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중하순에 재방쪽 공사하느라 물뺀저수지가 있는데요.. 거머리 자생새우등이 엄청 풍부한 곳인데 물빼고 다시 물차기시작할때 봤는데 준설공사는 하지 않은것 같고 현지마을분이 우렁이는 줍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물질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할때 이번비로 작년 물빼기전 수위를 유지할거같은데 어떨까요? 준치급들로 개채수는 풍부했던 곳입니다.
충분하리라 생각이듭니다.
근래 눈과 비에 어느정도 수위가 안정되었을듯하고
산란전에 이미 뻘속에서 나왔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 속에 붕어 등 어류들이 박혀버립니다.
예로부터 가뭄에 자주 있었던 자연의 현상이라
붕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물이 잡힐 때 까지 기다립니다.
붕어는 100% 뻘속에서 안전하고
잉어는 길이가 있어서 뻘층을 파고들기가 어렵고
외래어종인 배스,블루길도 물마르면 포가 되어버립니다.
괜찮습니다.
바로 저번 주말에 겪은일인데요
작년 5월에 4짜 사태가 났던
남원 왕제지(왕지지), 나는 왕자지 ㅎㅎ
에 밤낚시 하고 왔습니다
도착해보니 근처 입구에 제천지에는 꾼들이 상당히 포진한데 비해,
왕제지는 아무도 없더군요,제방에는 작년에 했을걸로 보이는
제방 배수관 콘크리트 색깔이 하얗게 빛나던군요..
물론 비관적 풍경이긴 하지만, 이 곳을 잘알기에 대를 폈습니다
이 곳 왕제지의 작년 4짜 사태는 제작년 딱, 정확히 우물 크기만 남겨두고 마른 곳 이었습니다
작년 47로 선봉을 텄던 남원 현지꾼은 그 사실을 모르고 당구었다가 47.42를 잡았고
그 소식을 듣고 이후에 연이어 4짜가 쏟아 졌죠..
결과론 이지만 현지꾼이 이사실을 알았다면 아마도 대를 당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공사관계로 물을 뻈지만 그물질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덤빈 저는
보기 좋게 꽝치고 왔습니다
일요일 오전 낚시대를 접으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ㅎㅎㅎ
모르는게 약이야,모르는게 악이냐...................................................................
제가 직접 뻘에 박힌 붕어를 밟아본적이 있어서;;
그물질 안했으면 무조건 들이 대셔야지요.
좀낚아보자님 꽝친다 생각하고 들이데 보세요 생각외로 대박날 겁니다
올 초봄에 드리댔습니다.. 잔챙이 엄청 댐비고요.. 7치 두마리 체포 했습니다..
근데 월은 아직 까지 본적은 없습니다..
한번 들이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