전에 낚은 것도 사실은 32.5cm가 좀 넘는데 33엔 아주 약간 못미치더군요. 그래도 에이~ 저는 33하고 우깁니다.ㅋㅋ
그란디, 저는 사진을 한번도 안 올려 봐서 어떻게 올려야 되는 지를 모릅니다. 휴대폰에 들어 있기는 한디...
제 나름대로는 멋진 각도에서 찍어 놨는디... 좀 더 크게 보일려구요. ㅋㅋㅋ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올리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배워가꼬 올리려면 언제 올릴 지 모르겠습니다.^^

그라고, 낚귀님께는 앞으로 이런 아르바이트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빵 대신 차려주고, 철수시엔 깔끔하게 닦고 걷어서 차에까지 실어주는...
앞으로 제가 따라댕기면서 아르바이트 좀 할까요? ㅋㅋ
비용은 1~2만원. 조과가 좋으면 보너스로 만원 더. ㅋㅋㅋ(다만, 숙식 해결과 차비, 뚜꺼비까지 책임지셔야 됩니다.^^)
어떻게 저 한번 써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 그라고, 장비에 기스생기거나 망가지면 책임은 못집니다. 보험처리도 안 됩니다.^^
아, 그리고 밤에 혹시 주무시게 되면 장비들을 지켜드리는 일까지....
신중히 고려해 보시길....^^
추천 0

IP : 9be2b40637dd643
서방님, 리플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구요. 그게 바로 대물낚시하는 사람들의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좀 더 마음을 비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물가에 앉아야 하는데, 대물에 집착하다 보면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에 신경을 쓰게 되고
(그렇다고 대물이 꼭 나오는 것도 아닌데..)
특히 다른 사람들의 방해라도 있으면 지나치게 눈쌀을 찌푸리거나 예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꾼들의 심정을 잘 알다보니, 어떤 이보다 나중에 출조했을 경우엔 더 조심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래저래 점점 더 소심쟁이, 조심쟁이가 되어가는 가운데,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조심하며 남에게도 어떤 조그만 피해라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마음,
바로 그것이야말로 오히려 낚시터에서는 최고의 매너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대물낚시꾼의 조심성이나 소심성은 꼭히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장점 하나 추가요~. ㅋㅋㅋ

그럼, 항상 즐낚하시길 바라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0

IP : c86457e7e5c61ac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 한개만 고르라면
장점-멋
단점-낚시를 끝내고 돌아갈때의 모습과 마음
추천 0

IP : 93f62a7217ed4be
대물낚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깊은 고찰이 있으신것같네요..
골수대물이 되기위한 과정이지요..ㅎㅎㅎ

무지개붕어님이 열거하신것 보니 저한테는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게 느껴지네요..ㅠㅠ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묵직한 찌올림이구요..
그리고 흡사 바둑의 수싸움처럼 오늘은 어디에 요놈들이 놀러 나왔을까?
어떻게 요놈들을 유혹해보나..등등도 재미있네요..(붕어에게 항상 지지만 ㅜ.ㅡ)
그리고 수면위에 캐미를 보고 있으면 오만 근심 걱정이 싹 날아갑니다..
또 약간의 역마살도 치유해주신것 같네요..집에만 있으면 답답해서..

단점은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된다는거..
대펴고나서 피고,,,입질안와도 피고,,,입질와도 피고...
좋은놈 한마리해도 피고,,,기대이하의 사이즈일때도 피고,,대접기전에 아쉬워서 또 피고..
하루저녁에 한갑은 기본입니다..ㅡ.ㅡ
인제는 다른 낚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하우스다.양방이다.강이다 줄기차게 다녔는데....
중독성이 지독합니다..무지개붕어님도 조심하십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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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9bfd4e0ca1d8c7
대물낚시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다 좋은데 자동차로 목적지 이동하고 짐실고 다니다 보니

첫째 자동차 외관이 지저분하고 잔기스가 많이 생깁니다
밤낚시하고 아침에 이슬맞고 집에오면 차꼬라지가 영 거지꼴이던대요
골짜기라도 갔다오면 잔기스가 많이 생기고요
그래서 아직 새차를 못사고 있습니다(농담... 팔면 차값보다 장비값이 더 비쌀수도 있습니다)

둘째 자동차 내부 흙투성이고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항상 장비를 실고 다닌다면 연비가 나빠질겁니다

세차하고 장비를 내려놓으면 되는데 귀찮아서리 잘안됩니다

그리고 추운날 가만히 앉아서 밤낚시하면 나중에 무릎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추천 0

IP : 93f62a7217ed4be
한가지 아주 중요한것을 빠뜨렸네요..
저는 토종붕어가 너무 너무 예쁩니다..
더우기 25이상 되는 놈들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합니다..

수니님말씀처럼 간혹 무릎이 아플때가...
추천 0

IP : d2d20f40b1fc7b2
어떻해 그렇게 꼭꼭 찝어 내셨는지.....ㅋㅋㅋ
대단하십니다

그래두 대물낚시 .....출조시마다...애들 소풍가는 맘처럼 설레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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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9523e2dba4f778
무지개붕어님 그 알바 콜입니다...

근데 너무 고가의 상품(?)이지 않을런지요...ㅠ.ㅠ

가뜩이나 총알없는 소심한 낚귀는 어찌하시라구용..^^

참 핸폰으로 사진 올리는 법은 여러가지 있답니다.

일단 USB잭이 있으시면 컴퓨터에 연결만 하시면 간단한데..

그게 없으신 듯 보입니다.

그러면...핸드폰 폴더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찍으신 사진을 여세요..

참 근데..예전에 조행기 본거 같은 데....아닌가..

여하튼 사진을 연 상태로 메뉴를 눌러 보세요..그러면 메일 첨부하기란 코너가 있을 겁니다.

혹은 전송이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걸 누르시면 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곳이 나오고 그곳으로 메일 형식으로 핸드폰의 사진을

본인의 메일로 보낼 수가 있답니다.

그러면..메일에서 다운 받으시면 되죠.

단 한건당 100원 정도의 통화료가 부가 되더군요..

저두 USB잭을 잃어 버려서 요 방법으로 핸폰 조행기를 만드는 데..

사진 장당 10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보시면..됩니다...ㅠ.ㅠ

뭘해도 돈이드는 이 세상 으찌 살아야 할라나요...괴롭습니다...ㅠ.ㅠ

그러
추천 1

IP : cc0e110b662128a
대물낚시가 수초를끼고하다보니 입질이 오면 대를 인정사정없이 쳐올립니다...바늘이 날라옵니다=3 봉돌이 얼굴을 향해 팅겨옵니다....에구 "멜롱"입니다....손맛 볼 여유가 없습니다....어떨때는 붕어 주둥이만 찢어져 걸려옵니다...이게 아닌데...ㅠㅠㅠ 그래서 혼자 낚시 갈 경우에는 대물가방 대신 떡밥가방을 가져갑니다....찌올림 여유있게 기다려서 사알짝 스냅으로만 챔질합니다....피아노소리가 아름답게 납니다....붕애도 요리째고 저리째며 놀아 줍니다....자잘한 손맛에도 입가에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근데 다음주는 혼자라도 대물가방을 가져갑니다.....흑흑흑....중병이 치료가 안되나 봅니다...
추천 0

IP : 05273da5b1674f9
장점
1. 다른 낚시에 비해 대물의 확률이 높다.(진짠가요?)
2. 낚시하는 동안 비교적 여유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 흥분과 스릴이 넘친다.
4. 묵직한 찌올림.
5. 주로 밤낚시의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6. 기다림과 인내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커다란 성취감이 있다.
7. 낚시와 대물은 물론, 자연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게 된다.
8. 꽝 앞에서 실망하지 않는다.
9. 자연과 환경을 더 생각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10. 끈기와 집중력과 인내심이 길러지는 동시에, 어떤 낚시보다도 그 열정과 자부심이 커진다.
11. 찌맞춤이나 채비법이 단순하고, 바꿀 일이 잘 없다.
12. 바닥미끼를 활용함으로 인해 미끼값을 절약할 수 있다.
13. 다양한 장비를 갖춤으로 인해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
14. 많은 낚싯대를 사용하다 보니, 낚싯대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아진다.
15. 입질이 없어도 늘 기대의 끈을 놓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낚시에 대한 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6. 뜻하지 않게 가물치 같은 커다란 손님고기가 덤으로 낚여 보신할 일이 생긴다.
17. 놓친 고기는 항상 대물 같아서 좋은 얘깃거리가 된다.
단점
1. 짐이 너무 많고 무거워서 포인트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며, 한번 펴고 접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2. 꽝을 칠 확률이 너무 높다.
3. 낚시 시간이 너무 길어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4. 때로는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다.
5. 한번 빠져들면 다른 낚시는 눈에 잘 안 들어온다.
6. 한 마리 낚으면 사람이 교만해지기 쉽다.
7. 지나치게 조심쟁이가 되어 버린다.(불빛, 소음, 기타등등)
8.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낚시가 아니라 고역이 되기 쉽다.
9. 낚시를 다녀온 후 피곤하여 가정일과 회사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10. 만에 하나 큰 고기 놓치는 날엔 밤잠을 설치게 된다.
11. 낚시 장비 갖추는데 큰돈이 든다.
12. 장비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 상당한 정도의 노력이 소요된다.
13. 이것저것 눈치를 보게 된다.(집에서의 눈치, 직장에서의 눈치, 어부로 오해받을까 눈치...)
14. 위험과 공포를 만날 확률이 높다.
15. 낚시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된다.
16. 잔씨알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큰씨알에 대한 기준치도 점점 커져만 간다. 나중엔 스스로도 부담스러울 만큼.
17. 손맛을 느낄 틈이 없거나, 스스로 손맛을 포기하는 낚시를 구사하게 된다.

이 많은걸 생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대충이라고 말씀하시는 무지개붕어님 참 부럽습니다.
낚시로 대물 걸어내는것 보다 더 힘든게 작문입니다. 일단 글은 마음의 투영입니다. 자,타를 떠나서 누군가에 보이고 시시각각 다른 의미로 동기부여나 전달이 되니까요?

경험에서 나오는 글은 최소한 작자의 내공에 따라 포스가 달리 느껴집니다. 저 많은 인고의 시간들을 견디기 위해, 그 동안 노고가 참 많으셨습니다. 채송화는 위의 글을 보면서 나는 안 이래야지..하면서...왠지 나열한 모든걸 한번씩 격게 될까봐 몹시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무지개붕어님 입낚의 내공은 어떻게 쌓는것이 좋을까요? ㅋㅋㅋㅋ 그것만 배워도 노지에서 반틈 묵고 들어 갈낀데 ..ㅋㅋㅋ

대물낚시의 매력은 꽝~ 쳐도 할 말이 있다. 그거이 떡밥 낚시로 꽝치면 왠지 허무하죠... 아실분들이 더러 많은것 같습니다..;;
낚귀님 말처럼...대 거둘때 누군가가 걷어 줬으면 하는 바램은 아직도 진행형인것 같습니다.ㅋㅋㅋ 낚귀님 제가 알바로 걷어 드릴까요? 단 낚수대는 제 차에....ㅋㅋㅋ

흠 공무원복지맞춤에 왜 온라인으로 낚시대 사면 포함 안되나요? 아......공돈이 날라갈꺼 같습니다...
무지개붕어님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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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84cf75243e3f4
조포는 잠수중... 밤늦게 수면위로 떠오를 예정...
무지개붕어님..~~~~~~~~~
기다리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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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97b19313f2d46
한참을 읽어 보았네요.....
무지개붕어님의 낚시예찬에는... ^^
저는 대물낚시라는 장르가 언제쩍부터.. 되새겨진것인지는...모르나...
월척만을 노리면서... 낚시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저.. 생각하는 시간이 많고.. 여유있는 낚시가 아닌가 하고.. 느끼네요 ^^
( 월척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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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b9053947a729fd
안녕 하세요 무지개붕어님 유토피아^^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현재의 취미생활(낚시)은 생명수 와 같은 것이라 특별히 대물낚시 장단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못해서인지 솔직히 문제의 답을 하기는 어렵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가생활도 일부분이고 그취미가 낚시, 등산,테니스.골프.사진.수공예.여행이든

각 개인들의 취향에 따라 즐기고들 있읍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즐기고있는 취미생활에 대해서 장단점을 논한다면 무언가 싫증이 났다던지 이미

그 취미생활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山行을 즐기든 테니스.골프등을 치든지 등의 다른종류의 취미생활도 낚시와 마찬가지로 장단점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읍니다 .

취미생활이 어느특정한 상품처럼 사고파는마케팅도 아닐터 굳이 장단점을 파악하며 즐겨야 하는지가

아이러니 하다는 저의 솔직한 생각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대물낚시에만 수년동안을 해오고 있으면서 굳이 진솔하게 따져본다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당연히 많았다는 점이지만 대물낚시라는 장르보다는 그냥 낚시자체를 더

좋아해서 아마도 낚시라는 취미생활을 끝내기전에는 단점자체를 논하기보다는 좀더 효율적으로 현재를

즐기는데 더 연구하거나 논해보는게 시간적이나 질적인면에서 보다 깊이있는 자리가 될것같다는

저의 사견입니다.
추천 0

IP : 6b9053947a729fd
아,,,월척을 하셨나보네요 몰랐읍니다

무지개 붕어님 축하 만땅 드립니다~~~
추천 0

IP : 899d6e63594ceb5
음...대물낚시...
두번 흉내만 내봤습니다.
예닐곱대 방사형으로 깔고 옥수수랑 새우 달아놓고...
가장 큰 장점은 여유, 기다림, 운치 등등...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혹시나 하는 사행심의 기대 심리.
근데 두번 다....제가 가장 두려워하는...미동도 하지 않는 찌!

아직 떡밥낚시도 너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초보인 제가
필요하지도 않은 여유 받침대 잘 보관해 놓고
월척에서 대물찌 선물해 주면 잘 모셔 놓고
어쩌다 생긴 8,9호 봉돌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나중에 어떻게 될까요?

그나저나 무지개붕어님의 낚시에 대한 열정과 고찰,
그리고 그것들을 다 함께 나누는 내공은 거의 지존급입니다.
무지개붕어님, 곧 좋은 일 있을 겁니다!!!
추천 0

IP : 4903223067ad594
너무 공감이 가는글이네요 항상 무지개붕어님 글을 읽다보면 너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 낚시의 배움의 마지막은 대물낚시라고 누군가 그러시더라구요.................

대물낚시 그만두면 어떤 낚실 해야할런지 ,,,,,,,,,,,
추천 0

IP : e4c542f784ee235
미끼머스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녕파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배야~ ~ 나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개붕어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전아직초짜지만 말들이 어찌나 구구절절 동감하는말밖에 없네요^^
추천 0

IP : bcf8aa43da8127d
아~, 고민입니다.(사실은 행복한 고민입니다.^^)
제가 없는 사이에 이리도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많은 댓글을 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께 감사의 답글을 다 쓰고 싶은데,
문제는 그러고 나면 오늘 밤 잠 자기는 텄다는 겁니다.^^
물론 오늘 쓰나 내일 쓰나 님들께선 크게 상관이 없으시겠지만.....

제가 집에 늦게 들어와 낮에 올렸던 질문방의 문을 여는 순간, 반갑고 좋은 님들의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클릭하고 들어오는 그 순간, 마치 제 생일 깜짝파티를 위해 불을 꺼 놓고 숨어 계신 님들 한분 한분의 얼굴이 불빛에 환히 드러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님들의 얼굴을 뵌 적은 한번도 없지만, 왠지 오래 전부터 보아 왔던 친근한 얼굴들... 그리고, 호감이 가는
얼굴들이십니다. 그리고 또, 환히 웃고들 계십니다. (제가 신통력이 좀 있습니다.^^ 아니면, 제가 잘못 본 걸까요? ㅋㅋㅋ)
순간, 눈물이 쬐끔 나려고 했습니다.^^ (요즘 제가 가을을 좀 타나 봅니다요)

죄송합니다.^^
아이고, 도저히 피곤해서 지금 한분한분께는 다 못쓰겠습니다.(ㅋㅋ, 죄송합니다. 술도 한잔 한 데다가 잠이 막 쏟아져서리)
간략히 줄여서 쓰고(감사한 마음까지 줄이는 건 아닙니다^^), 미흡한 부분은 내일 마저 쓰겠습니다.^^

자, 님들 이름 한번씩 불러 보겠습니다.^^
영혼의강님, 한방부르스님, 수니님, 붕어구신님, 낚귀님, 석천공님, 기리지님, 조포님, 하늘피쉬님, 미끼머쓰꼬님, 유토피아님, 낚시미쳐님, 백번김구운님, 2.2칸의신화님,
여러가지 도움말씀에다 댓글 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마치 오늘 제 생일 같습니다~^^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흐미, 내가 좀 취했나?^^)

어쨌든 오늘 하루는 님들로 인하여 행복한 하루로 마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으로부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럼, 좋은 꿈 꾸십시오.
(될 수 있으면 제 꿈 꾸십시오. 예? 그럼, 개꿈 된다고요? ㅋㅋ, 저 나오는 개꿈 말고 무지개붕어 나오는 (무지개)붕어꿈요.^^)

언제나 무지개붕어를 꿈꾸는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1

IP : c92161631e0d119
안녕하신가요 무지개붕어님

워낙 박식 하시고 겸손하시고 재미있는 분이네요

리플 달기가 망설여지네요

아지초짜라 실험삼아 받침틀까지 장만하여

대물낚시 시험 해 봤는데

가만히,고요한 기다림이 한적한 골짜기에 실안개 처름 피어오를때

머리속 비우고 시 상을 떠올릴때 그때는 좋은데

고기 잡는재미로 치면

아직 떡밥낚시가 더 좋네요

이 리플 다는데도 20분 소요될 정도로 독수리 타법인 컴맹인데

이해해 주이소

많은 정보 지식 잘 배움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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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6b207e9d208d47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월척에 무지개붕어님이 있어서...ㅋㅋ ㅅ\

사실 출근도장찍는거에여...

않 심심하건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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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29c83930e85f4
전 대물낚시 하면서 가장 안좋을때가
떡밥꾼몇명과 서너명이서 같이 출조하면 방해안받으려고 저혼자 그 무거운 짐 바리바리 싸들고
가장 안쪽 까지 들어가서
저쪽에서 웃음소리 ..도란도란 얘기하는소리 가끔 들리는데
혼자서 멍하니 찌만 바라보고 있을때였던것 같습니다.

사람도 낚고 여유도 낚고 싶은데
대물낚시 자체가 입질이 없어도 웬지 계속 긴장이 돼서
담배한대도 맘놓고 피울수가 없어서요 ..

월척과의 만남도 좋지만
떡밥한대 던져두고 조우들과 밤새 얘기하며 보낸 밤이 더 좋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

항상 박학다식함을 초보인척 위장하고
이것저것 저같은 초보들에게 많은걸 가르쳐 주시는 무지개붕어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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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273da5b1674f9
무지개붕어님 화이팅!!!!
드뎌 스타 반열에 오르셨군요~ ㅋㅋㅋㅋ
감축 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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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8b70ef92a7a48
흐미..., 또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네요.
저는 박학하지도 다식하지도 않구요. 님들께 칭송들을 만한 자질도 없답니다.(저는 있는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단지 제가 월척에서 하고자 하는 일은, 님들과 낚시에 대해서 재미있게 생각해 보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 것 뿐입니다.
그것 말고는 제가 할 줄 아는 것도, 한 것도 없구요. 소중한 분들 한분한분과 좋은 인연 만들어 나가면서,
저는 제가 궁금한 것들 위주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는 얘깃거리와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려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월척을 애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떠들고 얘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저는 허접한 저를 미워하지 않으시고 마냥 이쁘게만 봐 주시는 모든 분들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제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덕분에 저 또한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칭찬 받아야 할 분들은 오히려 여러분들이며, 공이 있다면 그건 모두가 여러분의 것입니다.
제가 겸손한 척하려고 일부러 이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그리고 여러분도 잘 아십니다.^^

붕어와춤을님, 플라톤님, 바람의흔적님, 그리고 채송화 아닌 기리지님(ㅋㅋㅋ),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플라톤님께서 좋은 말씀 주셨는데, 앞으로는 제 질문글에 출근부 기재란을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농담임다^^)

기리지님, 한달 뒤엔 다시 기리지님으로 돌아오실 것을 믿습니다. 안 그러면 진짜 미버할껴. 그런 조건 하에 찬밥에서 더운 밥으로 바꿔 드립니다.^^
하지만, 채송화가 아무리 이뻐도 제 눈에는 기리지님으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기리지님~~~~~~~~~~~~~~~~~~~~~~~~~~~~~~~~~~~~~~~~~~~~~~~~~~~~~~~~~~~~~~~~~~~~~~~~~~~~~~~~~~~~~~~~~~
아, 그라고, 스타 반열이라니요? 그럼, 저 말고 또 스타가 있었단 말여유? 그게 누구여유? 기리지님이셔유?
흐미..., 그라믄 저는 스타 안 할랍니다요. 기냥 영원한 초짜 무지개붕어로 남을랍니다요.^^
(만고에 속 편한 자릴 놔두고 제가 허접하고 바늘방석 같은 그 자리에 왜 앉는데유?ㅋㅋㅋ)

모든 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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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751ad075aa7890
한 이틀 잠수정 타고 물속 상황 체크하러 나갔다 왔더니
어느새 고민거리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이번 숙제는 쉬울것 같으면서 어렵네 ..해서 간단 명료하게

대물낚시의 장점에는
제가앉은 주위반경이 넓다는것
이것 저것 내마음대로 많은 대를 밀어넣는다는것
나홀로 고독을 조용히 즐길수 있다는것
쏮아 오르는 찌의 불빛에 콩닥대는 심장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수있다는것
고요한 저수지에 물 파장을 크게울리며 보지못한 대물과 만날수있다는것
우연한 만남에 일잔을 주고받으며 세월 낚 을논할수있다는것
대충압축해서 쓰고보니 너무 눌러버렸나 몆가지않되노

대물낚시의 단점에는
출조할때 심한 눈치를 봐야된다는것
짱 박아둔 피와 살같은 용돈이 바닥난다는것
쉴새없이 고개를 돌려 목에무리가간다는것
밤새 피워대는 담배로인해 몸상한다는거
읽찍 집에귀가해도 내밥상 내가 차려먹어야한다는거
이래서 한주일 숨죽어 지내야 한다는거
어째 단점이 더 많아지려하노 해서 요기서 매듭

무지개 붕어님도 설마하니 저의단점 처럼 지내시고
계시는건 아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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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70d716fea43cb
연어님, 리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 질문에 매번 댓글을 달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참고사항이 되겠구요. 다들 애로사항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혼자몸이라 별로 눈치 볼 일은 없어서 좋답니다.

그럼,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건강이 우선이요, 그 다음이 즐낚입니다.^^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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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81ea007f6d8cae
어느 낚시나 장단점은 있기마련이고
장점과 단점은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지요
하룻밤 꽝이었어도 좋은 밤을 보냈다 생각하면 장점이 될것이고
오늘도 꽝이라고 지루한 밤을 보냈다고 생각한다면 단점이 되겠죠..
어떤 종류의 낚시를 하든 즐거운낚시를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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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94b890eb5c99f
붕어한수님, 님의 아이디처럼 멋진 말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낚시와 저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도 언제나 즐낚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 드리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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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e7d23116dd0a95
장점
1. 다른 낚시에 비해 대물의 확률이 높다.(진짠가요?)
2. 낚시하는 동안 비교적 여유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3. 흥분과 스릴이 넘친다.
4. 묵직한 찌올림.
5. 주로 밤낚시의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6. 기다림과 인내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커다란 성취감이 있다.
7. 낚시와 대물은 물론, 자연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게 된다.
8. 꽝 앞에서 실망하지 않는다.
9. 자연과 환경을 더 생각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10. 끈기와 집중력과 인내심이 길러지는 동시에, 어떤 낚시보다도 그 열정과 자부심이 커진다.
11. 찌맞춤이나 채비법이 단순하고, 바꿀 일이 잘 없다.
12. 바닥미끼를 활용함으로 인해 미끼값을 절약할 수 있다.
13. 다양한 장비를 갖춤으로 인해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낚시가 가능하다.
14. 많은 낚싯대를 사용하다 보니, 낚싯대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많아진다.
15. 입질이 없어도 늘 기대의 끈을 놓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낚시에 대한 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다.
16. 뜻하지 않게 가물치 같은 커다란 손님고기가 덤으로 낚여 보신할 일이 생긴다.
17. 놓친 고기는 항상 대물 같아서 좋은 얘깃거리가 된다.
단점
1. 짐이 너무 많고 무거워서 포인트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며, 한번 펴고 접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2. 꽝을 칠 확률이 너무 높다.
3. 낚시 시간이 너무 길어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4. 때로는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다.
5. 한번 빠져들면 다른 낚시는 눈에 잘 안 들어온다.
6. 한 마리 낚으면 사람이 교만해지기 쉽다.
7. 지나치게 조심쟁이가 되어 버린다.(불빛, 소음, 기타등등)
8.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낚시가 아니라 고역이 되기 쉽다.
9. 낚시를 다녀온 후 피곤하여 가정일과 회사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10. 만에 하나 큰 고기 놓치는 날엔 밤잠을 설치게 된다.
11. 낚시 장비 갖추는데 큰돈이 든다.
12. 장비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데 상당한 정도의 노력이 소요된다.
13. 이것저것 눈치를 보게 된다.(집에서의 눈치, 직장에서의 눈치, 어부로 오해받을까 눈치...)
14. 위험과 공포를 만날 확률이 높다.
15. 낚시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된다.
16. 잔씨알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큰씨알에 대한 기준치도 점점 커져만 간다. 나중엔 스스로도 부담스러울 만큼.
17. 손맛을 느낄 틈이 없거나, 스스로 손맛을 포기하는 낚시를 구사하게 된다.


초보는 용감하다 하는데 이런 저런 장과 단을 볼때 대물에 미치면 안돼겠구나 생각하며
손맛과 한밤중 찌올림 그맛에 낚시 할까합니다.

좋은 의견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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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8565d88fb25683
상무술님, 댓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저도 미치지는 말아야 할 텐데.. 혹은 미치더라도 곱게 미쳐야지.. 하며 생각하고 염려하면서도
정작 제가 요즘은 낚시보단 월척이라는 이 사이트에 미쳐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라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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