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의 원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지렁이만 끼워넣고 개울이나 웅덩이에서 " 나는 낚시한다" 라고 말하던 코흘리게 시절을 제외하면...
한 이십여년을 낚시해오면서 느낀건데요,,,
무거운 채비, 가벼운 채비,안무거운 채비, 덜무거운 채비 , 등등 ...
혼자 연구하고 몰두해서 나만의 채비를 만들어보니 결국 그것은 이미 먼저 만들어져있던 누구누구의 ㅇㅇ채비~!
근데 사용해보지도 않을 유행처럼 되어버린 채비를 이해될때까지 만들어보고 실험해보고,,,
그채비로 운좋게 사짜도 낚아보고 꽝도 밥먹듯이 쳐보고...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어보면서 느껴봤읍니다.
애들이 깨지고 다치면서 자라듯이
낚시의 호기심,오기발동,객기~!!
이런저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이제서야 조금씩 하나 둘씩 깨닳고 알아가는 재미를 ...
나름대로 나의 낚시는 이런것이다~!!
라고 확고히 말할수있는...
독학으로 갈고 닦고 칠하고 조이고...
다른 앞서나간 이의 채비를 모방해서 학습하고 응용해서 뻘짓거리도해보고 ...
결론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요즈음은 낚시할때 누가 옆에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저는 초보라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라고 대답해버립니다.
아~~~
도대체 낚시의 끝은 어디일까요?
왜?
하필이면 피곤한 취미에 빠져들어버린건지...
저의 헛소리로인하여 여러분의 눈을 어지럽힌점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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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가...짱!
낚시는 찌맞춤이 뭔지모를때가 가장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좋잖아요~~
노력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낚시가 끝이 있겠습니까?
조금씩 만족하면서 익히는것이죠^^
집앞에 수로에서
매어준 낚시대로 붕어를 잡아보고서
곁눈질로 배운낚시로
봉돌 무게ㆍ크기 상관없이 찌매달아서
붕어 잡아보겟다고
배 쫄졸 굶어가며 눈빠지게 기다렷던 생각이
아련하네요
낚시란 묘한거라서
알아가면서 배우는게 아닐는지요
그래도 혹여 누군가와서
물어보거든 아는데 까진 알려주시길~~~~
초보라 하지 마시고
알려주는것도 같은 취미로 만나는
낚시의 정아니겠읍니까
늘 낚시로 인해 행복하시길ᆢ
만들고있는 중입니다. 푸하하
친구는 낚시대 10대중 8대 부러지고 끊어지고 ㅋㅋ
동생은 6대중 2대 부러지고 1대 잉어한테 빼앗기고
1대 친구가 동생거 채비해준다고 당기다가 2번대
파손 ㅋ 옆에서 보면서 한번씩 도와주고는 있는데
자기들끼리 지지고볶고 난리부르스를 ㅎㅎㅎ
지금도 바람이 8미터인데 만경강으로 낚시가자고
친구는 닥달하고 동생은 울산에서 출발 내일 새벽에
도착한다나 어쩐다나... 내일아침 영하9도 잡혀
있는데 ㅠㅠ 꼭 ~가자고 연락이 왔네요. ㅠㅠ
제잘못이죠. 어제낚시가서 76짜리 강준치잡아서
사진보내줬더니 난리났습니다. 텐트도 샀다고. ㅋㅋ
얌마 텐트가 문제가 아냠마~ 니가 나랑 동반자살
할라고 여기까지오냐? 말해도 자기도 강준치잡아야
겠다고^^ 아직 저도잘모르는데 야들 두명한테
질문받으면 생각하는척하고 월척에서 뒤적거려서
알려주곤합니다. ㅋㅋ
동생녀석 때문에 얼어죽게 생겼네요. ㅠㅠ
이제 낚숫대 펴시고
채비 연구하심 될듯^^
과태료111억님
S수심초님
수초사랑님
강태공망님
라면조아님
한파에도 기막힌 채비를 만들어서 대박내봅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