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사진보면 50센티급 몬스터붕어들이나 4짜허리급들이 종종 올라오는걸봅니다.
보통 옥수수 글루텐 지렁이 새우 이렇게 젤 많이 쓰는 먹이라 생각이됩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잘 먹히는게 어떤걸까요? 시기별 장소별 워낙 다양하겠지만..50센티급이나 4짜허리급들은 대부분 배스터이니 배스터만 놓고 보자면...이 겨울에 지렁이가 입질이 빠를까요?글루텐이 빠를까요?아님 4계절 옥수수?
경험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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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모든걸 안다면 낚시의 흥미가 지속될까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짜이상 3호까지 나왔습니다(결코 자랑아님, 이해를 도우려 밝힘)
저는 사계절내내 바늘에 옥수수 한알끼워 합니다.
물론 두알 세알 써도되지만 입질만 느리고 필요이상이다 생각되어
한알만 고집합니다.
물론 옥수수 한알에 다나왔구요.
더러 겉보리도 사용하는데 현재는 4짜후반이 최대어입니다(이것도 한알).
여기서 밝힐건 옥수수, 겉보리기에 나왔다는건 절대 아닙니다-오해없으시길.
그런데 붕어가 잡식종이기에 어떤미끼를 더 선호한다가 아닌
저는 잡어나 잔챙이를 피하기위한 미끼를 선택하다보니 옥수수, 콩, 겉보리등이 된것입니다.
지렁이나 새우는 잔챙이도 덤비지만 잡어가 미끼를 손상시키거나 물고 늘어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다보니 자연스레 피하게 된것뿐입니다.
결론으로 들어가서
첫째 ; 4짜, 5짜터를 주구장창 파셔야합니다.
몬스터급이없는 저수지를 아무리 좋은미끼에 실력이 출중하다한들 헛수고겠죠.
둘째 ; 첫번째의 조건을갖춘 저수지가 몇군데로 집약됐다면
한저수지에 한두번가서 입질없다고 피하실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노력(붕어특성)해야
결실을 볼수있다 봅니다.
셋째 ; 위 조건이 성립된다면 미끼는 그리큰 문제는 아니라봅니다.
겉보리 한알에도, 보리밥 한알에도 지렁이 한마리에도 큰씨알은 나오니까요.
네째 ; 시간안배를 잘하셔야합니다(특히 장박시).
입질시간대를 잘 파악하시어 선택과 집중을하시란 말씀을 드립니다.
잘안되는 시간은 과감히 포기하시고 입질이 그나마 있는시간에 열중하시라는 뜻입니다.
하루밤에 한두번있는 입질을 엉뚱한짓(?)을하다 헛챔질하기 쉽습니다.
제 지인들을 보더라도(저도 마찬가지) 입질없는 시간에 열심이고
될시간에 취침모드로 들어가는 우를 자주 범합니다.
* 정리합니다.
위에글은 몬스터급이 선호하는 미끼를 질문 하셨는데
제글이 현문우답같은 댓글을 달지만 질문의 미끼보다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고봐서 짚어봤습니다.
낚시란것이 답은 없습니다.
즐기는게 답인데 즐기다보면 대물도 상면하게된다고 봅니다.
보통 웬만한 저주지는 옥수수가 거의 통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안통하는곳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안 통하던곳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또 먹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를 공략하실때 그곳의 정보를 정확하게 아는것이 대물을 만날 확률을 높이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하실때 한가지 먹이만 고집하지 마시구(대부분 귀찮아서 옥수수 하나만 사용하시는분들이 제법됩니다.), 가신곳에 다대를 편성하고 다양한 미끼를 운용해 보는게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전에 먹이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갖고 가는것이 제일 무난하겠죠
강계의 경우 특히 옥수수 같은게 안 통하는곳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옥수수 글루텐은 또 잘 통합니다.
같은 장소를 꾸준히 공략해보는 스타일인데. 어떤날은 지렁이만 먹고, 어떤날은 글루텐만 먹고, 어떤날은 뜬금없이 옥수수 한알에만 나오는 경험을 자주했습니다.
포인터의 차이도 있지만 시기적인 차이가 존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공략했던 작은 수로가 초봄~산란철에는 지렁이만 먹히더니. 산란 중기에는 글루텐만 먹고 여름 초입에 들어서는 옥수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옥수수를 먹기 시작할 즈음해서 지렁이를 안 먹더군요
주변에 지인들중에는 지렁이를 선호하는 사람, 옥수수를 선호하는 사람, 글루텐 및 떡밥을 선호하는 사람들 각양 각색인데. 낚시 결과를 놓고 보면 같은 장소를 공유함에 불구하고 붕어는 다양한 미끼에 나오더군요, 하지만 날짜별, 시기별의 차이는 확실히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옥수수가 안 먹히는곳은 절대 안 먹히는곳도 있었습니다. 굳이 너무 오랜 기간 모험을 안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글이 길었는데. 지금 시기면 수온도 내려가고 기온도 낮아서 대부분 생미끼라고 생각하실수 있으나 지난주까지만해도 지인분들이 잡은 허리급 붕어들은 높은 비율로 글루텐에서 나왔습니다.
한방터, 대물터 가시면 질문에 적었듯이 지렁이도 사용해보세요 요즘은 배스가 그렇게 덤빌 시기가 아니라서 통할수 있다고 봅니다.
미끼의 선택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제 생각에도 윗분이 적었듯이 집중력입니다. 입질시간을 파악하고 집중을 한다. 이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5자급 대물은 솔직히 운이 제일 큰 작용이라고 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없다면 매번 꽝이겠죠
잡어든 주변여건이 안받쳐주니 지렁이를 못쓸뿐이죠..
그담으로 글루텐일것이구요..
짝밥낚시도 오래 해봤지만..
저는 단번도 지렁이 + 옥수수 짝밥낚시하다가 옥수수를 물고나온적 없었구요..
지렁이 + 새우 새우 물고나온경우가 몇번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렁이 + 글루텐은.. 이것도 거의 9 :1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당일 붕어가 내포인트에 접근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
고기가 든자리 혹은 지날자리에 앉지많고,
먹는시간 혹은 지날시간에 엉뚱한 일 하는 사람이
미끼나 채비에 연연해봐야
없던 고기가 갑자기 생겨나서 잡히는게 아닙니다
채비나 미끼는 그냥 그 낚시터 상황에 맞는 적당한 운용술이면 됩니다
꼭 영물처럼 나이가 지긋한 오짜하시길 응원합니다^^
또 한 먹히는 곳 안먹히는 곳 분명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어떤 구멍은 바닥도 깨끗하고 보기에도 그럴싸한데 잔챙이만 나오고
어떤 구멍은 휑 해서 큰 붕어가 붙을 것 같지 않은데 씨알 좋은 붕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붕어낚시는 해도 해도 어려운가 봅니다.
기여하시는 수많은 경험,실전 지식이 월척난을 빛내시는 참 좋은분들임다. -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십쇼.
괴기 마음이죠^^ 제 짧은 소견으로는 답이 없다봅니다^^
한번 택한 먹이는 무조건 먹습니다
찌가 무겁든 찌마쭘이 무겁든 계의치 않고 무조건 먹습니다
입속에 넣었다 밷었다 여러번 합니다
이게 예신 입니다
그러나 이물감 보다 더심각 한게 조용 하던 물가에서 차문을 쾅 하고 닫으면 어떻게 될까요
붕어는 도망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