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붕어나 잉어 가물치를 걸었을때 꾼들이 취하는 포즈가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데요..ㅎㅎㅎ
1)앉았다 섯다를 반복하기 2) 대를 위로 높이 치켜세우고 무작정 버티기 3) 대를 움켜잡고 뒷걸음질치며 물러나기
4)터프가이 답게 마구잡이식으로 강제집행하기 등등.. 자연노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는데...
월님들은 뜻밖의 대물입질에 어떠한 자세를 취하는지요....?
(맹탕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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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째면 앉았다 일어섰다 해야겠죠 ㅎㅎ
복불복.. 하자는 데로 살살 달래가며..ㅎㅎ
잊혀진지 오래에요...
ㅠㅠ
잉어같은 큰 거 걸때도 붕어 월척 살짝 못미치는 것 걸었을때 2번 이었습니다
그다음은 붕어가 움지기는 되로 움지겨 주면서 힘이 빠질때까지 따라가야죠
사실 자세는 생각하고 낚는 꾼들은 없을것 같으네요
왜야면 대물이라면 잡는게 문제지 자세는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자세보다 중요한거 정숙과 어복이라 생각합니다.
생각 안해봣엇는데 전 1번인거 같습니다 ㅎ
진짜 감당안되는 잉어가 잇엇는데 좌대 4개를 건너 갓다왓습니다 ㅡㅡ;
낙대 터질까봐 겁먹고 ㅋㅋ
붕어가 가고자하는쪽으로 몸을 비틀고 그래요^^
최대한 빨리 걷어내야죠
가물치 루어초보때가 생각 납니다
입질들어와 루어줄이 당겨지면 무조건 뒤로 내뺍니다
죽어라 달리다 보면 가물치가 맨땅에 ...
4짜급...낚시대들고 버틴다..
5짜급...낚시대들고 버티다가 빠꾸기어 넣고 갈수있슴다.ㅎㅎ
뒤로 물러나야 만져볼거 같아요..
멋진 입질에 두손으로 챔질...
붕어 입술만 ....ㅠ.ㅠ
꼭 잡고 싶습니다....--
끌어내기위해 3번으로 갑니다 작년 10월에 정신없이 걸어서 끌어낸후
낚시 끝내고 집에가니 엉덩이와 다리에 도깨비풀이 붙어 있더군요...
붕어는 대감을까봐 몸과 팔을 이쪽 저쪽으로. ...
만약 수심이 낮고 침수수초라면 강제집행을 하고, 정수수초라면 만세상태에서 뒤로 물러나면서 끌어냅니다
만약 수몰나무나 물가에 나무가 있다면 무조건 강제집행입니다.....무조건.....
나름대로 강제집행을 한다고 했는데,
3년전 녀석에게 두번씩이나 끌려다니다보니, 더욱 강제집행을 고집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즐낙하세요^^
다만 챔질 타이밍을 놓쳐서 수초를 감았다면 이쁜 아가씨를 다루듯히 살~살 구슬림과 또는 강하게 당기는....
그때 순간마다 틀립니다.ㅎㅎㅎ
대구리 하이소~
잉어일땐 1번 입니다.
이때는1번과 3번으로 가져가야 된다고 봅니다. 만약 낚시대을 정말 세울수 없을때는 대을 잡고 들어누워버립니다.몸이 딸려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지요, 강제집행은 득보다는 오히려 낚시대 뿌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물가 가까이 나오면 대물이라도 힘을 많이 못쓰던데요.
가물치 등 큰 어종이 잡히거나 제방등 좀 높은곳에서 낚시할때는 뜰채 사용합니다.
고기랑 파이팅하다가 물속으로 끌려들어가서 끝내는 낚시대 놔버린것 2번과
한번은 자정전후인데 물속으로 끌려들어가 실종된것(아마 고인이 되었을듯)도 한번 목격하였습니다.
민물에도 대형지는 사람 힘으로 감당이 안되는 괴물녀석이 분명있습니다.
삐꾸통이나 살림망에 넣어서 볼 수 있는 익히봐오던 귀여운 녀석은 분명아니죠.
그런녀석은 의자에 앉아 중심을 물쪽으로 기울이면서 손목스냅만으로 챔질했다가는 곧바로 물로 까꾸러지기 마련입니다.
급경사 지역인 대형 계곡지에서는 한번 미끄러지면 끝입니다.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여유있게 버티기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여차하면 붕어 입술이 찢어질수 있으니 가능한
버팀니다
난리도 아니더군요..ㅋㅋ
혹여라도 올해 중에 대물을 거는 경험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어찌할 것이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잉어라면 글쎄요. 글쎄요.
수심 1M 이상되면 나는 붕어 힘과 저항에 따라 전신의테크닉
발휘로 스텝이나 자세나 전진 후퇴로 최선을 다합니다.
타인의 도움은 절대 바라지 않음다.뜰채도 가급적 않쓰고 건져
내야 만족함니다.
전 너무 당황해 끌려 나오지 않는 놈을 달래려 앉아다 일어났다를 계속 반복 했읍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옆에 계신 형님 그 광경을 보고 뜰채들고 뛰어오고 앞에 놓았던 소품 엎어지고 난리가 아니었죠!!
그리구 잠시후에 저는 끝내 승리에 결과물을 건져내였읍니다.
그놈은 빵도 엄청났읍니다.
두께는 제 허벅지를 넘고 길이는 거의 5짜를 넘는것이 확실했읍니다.
놈은 움직이지 않터군요. 패배를 시인한듯~~~!!
하지만 전 행님에게 뒤통수를 맞고 말았죠!!
녀석은 커다란 썩은 나무덩이였던거죠!!
그후로 쭉 전 떡밥 낚시만 합니다~!!
그밤에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쩔쩔매던(당황해서~~^^) 절 생각하면 아직두 볼이 빨개집니다.
p.s 과한 리액션은 쪽팔림을 수반합니다.!!
물위로 뛰어 올려 공기를 먹여야
힘이 빠져 나오는게 아닌가여....
머리속에 상상이가네요 ^^
같이 동행온친구에게 나머지한손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엄지를 땅에 떨구면서
넌안돼~ 나니깐 가능한겨 한마디해주고 두손을위로 뒤로슬금슬금 땡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