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탐색하러갔다가 소류지에서 좋은 포인트를 보았습니다
고기들이 떼를지어서 쉬고있는것도 보았구요
저녁에 다대편성하고 앉았는데
어디서 남자아이가 우는소리가 들립니다
거의 밤이찾아오기 직전이었는데 분명히 저혼자밖에 없었습니다
낚시하면서 가장 무서운 울음소리가 고라니소리였는데
산중에 사람 남자아이 우는 소리들어보셧습니까?
너무무서워서 낚시대 대충 후다닥접고 넘어져도 뒤도안돌아보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급하게 오다보니
낚시대랑 낚시의자만 챙기고
방수통 또 놔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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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인은 밤낚시 절대 혼자는 안가고 만약에 동출을 해도 바로 옆에다 대를 폅니다.
동출을 했으면 죽어도 같이 죽어야죠.
고양이들의 교미시기에 나타나는 앓는 소리입니다.
제일 소름끼치는 소리며,
깜작 놀라게 하는 괴성은 고라니의 목째지는 소리죠.
무서움이 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므로 마음 놓이는 곳으로 피신하는게 좋습니다.
명 짧아집니다.
신종 서리꾼 입니다.
이상하고 괘이한 소리로 울부짖어 겁많은 낚시꾼이 짐챙겨 급하게 자리 뜨면,
미쳐 못챙긴 물건들 챙겨서 유유히 빠져 나가는.....
ㅋㅋ
농담이구요.
겁이란게 한번 먹기 시작하면, 눈덩이 처럼 부풀지요...
고양이 소리는 하도 많이 들어서...이제 시끄럽고, 성가시기만 하지 공포스럽진 않네요.
고라니 소리도...뭐...사실 낚시하는데 분위기 깨는 소리는 맞습니다.
저는 짐승소리는 안무서운데, 뒤나 옆에서 들려오는 돌밟는 소리나 풀밟는 발자국 소리가 제일 거슬리더군요.
짐승이면 괜찮은데, 사람이면...참...입장 곤란할것 같아요...^^;
밤이 염려 스러운 독조 일때는 여러회원님들은 수초낫이나, 칼같은걸 준비하시기도 하던데요.
상비용으로 멀리 던질수 있는 짱돌 몇개와, 손에 쥐고 휘두르기 쉬운 돌을 의자밑에 두시는것도 좋습니다.
저는 독조시에, 거슬리는 발소리나는 곳은 밝은 LED 후레쉬로 비춰 확인하고, 짱돌을 던져 버린다는.... ^^;
나중에 여건만 된다면, 20KG 넘는 견공을 키워다 출조시마다 데리고 다니고 싶습니다.
고라니 소린지 꼭 허스키한 골램소리나는건 좀 겁니다군요..
저도 도망쳤습니다. 살림망 놔두고 ㅎㅎ
귀신 곡소리는 아닐테고 동물 소리엿을텐데~~ㅋ ㅋ
시라소니 울음소리 아니엇을지요~~한번 본적이 잇는데~~^~~^
소류지 독조시 한번 겁 먹으면 낚시가 안되지요...
한두번 하다보면 무심해져서 의식이 안됩니다.
밤중에 우는 고양이 소리, 정말 애들 울음소리와 흡사합니다. 아마도 짝짓기 상대를 부르는 소리이지 싶습니다.
저는 무섭다기보다 정말 기분나쁘게 들리는 동물 소리는
가끔 밤중에 저수지나 강위를 날아가는 커다란 새(왜가리보다 큰거 같은데 새이름은 모름)의
울음소리 정말 기분 나쁘게 들립니다.
"꽤애애애액~~~~~~~~~~~!"하고 어찌나 크게 우는지....
작년 얼음 얼기전까지도 독조했는데 올해는 같은 자리인데도 이상하게 독조가 안돼네요..
하기사 내가 미쳤으니까 그 무성한 숲속에서 홀로 낚시를 했지..
지금 글 쓰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올해가 정상이고 작년은 미쳤었고..
어쨋든 무서움을 타면서 친구나 동생뻘을 꼬셔보는데 아직 맛이 덜들었는지..
독조하면서 무서움증이 들면 낚시에 집중도 잘 안돼잔아요..늘 최소 두명이상 가셔요..
회원님들중에 간 큰 분들 많이 계시긴 하던데..아무나 따라 할일이 아니어요..
혼자 다니는거 위험합니다 ㅎ ㅎ
독조도 좋고...다 좋은데...
밤낚시의 독조는 많은 위험요소가...잠재하고 있습니다 ^^
낚시칭구 한명 만드시길...... ㅎ
이런곳은 피하는게 정상적이고 그외 둠벙,저수지 수로 등 독조 함니다. 단 진입 포인트가
위험한 포인트 독사 뱀 등 조심할뿐임다. 짐승울음 다아는사실 그러려니 함니다.
쭉 독조 하고 있음다.
제가 확실하게 무엇인지 찾아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뭉둥이 들고 온 사람들보다 무섭지 않으니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공포영화 안본지..근 10년째입니다..^^;;
한번 무서운 생각들면 그날 낚시는 끝입니다.
차에서 잠을자도 가위를 눌립니다.
무서운 생각을 안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인가가 없는 지역이라면 불빛조차 없으니 더욱이 그럴수 있었을 겁니다.
댓글 다신분 대부분이 귀신/동물 보다는 사람이 무섭다 하였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가급적 독초는 피하시고요.. 무서운것을 떠나서 혹 뱀이라던지 멧돼지 공격을 받았을시
119도 있긴하지만 옆에 누군가가 있다면 더욱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다는게 큽니다.
사람이야 말할필요도 없고요..
필히 위협을 줄수있는 뭔가를 가지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낫을 들고 다닙니다.. 일반 낫이 아니고요.. 시골장터에서 볼수있는 무겁고
무식하게 생긴 낫을 들고 다닙니다. 필요할때 잔나무가지 제거 및 잡풀제거시에도 유용합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영가(죽은 귀신을 그렇게 말함)도 밤에 물 먹으로 물가로 내려 와서는 혹시 해꼬지 할 수도 있다고 하데요.
그분 말씀이 교통사고는 항상 나던 곳에서 나지 않더냐? 그 곳엔 원귀가 항상 맴돌고 있다가 여차하면 한사람 데려 간다나?
어짼다나 하면서요. 물론 믿지는 않지만 좀 그렇드군요.
제가 남자아이 울음소릴 들었다면 도망도 몬가고
그자리에 돌부처가 되어 있었을걸요 휴 ~~~~
월님들 안출하세요
소류지 포인트는 항상 무덤가를 지나서 가야하는지
밤낚시에 사람들이 많이들어왔다가 한시간이지나면 다들 어디로가셨는지
겁에질려 낚시를 접는데 항상 야생동물과 마주치는지
신경이 쓰이지만 자주 다니다보면 무서움 덜 타게됩니다.
낚시를 하게되면 찌에 집중해야되는데
입질 없어서 무료하게되면 별별 생각이 듭니다.
몸을 바쁘게 움직여보세요. 새우채집망 확인, 야참준비,핸드폰게임
라디오 청취 등등...
한적한 계곡지에서 낚시를하는데 등뒤에 묘가 두개있더랍니다.
저녁먹을때 까지만해도 별신경 안썼는데 자정넘어가니 등뒤에묘가 거슬리더랍니다.
다행히 입질이 간간히 들어와
순간 한기가들어 무서워 고개도 못돌리고 있는데 오른쪽어께를 꾹누르며 어떤 여자가 "여기서 낚시하고 싶어?"라고 하더랍니다.
물론 그 직장후배 지금낚시 접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밤낚시 다닙니다.
무서버 마시고 독조를 즐기세요.
아님 저랑 동출을 하시던가요 ^^
밤에는 모든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무기는 위험하니 챙기지 마시고 스프레이를 하나 사세요.
눈에 뿌리는거 있습니다.(눈에 들어가면 30분 정도 눈 못뜸)
저도 젊을때는 무서움 없이 다녔는데 나이 먹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집니다.
한번은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서 낚시를하다 너무피곤하여 차 운전석에 누워 잠깐 눈을감고 자는중에 이상한 느낌이들어 눈이 떠졌는데....
차 창문에 할아버지 귀신이 차 안을 노려보는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 생각해도 ㅠ
그 귀신은 가지도 않고 계속 차 안을 주시하는데...
무서운걸 참고 차문을 확 열었더니 어르신이 밤 낚시 와서 차안에 사람있나 처다 본거라네요ㅠ 썬팅이 진해서 안보이셨던지 오래도록 차 안을 처다 보셔서ㅠ
그이후로 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선 밤낚시 안합니다ㅠ
전화통화는 아니고 잠꼬대하는줄 알았습니다 미끼갈고 찌만응시하는데 뒤에서 발자국소리나길래 친구가뒤에왔는줄알고
입질없냐? 내도입질이 영없네 밤참은 라면끓이무까? 하고 애기해도 아무말안합니다 갑자기 스산한 기분이 들어서
돌아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건녀편에는 친구는 그대로 앉아있고 계속 누구랑 대화를합니다 이런,,,
건너편에가서 누구랑 애기했노하니 계속저랑애기했답니다 그때 주위에 스늘한기분은 생생합니다
바리 점빵접고 철수했습니다
산속 깊은 계곡지 ,묘지가 많은곳도 가고요
시간,장소 안가리고 작년에는 밤10시에 800m장짐메고
산속소류지로 많이 다녔습니다
지금도 가끔 필받으면 밤에도 종종출조합니다
전 거의 사람의 발길이 없는곳으로출조를 할려고합니다
다른월님들 말씀처럼 독조시 사고났을시 대비 동료한분과 같이 동출하시는게 더 좋습니다만
귀신보다 전 사람이 더무섭습니다
기도많이 약해진 이유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초복에 삼계탕 따블로 드시고 윈기보충하시어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타고나야 됩니다.....
원래 자체 성격이 귀신이라던지...뱀 멧돼지...이런것들을 별로 안두려워하면...아무 걱정없는데요...
한성격하는 제 친구놈이...덩치도 크고...맷집도 좋음...
근데 귀신을 그렇게 무서워 하더라구요..ㅠㅠ
사람성격입니다.....
무서운곳에서 독조 할수있는분이랑 못하시는분이랑은...태생이 틀림.ㅋㅋ
오랫동안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짐승들은 무섭지 않지만 아무도 없느곳에
귀신보다 더 무서운건 사람입니다.. ^^ ㅋ
독조시 안전에도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안전사고 생겼을때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낚시 친구를 만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
아이 울음소리는 암고양이 발정 났을때 들립니다..ㅋ
야동..완전 대박..추천요..ㅋㅋ
저는 텐트치고 라디오 틀면
어지간한 곳은 독조합니다..
근데 차에서 거리가 먼 계곡지는 그닥..
거기다가 고라니사운드까지 더해지면..ㅎㅎ
너무 무서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근데 찌가 움찔하면..
눈빛이 달라지죠 ㅋㅋㅋ
마음단단히먹으시고낚시를즐기듯이못에물안개가피어날때하얀소복입은귀신이나타나서호호호웃으면따라웃으십시오(같이미쳐?봅니다).
공동묘지밑에있는못에서밤낚시하면서낚시에빠져무서운줄몰랐던기억이납니다(어릴때대구범물동천주교성당묘지라고생각됩니다)
저는 두시탈출 컬투쇼 듣는데 항상 20회분량은 다운받아놓거든요~
낚시하면서 커널형 말고 일반 이어폰 꽂고 음량 작게 해서 들으면 심심하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아요~
요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이 보급되어서 무선으로 편하게 듣습니다.
해가진산속에서 하산하지못하고 잠을자야했던적이있었는데
긔신을 무서워하는성겨이아니라별걱정없이 소나무가하늘을가리는평평한솔숲어서 난장을결정하고 잠을청한지 두어시간이자났을까 몸이무겁고찌뿌둥한 한기에눈을떠보니
솔숲사이로비치는달빛에 안개가 자욱한것이
정말 딱 전설의고향 귀신나오기직전상황이더군요
순간겁이덜컥나더라고요
이상하게 그흔한서쪽새 귀신새소라도안나고 너무
조용한겁니다
마치숲이 날처다보는느낌 겁을먹으니 도조히그곳에서 더있을수가없어
무리하게 하산을하기로하고
랜턴도없이산을내려오는데 가지에 찔리고 미끄러고
조심조심내려가는데도 답이없더군요
근데 갑자기 앞이환해지는데맘이딱노이더군요
다내려왔나 의아하는데 그곳에 산소가ㅡㅡ
근데 이상한것은 너무포근한느낌이들더라구요 마치집에들어선듯한느낌이랄까
그날 묘봉을벼개삼아 하늘을보고잠이들어 새소리에눈을 떴습니다
산을내려오기전 산소에 담배한대꼽아들이고
감사한맘으로 절올리고 내려왔었죠
정말고마운 산소였습니다
그후로는 산소가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난 그러는 니들이 더 무섭다..."
라고 하고싶네요.
그런생각 한번도 안 했는대.
이제 좀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골에서태어나 이제껏 삼십년이넘도록 낮밤낚시를다녀봣지만 처음듣는괴물소리에
조그만곡굉이를손에쥐고날이밝도록 떤 생각이나네요 지금도그게무슨소리지 궁금하네요
친구 한테 말하니 친구랑 그쪽으로 가서 후레쉬로 살펴보니
거짓말아니라 멧돼지 대따시 큰놈(거짓말조금 보태면 황소만했음)이 씩씩거리면서 저희쪽을 보고 있더랬죠.. ㅠ..ㅠ
순간 친구랑 저랑 몸이 경직되어서 그냥 앞만 보고 숨소리도 못내고 멧돼지랑 마주보고 2분정도 있었는데 멧돼지가 저희 처다보다
물먹고 다시 산으로 올라갔네여. 그래서 요즘은 너무 산골짜기 근처로는 출조 하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겁없이 독조도 많이하고 묘지옆에서도 밤낚시 하고 이랬는데 멧돼지 만나고 난뒤는 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한적한곳 좋아하지만 산속 계곡지는 좀 피하게 되네여 너무 깊은 산속계곡지는 출조시 멧돼지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날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큰놈이랑 마주하고도 무사히 살아왔으니까요 ^^ㅋ
해질녘 도착해서 대를 피고 밤낚시를 하는중에 강건너에선 곡소리 나고 누군가 상을 치르는 중이었나 봅니다.
그날 유독 물안개도 심하고 별도 잘 안보이는 날이었죠.
정말 강건너 희미한 불빛 외엔 받침대 주걱도 안보이는 깜깜한 밤이었습니다.
자정이 넘어 뭔가 물소리가 들려오는듯 했죠. 고기가 노는 소린가 했는데 그 소리가 왠지 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오른쪽 앞쪽에서 소리가 점점 커져서 후레쉬를 비춰보았는데...
정말 물안개 위로 하얀소복 입은 여자가 물위를 미끄럼 타듯 오고있는게 아닙니까.
그때 순간 "어" 하고 그대로 몸이 얼어버렸었죠.
황당한건 몸이 얼어 후레쉬를 계속 비추고 있으니까 " 아 아저씨 후레쉬좀 저쪽으로 비춰요" 라고 하더군요.
쪽배에 소복입은 여자분은 서계시고 남자분은 앉아서 바줄을 당기면서 강을 건너온 것이었습니다.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후레쉬를 비췄을때 수면위는 물안개때문에 잘 안보이고 그 물안개 위로 소복입은 여인이 미끄러지듯 오고 있으니
기절 안한게 다행인듯 싶죠 ㅎㅎㅎ
상황종료 후에도 정말로 두 다리에 힘이 없어 소변보는데도 덜덜덜 떨리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담력좀 있는지 꽝쳤어도 밤낚시는 완수 했답니다.ㅎㅎㅎ
이십여년 넘게 여기저기 험한곳 찾아 밤낚시위주로 해봤지만 단 한번도 사람 말고 저를 놀라게한건 없었습니다.염려들 마십시오^^
지금까지 딱한번 있었는데...
산속에 산소 7기를 지나서 자리를 잡았는데 나뭇가지 밢는 소리가 계속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저혼자만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수지도 컸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낮에 있던분들은 다철수한 상태고 발소리처럼 나뭇잎 나뭇가지 밟는소리는 계속나고..자꾸 상상을하니 미칠거 같아서 접은적이 있네요.
몸 떨리고... 살떨리고...
늦은점심때도착 액셀소형차로 독조가서 밤이되니 비도오고 입질없고(떡밥 이봉낚)걷어서 도고쪽 도고지로가서 중상류 딱 하나
가게집옆으로 드러가는데 물가에서 쓰래기태우고 앉아있는 노인발견 하우스밭을지나 가보니 노인은없고 타다남은 쓰래기불꽃만
그래도 그앞자리 읹아 어분으로 향어낚시로 밤이샐무렵 꽤큰 향어 두마리하니 날이밝으면서 꾼들이 모임니다.노인분이 청소비
받는 분인줄알았는데...ㅎㅎ, 내가허해서 헛개보였구나 하고 그냥 낚시 돼더이다.지금도 안면도 승언지 산밑에서 독조했었는데 깡으로 버틸만도 함니다.
이방범은 확실하고 확실한방범입니다
복숭아 나무몽둥이 준비해서 가지고 단니시면 절대 귀신 안옴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제사상에 복숭아 않놓는것아시죠.
그리고 집안에 복숭아 나무 심지 않습니다.
그러니 귀신 무서운 분들은 복숭아나무 준비해서 단니세요 확실합니다
옛날에 귀신대장이 복숭아 몽둥이에 맞아 죽어기때문에
지금도 귀신은 복숭아나무 보면 기겁하고 도망갑니다
모두 안출하시고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대구리도 하시구요 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충남쪽 소류지 낚시를 갔는데 이른 봄이라 출조객이 거의 없더라고요
자리 이리 저리 찾다보니 어느 두분 어르신 묘앞이 그날 따라 명당으로 보여 입질 욕심에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낮시간에는 별로 묘에 대하여 신경쓰이지 않고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니 조금 거리낌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지기전에 철수하려고 했는데 마침내 한분이 옆에서 좌대를 설치하기에 다행이다 생각하고
맘 놓고 낚시시작했네요 이른봄이라 입질은 없고 찌불만 열심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옆 조사가 차에 몇번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전 그냥 보온장비 챙기는 구나 했죠
그런데 차 시동소리 나더니 휑하니 떠나버리 더라구요
그 조사는 내림 낚시로 외대편성 저는 10대나 쫙 깔아 놓았는데 황당하더라구여
인적이라고 아무도 없는데 묘지앞에 앉자 있자니 식은땀 나더라구요
시간이 새벽1시라 집에 가지도 그렇고, 낚시 접자니 텐트안에서 불켜놓구 있는게 좋을것 같고
만감이 교차되더라구요 그동안 쪽 혼자 독조 많이 했는데
그렇게 무서움이 몰려오는건 막을수 없더라구여 하여간 밤이 엄청나게 길다는거
첨 느껴보았습니다. 무서운 생각하면 점점 무서워진다는거 알았죠
그이후로는 독조하더라도 주변분들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행동합니다,
그냥 한번 버티면 아무 것도 아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부나. 누가 일부러 따라 오지 안으면 혼자 밤낚시 합니다.
낮낚시는 거의 안하고
어둡기 전에 채비 할 정도.
비가 억수로 오고 천둥 번개가 치는 칡흑같은 밤에 저수지 한 복판에 혼자 낚시해보면
아주 편안합니다. 주변에 걸리적 거리는 것 없고 조황묻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도 없으니
온리 낚시만 하다 피곤하면 한숨자고 또 낚시하고 하는 것이 독조의 매력이지요.
어떻게 간 낚시인데 귀신이 나온다고 포기하고 나오겠습니까?
일단 아까와서라도 기신에게 못간다하고 너느 출조비 안내니 오늘은 '니가 가라'고 그럽니다
물론 농담이구요 늘 도고를 하느 저로서는 너무나 많은 것이 투자된 출조이기에 귀신이고 그런 것 신경안씁니다
일단은 자연과 일체될려고 필요이상은 동작은 하지않고 망부석이 됩니다
98년 처음 의성에 대물낚시 갔다가 고라니 울음소리 듣고 놀랬지만
그것이 고라니라는 것을 알게된 이후에는 그려러니 해지더군요
현풍에서 고령가는 곳, 낙동강 다리 건너 길가 산 밑에 있는 귀신나와 사람들 낚시 안하는 못 하나 있습니다
상류에 무덤 하나 있고 무덤 3~4미터 앞이 포인트입니다
무당들이 와서 귀신 넉을 위로한다고 굿도하고 했는데 몇 사람이 낚시하다가 귀신봤다고 아무도 안간다는 말을 듣고
그런 곳이야말로 지금같이 대물개체가 줄어든 상황에서 보물터임을 확신하고 독조했지만 꽝했습죠
귀신은 함께 출조했다가 건너편 조우 뒤에 어떤 키큰 할아버지가 그 사람을 뒤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보고
건너편에서 알려줄려고 가보니 아무도 없더랍니다
사실을 얘기하고 그 친구를 데려와 자기 자리에서 그 자리를 보니 그 할아버지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신 것을 보고
짐을 싸 내려가고 저는 갑자기 일이있어 어둡기전에 철수한 상황에서 후에 들은 일입니다
귀신을 보기도하고 없다는 분도 있지만 저는 일단 독조시 오늘 여기까지 너무 힘들게 왔으니 절대로 중간에 갈수는 없다,
그러니 오든 말든 나는 아침까지 낚시할거니 낚시에 집중하게끔 도와달라고 혼자 주저리를 하고 낚시를 합니다
진짜 신경쓰이는 것은 밤에 살며시 발밑에 와서 놀라게하는 생쥐나 온기를 느끼고 와있는 뱀이나
야밤에 나무 부러지는 소리,낙엽 밟는 소리가 점점 내게 가까워지다가 갑자기 조용해져 긴장하고 있는 찰나
바로 뒤에서 들리는 콧김소리, 낮은 대빠 멧돼지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입니다
완전히 얼음됩니다(4번 경험)
그래서 포인트 설정시 멧돼지 내려오는 곳은 아무리 포인트 좋아도 피합니다
저는 대부분 깊은 산 속에 독조를 하는 편이라 삶은 거의 만나지 않는데(졸리면 잠자도 절도위험도 방지)
만약을 대비해 옆에 늘 목검을 준비해 놓습니다
그래도 말벌이나, 폭우나 산사태로 인한 퇴로차단 등을 염두해 늘 핸드폰이 어디까지 터지는가 확인하면서 못에 진입합니다
늘 안전출조하십시요
저도 다음주부터 일주일 휴가라 의성땅 독조를 준비중입니다
항상 독출하시더라도 전화기는 터지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수 있는곳을 찾는게 좋겠구 깊은계곡지는 반드시 동출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