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모두 무더위 건강유의하시고 안전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자주가는 소류지에 한참 마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준계곡지 인데요. 중류 연안에만 발달되어 있는 마름군락이 있어 생자리지만 다듬어서 포인트를 만들었습니다. 수심은 32대 2.5M구요.
입질은 생자리고 마름포인트라 그런지 잘 들어오는데 확실한 입걸림이 잘 되질 않네요. 10번 중 4번은 헛챔질 입니다.
찌맞춤의 문제인지, 챔질타이밍의 문제인지 목줄종류와 길이, 바늘의 문제인지 회원분들의 다양한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 한수 지도 부탁 드립니다.
원줄 : 카본 3호
목줄 : 카본 2(카본, 모노)~2.5(카본)호
목줄길이 : 모노2호 18~20Cm, 카본2~2.5호 13~18Cm
바늘 : 글루텐(감성돔 1~3호), 옥수수(감성돔3호), 새우(감성돔5호)
찌맞춤 : 수조에서 주간케미와 수면일치 후 현장에서 32칸까지 주간케미 반노출, 32칸 이상 주간케미 수면일치입니다.
챔질은 글루텐은 서서히 올라오면 정점을 찍기전, 옥수수는 올라와 정점을 찍는 순간, 새우는 정점을 찍고 1,2세고 챕니다. 옥수수와 새우는 그런데로 확실한 입걸림이 되는데 떡밥은 헛챔질이 잦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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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바닥 상태는 맹탕과 거의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마름이라서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을테고요.
챔질타이밍은 늘 그렇듯 조금씩 달리 해보면서 파악해야합니다.
여기에 무슨 비법이 있을 수 없겠죠.
목줄이 좀 긴 편이시니 원론적으론 타이밍을 약간 일찍 가져가는 게 맞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찌맞춤은 바늘을 달고 맞추셨어도 대단히 무거운 상태입니다.
카본 3호의 원줄 침력을 실측해 환산해보면
3.2칸대, 2.5M 수심을 기준으로 0.25g 정도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참고로 찌밑줄은 원줄 침력이 그대로 작용하고
찌윗줄은 초릿대와 침력을 반분하기 때문에 1/2이 작용합니다.
0.25g은 납 비중이 아닌 스텐오링의 비중을 적용한 것이며
원줄의 침력만 중자 오링으로 자그마치 10개입니다.
이게 큰 문제라는 것은 아니고 여러 변수를 고려할 때 참조하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카본 원줄은 가능하면 현장 찌맞춤을 해주는 것이 좋겠죠..
목줄길이를 줄이거나 챔질을 조금 빨리 해야겠네요. 안전출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