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감독들의 인터뷰를 보면 축구를 즐겨보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종종합니다.
저도 야구는 좋아하지만 축구는 월드컵 한국경기가 있는 날은 평상시 낚시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저수지로 출조합니다.
(이런 날은 거의 모든 저수지에서 독조 가능합니다.)
축구와 야구가 스포츠로서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점이 많이 있습니다.
축구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중엔 야구는 지겨워서 싫다는 소리도 하시고......
물론 야구와 축구 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둘다 싫어하시는 분도 분명 있을테고요..)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는 어떠한가요
제가 바다낚시 경험이 많지를 않아서 비교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낚시를 하지 않는 분들은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는 모두 한가지입니다. 그냥 낚시!!!
제가 다녀보면 많이 달라 보이던데 ....
낚시 텔레비젼에서 봐도 차이점이 많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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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에겐 오직 붕어낚시만!!...입니다. ^^
출조시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바다가 민물보다 비싼것 같구요.
장비는 갖추기 나름이라 비교가 그렇구요.
다른 분들께서 많은 비교를 해 주시지 싶은데, 제가 민물낚시를 하게된 주된 이유는
바다는 제가 포인트를 선정할 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선장이 내려주는곳에서 낚시를 많이 했습니다.
바다 초보일때 머구리 잡히는 일이 다반사더군요... 물론 머구리 잡힌것을 3년 정도 지난후에 알았지만...
바다에 비해 민물은 내가 앉고 싶은 곳에 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내가 낚시 하고 싶은 곳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점, 진입과 철수를 내 맘대로 할 수 있고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안방마님들께는 그래도 반찬거리를 들고 들어갈 수 있는 바다가 유리한것 같습니다.
바다는 섬낚시기준으로 배가오면 들어가야되고 민물은 ???(저는 시간만허락된다면ㅋ) 개인적인취양이네요 민물최고요~~~^^
바다 낚시는 경험을 못해봐서 ...
민물의 찌맛도 황홀하지만
바다낚시의 입맛이
더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감성돔, 참돔, 돌돔, 벵에돔, 방어나 부시리 등요.
광어나 우럭 등은 대상어로 잘 치지 않더군요, 릴 찌낚시에서요.
바다는 내가 가고싶다고 갈수도없고 오고싶다고 올수도 없는것이 바다 낚시 입니다.
그리고 체력이 좋아야 할수가 있습니다.
몰론 동네 낚시터야 괜찬지만은 갯방구 낚시는 체력이 따라야만 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경비 면에서도 바다가 더 많이듭니다.
갯방구 출조 한번 할려면 지금 최하라도 기름값 밑밥값 미끼값 배 삭 먹어야하니 부식값 등
15만원 정도는 들어야 가능 합니다.^^*
민물은 내가 가고싶으면 언제던지 오고싶으면 언제던지 올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 커게 안따져도 할수있는것이 민물 낚시 입니다.
보통 민물 머저 하신분들 민물 하다가 바다로 갑니다.
그리고 다시 나이들면 민물로 돌아옵니다.
요기 정석 입니다.?
그렇지만 갯가에서 난 사람들은 보통 바다낚시 부터 먼저 시작 하지요 .
그렇다가 민물 낚시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바다도 선상.갯바위.릴.민장대.루어등 철따라종류가달라집니다
생활낚시를즐기는 입장에서는 민물에서는 바닥
기회가되면 바다에서는 릴이나 민장대를쓰고
어종은 민물에서는붕어.바다에서는 봄에도다리여름부터벵어돔
요즈음은꼬시래기겨울에는학꽁치...
현재는 시간도없고 여력도안되어 월척으로대리만족합니다
그어떤 낚시를 하더라도 늙어서 힘이 없어지면 민물 대낚시 할수뿐이 없습니다.
심심해서 헛소리 한번해봤습니다 ㅋ대구리들 하십시요
내림으로 낚시를 배웠는데... 집중을 너무 하다 보니까 피곤하고 힘들더라고요.
바다 낚시는 여유가 없어서리...
통영에 사는 분은 민물 낚시가 뭐가 재밌냐고 물어봅니다 ㅋㅋ
어떤 프로에서 봤는데...이제 일본의 방사능 때문에... 바다는 오염되가고 있다더군요...
전문가들이 아직 우리나라 바다는 괜찮다지만...
일본의 쓰나미때 쓸려나간 작은 배가 2년 후엔가 일본의 서해(우리나라 동해)쪽에서 발견되었다네요....
바다낚시 미치면....살림 거덜납니다ㅠㅠ
일박에 가능하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심합니다
그래서...민물에 집중했건만..이역시 출조비는 얼마 안드나....장비병이 심합니다
민물의 단점은 전날 오전에 나가서....뒷날 오후에 귀가하니...마누라 바람나도
모른다는겁니다^^;;
바다 장비는 국산만 쓴다면 장비면에선 대물낚시보다 돈이 좀 덜들지요.
하지만 낚시 할때 돈이 좀 듭니다.
새벽에 여수로 가서 동이트기전에 갯바위에서 내려 부지런히 밑밥질 해서 배가 다시 올때까지 케스팅 반복 진짜 힘듭니다.
민물도 초보도 쉽게 할수 있지만 바다는 물때도 알아야 하고 바닥도 읽을줄 알아야 하고 초보가 감생이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툭하면 밑걸림에 짜증이 밀려오고 2년동안 겨울에 부지런히 다녔는데 감생이 42사이즈 한마리 잡아본게 전부입니다.
근데 어렵게 잡은 감생이 회떠먹으니 그 맛은 진짜 기가 막히더군요.
지금은 주로 민물을 하고 있지만 바다도 간혹 한번씩 갑니다.
다이나믹 파워 입맛 등 을 추구하시면 바다ㅋ
고요함과 여유 운치 등 을 추구하시면 바닥ㅋ
바다는 내 밑밥으로 바닥을 더듬어 입질 올 지점과 수중여 수심등을 찾아 알아두고 내 밑밥으로 가상의 포인트를 만들어 공략한다는것이 재밋지요. 그리고 바로 집 가게 뒤에 강이라~ 강 저수지 붕어 낚시가면 고기에 대한 기대감에 좋지만은 바다가는 만큼의 들뜨고 기분은 나질않네요 ㅎㅎ 바다가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임니다.
어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점주랑 정말 친하지 않으면 홀대받는 경우가 많고 좋은 포인트는 항상 남들 차지이며 스트레스 많이 받죠.
그래서 바다장비 처분해서 민물대로 전부 갈아탔죠...이것도 장난아니더군요.
늘어나는 장비와 새로운 채비,기법들로 민물 또한 편한 장르라고 하기엔 옛이야기가 됐더라구요ㅎㅎ
민물낚시가 바다낚시보다 좋은 점은 내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최고의 장점은 조우와 따뜻한 커피 한잔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통 한번가면 오만원은 기본 입니다
민물은 보통 만원이면 하루즐길수 있습니다
그래서 3월부터 11월까지는 민물을즐기고
12월부터 2월까지는 바다로 출조합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름대로
민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다를 즐기는 조사님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