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번 출조해서 4번 월척을 올린 곳이 있습니다
출조할 때 채비는 스위벨 채비로 동일하였고
바늘과 목줄 길이만 바꿔서 사용하였습니다
미끼는 5번 모두 옥수수 2알씩 사용하였습니다
바늘은 이두 9호, 또는 11호
목줄 길이는 10cm, 15cm
목줄 재질은 코아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생미끼 낚시를 즐기는지라 이두 11호를 주로 사용하다가
혹시 큰바늘에 이물감을 느껴서 쉽게 뱉어 버릴까 싶은 마음에
9호로 새로 묶어 목줄을 10cm, 15cm로 2차례 사용해서
총 7마리 월척을 낚았습니다
그런데 작은 바늘을 사용하면서 찌가 몸통까지 올라오는
입질에 헛챔질하는 비율이 높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챔질하는 순간 붕어 주둥이에서 바늘이 그냥 이탈하는 느낌이랄까.....?
암턴 살짝 덜컥거리는 느낌과 함께 빈 바늘만 올라오는 경우가
몇차례 있어서 바늘 크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늘 홋수에 따른 후킹 확률에 대해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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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은 입질확률이나,입질의 폭은줄거라고생각 됩니다.
귀가 다른바늘보다 조금 크게 나오죠
후킹시 회전하므로 확률은 제일 높을껍니다
바늘이 크면 사실상 입질 빈도수가 떨어지긴하지만 후킹이 되었다면 안정적이므로 빠지거가
잘 털리지 않죠 작은바늘의 경우 삼키지 않는
이상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미끼에 맞게 사용하시는게 가장좋을듯 하네요
후킹률이 가장 높은건 지누 바늘이고요 이유는 비틀림이 가장 크고 날이 길고 가장 날카롭습니다 단점은 날이 빨리 무디어 집니다 용도는 감성돔용으로 입술이 상어 같이 통뼈이기 때문에 후킹시 순간적으로 돌아서 이빨 사이나 턱뼈 아님 입술 사이에 박히게 설계되었고요
이두바늘은 구로다이 바늘로써
바늘이 굵고 튼튼하며 지누 보다는 비틀림이 적고 허리 부분이 짧아서 후킹률은 떨어지지만 후킹될 시에는 바늘털이에 견딜수있도록 되어있고 목줄의 쓸림보호와 바늘귀 부분이 가장 텐션이 강하기 때문에 목줄보호 차원에 귀부분을 크게 설계되었고
다나고는 후킹전용으로 바늘날이 일자로 뻣어있습니다 단점은 바늘털이에 약합니다 대물용으론 적합치 않고요
참고로 바늘이 크면 클수록 목줄에 힘이 더해서서 목줄이 터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후킹이 잘 안되는 주된 요인은 바늘 보다는 목줄 길이에 영향이 더 있습니다 찌가 다 올라와서도 후킹이 안된다면 목줄이 짧은 경우가 대단수이고 찌올림도 평시 보다도 빨라집니다 그 날의 예민성에 따라서 목줄길이를 여러종류로 묶어서 다니시면 조과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후킹이 잘안되는건 바늘문제 보다는 주로 목줄의 길이에 영향이 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