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독조하는 스타일입니다.그것도 평일..저수지에 저혼자 일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포인터라도 산속소류지는 아예 안갑니다..무서워서..
낚시자리 뒤가 산이면 야생동물들 때문에 무서워서 더워도 파라솔텐트를 칩니다..
예전에 산에서 텐트치고 잘때 멧돼지가 텐트를 머리로 몇번툭툭치더니 돌아가더군요..
그런경험이 있어서 텐트라도 쳐놓으면 안전할것같아서요.
얼마전에는 수로에서 낚시할때 부스럭 거려서보니 엄청큰 들쥐가 있더군요..
밤에보니 얼마나 놀랬는지.벽돌만한 돌맹이로 죽으라고 던졌더니. 밤새 조용하데요.
낚시하는데 뒤에서 부스럭거리면 신경엄청쓰입니다..그런 경험 많으시죠..
전 파라솔텐트 테두리에 휘발유 뿌려놓고 라디오 켜놓습니다.
더좋은방법으로 낚시하시는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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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바람도 불어주고
모기도 막아주고
나름 아늑하고 좋네요
1.잘하시면서...
2.낚시를 즐기시고 있습니다.
산짐승들이 자주 출몰합니다.
고라니, 토끼, 멧돼지, 들쥐, 고양이 등등
담이 강한 사람이라도 혼자 낚시중에 텐트 뒤편에서
인기척이 나거나 짐승의 소리가 나면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죠
한번은 청양의 적누지에 밤 12시 30분경이 도착하여
부랴부랴 텐트치고 점방을 차렸는데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빗소린지 발소린지
텐트 뒤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참고로 적누지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고
수심이 매우 깊고 물이 맑고 주변에 조선시대때부터
내려오던 조상님들의 묘소로 둘러쌓인 곳이기도 합니다.
깜깜한 밤중에 케미 불빛만 눈앞에 보이고
(아~ 하필 제 전자케미가 빨간색이였죠)
정말 그 밤을 어찌 지새야 하나 걱정이 앞서더군요
결국 부슬 부슬 내리는 비를 흠뻑 맞으면서
텐트걷고 점빵걷어서 도망나왔습니다 ㅠㅠ
아 진짜 분위기 정말 엄마의한이나 전설따라삼천리였어요
그 뒤로 지금까지 적누리 독조출조를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텐트치고 저수지에서 독탕을 즐기실때는
텐트 주변에 백반을 뿌리면 뱀이 접근을 못합니다.
인간이 재일 무서워요
주변에 천연 암모니아 뿌려준뒤에, 가끔 모기나 나방 달려들면 전기모기채 휘둘러줍니다.
다른사람들 없는곳에서는 전기모기채 휘두르다가 모기 잡히면 빠직..
소리나서 야생동물 접근방지에도 좋습니다.
다니다가 밤낚시할때는 항상옆에두고 하네요
그러면 왠지모르게 든든하네요ㅎㅎ
지인분은 큰 낫이나 톱을 가지고다니네요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겠죠^^
낚시가방안에 야구방망이라도 하나 넣어다녀야겠습니다..ㅎㅎㅎ
나름 편안안합니다^^
'딱딱'대면서 휘두르면 진짜짜증나요
그거하지마세요 깜짝놀라요ㅎ
그리고 캔깡통 찌그러뜨리는소리도요
뱀은 사람있어도 조용하면 옆에 다소곳이 앉아서 같이 낚시하지만
멧돼지는 사람있어면 옆에까지 오는경우가 드물지요,
와도 훅 하면 총알같이 후다다닥 도망갑니다.
산속 소류지든 흉가 옆이든 혼자 독조를 자주가는편인데
이런 경우 종종있습니다.
밤에 낚시하면서 라디오,음악 좀 켜지 맙시다.시끄러워요.지발
상류진흙밭에 목욕하러오는경우가 많습니다. 안 잡아먹습니다.ㅎㅎㅎ
전 주로 낮낚시 위주로 하지만..밤낚시는 무조건 동행 만들어서갑니다..
무섭습니다...사람...
음,, 낚시 친구를 한분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