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건으로 밑에 글을 올렸는데.....
아마 놓친 대물도 너무 아쉽고 서운한 일이지만 2주 연속 낚시가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서 겪은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대물대 새우끼워서 8대(40,36,34쌍포,32쌍포, 30쌍포) 요렇게 부체꼴로 깔아 놓고 가운데 사이에 29,25대(글루텐, 어분)를 편성하였습니다. 총 10대를 깔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몇수 못했는데.....
옆자리 10미터 정도에서 한 할아버지 한분이 중추대 하나 가지고 수없이 건지더라고요....
바닦만 하던 저이기에...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10:1의 싸움이 상식적으로 보와도 제가 우세한데도 말이죠..
낚시대만 10:1로 우세할뿐 아마 잡은 고기로 하면 1:10정도가 아닐까 봅니다.
정말 잘 잡으시더라고요...
2주 연속 만났는데... 못이기겠더라고요.. 분명 저도 월척급 3수 정도는 했는데... 할아버지 보니 망한가득 하시더라고요..
할아버지 하시는 왈....
자기도 낚시 인생 40년 넘게 하다가 요 근래에 중추만 하신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물어 보왔습니다.중추는 작은 씨알만 걸리지 않습니까? 하고 물으니 중추로도 4짜 5짜 많이 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강력한 한마디
낚시는 일단 마리수를 채워야 하니 한낮에 중추로 마리수 채우고 밤에 정말 큰 대물 잡을것 아니면 한낮에 쓰잘데기 없는 짓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요... 완전 충격이였습니다.
저는 바닥 채비만 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지만 옆에서 구경하시는 조사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였습니다.
할아버지한테 술과 안주를 제공하면서 한 2시간 이상 중추에 대해서 묻고 또 실제적인 실습을 몸소 보이시더라고요....
그 결과 그 옆에서 구경하시는 조사님께서도 정말 넣다하면 빼시더라고요(중추1대로...) 월척도 한 3~4마리 하시고요
참 당황스럽고 황당했습니다...
제가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그런 할아버지 첨 보내요...물속을 완전히 훤히 보시는것 같더라고요..
자주 오신다고 하니 이번에는 중추장비 2대 챙겨서 저도 한번 개인 레슨 받아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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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저도 중층 내림으로 씨알좋은것 많이만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류지 스타일은아니어서
이맘때나 초봄추울때 중층 내림시도하면 좋은대물 만납니다~!!
중층.내림으로 월척이상급으로 많이 해봤습니다~!!
결코 작은 씨알 낚시아닙니다~!!
중층 옆에서 못당합니다.
그냥 그분은 마리수,
전 세월,풍광 낚으려니 하면
정신건강에
그나마 낫습니다.
그분 바쁘실 때 전 유유자적 한가한 맛으로,
아님 자리 옮기시는게.
세월을 낚겠다고하면 봉이김선달이 되는거죠
월척에 들어와서 필요한것만 가져가면 낚시가
스포츠,레져가되는것이고
돈벌려고 들락거리면 장사치가 되는거죠
안출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날이 제법 춥네요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그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기만 많이 잘 잡는다고 부러워할 건 아니라 봅니다.
저도 중층, 내림 가끔 합니다만 전통 올림낚시에 진정한 낚시의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마리를 잡더라도 또는 꽝이더라도 씨알좋고 찌올림멋지게 올라오는게 좋더라고요.
중층은 제성격상 피곤한 낚시라서요 ㅎㅎ;;
베스터에서 1시간 말뚝보면 질려서 먼저 장비 걷고 일어나실거에요.
고기 욕심 내다보면, 보트도 타고, 그러다 낚시대 조차 버리고 보트로 밧데리도 지지고, 남이쳐논 그물 속 고기도 훔치고,
나올때는 낚시로 잡은 고기인양 위장하고.......
내스타일 아니면 아닌거지 많이 잡는다고 어부라고 하는건 좀....
고기 잡는게 아니라 물이 있어 낚시대 담그는 것이 낚시... 낚시 스타일^^
강에 로켓포 쏘는거 나옵니다 ㅋㅋ
그리고 물고기 건져요 ㅋㅋㅋ 그물은 양반이죠 ㅋㅋ
낚시채비, 기법마다 다 목적이 다르지요.
마리수가 목적이라면 전혀 길을 잘못드신거구요.
내림이나 중층으로 전환하시는게 맞습니다.
대물은 사이즈와 토종붕어가 주목적이니까요.
그리고 여유와 편안함, 힐링이 추구하죠.
이것저것 하다보면 결국 돌고 돌아 내게 맞는 타입이 생기겠죠~
님이 하신곳에 잔씨알포함해서 개체수가 상당하다면
초기 확산성 집어제로 집어가 좀된 상황이면 .. 중층(띄울)낚시 상당히 파괴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씀하셧지만 정말 피곤한 낚시이구요..
한 2시간 집중하면 바로 녹초가 되버려요~
그리고 대상어종에 대한 선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치어가많은곳에서는
중층낚시 불가입니다.
어르신체력대단하시네요
중층 빡신데ㅋ
이른바 터가 센곳 운좋아야 밤새 입질한번 받는곳
계곡지 배스터에서 10:1로 낚시해 보세요
다대 바닥이 훨씬 유리할겁니다
중층대 한대로 몇수나 하는지...
아마도 꽝칠확율이 99.9999999%가 아닐까
싶네요
쉽게 말해서요 밥질로 해서 꼬셔올수 있는 저수지 개체수가 어느정도 보장된 곳은 중층이나 내림으로 모아서 잡는 것이 유리 할수 있을 것이고
베스터나 강계 같이 내포인트에 몇수가 지나가야 걸리는 포인트는 일정 밥질후 기다리는게 훨 유리합니다. 이런곳은요 아무리 밥질해도 모일 고기가 없습니다.. 차라리 정숙히 조용히 버티는게 더 유리할 것이고..
동절기에 입다문 고기는 표층부터 집어제 터져 나와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잔분을 뿌리는 낚시가 훨씬 유리 할것이고요..
낚시 패턴에 따라서 즐기는 재미가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본인이 판단하에 느긋하게 하면서 조과 보장한다면 바닥 바닥으로 답없다면 내림 중층.. 그게 꾼입니다..
그런 붕어 낚으면 뭐합니까?
손맛도 없고 몇번 낚아 올리면 재미없심다.ㅎㅎㅎ
마릿수 3치 이하급 한시간 이면 엄청 많이 낚지요.
너무 조바심 내시지 마시고 즐기시기를 뽀대에 자기 만족과 여유로운 커피 한잔을 즐기는 낚시가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즐낚하시고요^^
지금의 글이 저하고 비슷한상황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검단수로 수문쪽에서 밤새12대 떡밥낚시해서 밤에 5마리 정도 잡았읍니다
씨알은 그저그렇구요
다음날 아침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자리가 업는데도 한분이 꾸역꾸역 자리를 잡읍니다
노지라 니자리 내자리 업기에 그냥 바라만봤지요
그리고 12대를 핀지라 저도 좀 미안했구요 그러더니 그분 제 오른쪽대하고
불과 50센티옆에서 중충 낚시를 하는것입니다 저는 아침에 이렇다할 입질은
업었고 오전에 10마리 정도 붕어를 올리시더군요
잡는거야 상관업지만 올리면서 저를 보고 씨잌웃는데 별로 기분이 좋질 않았죠 ㅎㅎ;; 젋은 사람이던데
중충낚시 위력대단합니다 10대가 아닌 20대를 펴도 중충낚시 1대를 따라잡지 못할것 같읍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때는 하도 열이받아서 이글을 올렸는데 하필이면 바닦낚시 방이 아닌 중충방에 올라가 버렸읍니다
수 많은 태클들이 들어올지 알았는데 중충하시는분들도 그 사람 매너 안좋네요 하시더라구요
낚시에는 수많은 장르가 있읍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본인 취향에 맞혀서 하시면 될듯합니다
물론저도 낚시를 하면서 붕어 얼굴 많이 보면 좋겟지요 주말에 시간내서 겨우 한번 가는건데 많이 잡는다고
어부라고 하시는분들있으시던데 저는 별로 공감이 못하겠읍니다 이왕이면 붕어얼굴 한번보다 두번이 낳고
두번 세번 네번 그이상이 그날 낚시가 재미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바닦에낚시에서 붕어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보다
예민한 채비와 찌 맞춤을 하는게 아닌지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모든분들이 예민한채비와 찌맞춤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안전의 유의 하시고 재미 있는 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10대 피는 대물낚시는..말그대로 대물낚시..한마리 큰걸 잡기위함
쪼우는 기다림...느긋함.??
중층은 잡기위한 공격형 낚시라고나 할까요??
중층하다가도 대물로 돌아오시는분들 많습니다^^
저도 요즘 중층 살짝 배우는 중인데 같은조건 같은 상황이면 확실히 빠름니다.
예전엔 저 피곤한 낚시를 왜하나 엿는데.
잠시 짬낚으론 아주좋더군요..
근데 낚시는 뭐니뭐니 해도 찌맛이죠..ㅎ
많이 잡는다고 그낚시가 정석이 아니지요..
대물낚시하는 사람에게 그물친다는둥 외대보다 못한다는둥..ㅎㅎ 그냥 씩 웃어줍니다
장르의 구분도 못하는분께 해명해봐야 우이독경..
약 10년 전인가 예전엔 베스가없었는데 15년 넘은듯보입니다 베스유입된지가...
그곳에서 친구랑 낚시중 어느누구한명 파닥대는 소리없이 고요한상황.. 근데 젊은분 몇분이 자리하는데
간단한장비 내림중층이었네요. 앞에 열몇분 꽝치고계셨고 제옆 좌.우로 저까지 모두꽝이고 심지어 내림중층 하는분들도
2시간가까이 입질한번 못보고있는상황 그때 앞에 몇분이 빠진자리 한분이 바닥낚시로 들어오데요. 그러더니 갑자기 조용하던
낚시터에 풍덩~ 풍덩~ 소리가 요란 ㅋㅋ 제앞 새로오신분이 5봉낚시(인찌끼 바늘5개달린) 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10분정도지나고부터
낚시대 4대로 잉어도잡고 35넘는 붕어도잡고 쥐아리도잡고 ~ 참 ~ 웃긴상황이 연출됐었지요.ㅋㅋ 다른사람들 몽땅 짐싸서 가고
저랑친구랑 집에가면서 하던얘기가 (친구) 야 중층이고 머고 5봉이 왔다다 ㅋㅋ (저) 우리 담에올때 5봉 챙겨오자~ 그래서 여기고기
싸그리 잡아가자 ~ ㅋㅋ 라고했던말이 기억나네요.^^ 만족이 무엇인가에 따라서 낚시기법도 달리지겠지요. 전 그냥 물이좋고 술도좋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몇대펴놓고 별보고올때가 많습니다.ㅎㅎ 많이 추워졌네요. 늘 건강챙기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저 갠적인 생각이지만요~
저도 내림으로 입문을 하였지마ㅓㄴ 찌올림을 한번 보고 나서 바닥 으로 올 체인지 입니다. 낚시대도 내림채비 1대.전층채비
1대씩만 따로 해놓고 가지고 다니심히 좋을 걸로 보입
벌써 몇년이 흘렀지만 .....
엉덩이 비틀면서 낚시하는분 여러번 봐습니다
그리고 전통바닦 대물낚시로 다시돌아왔을때
그매력은 아마도...
제가봤을때는 옆에서 밥질하고있는데 월척을 3수나 하셨으면 엄청 잘 잡으신듯합니다만?
최소한 저보다는 실력이 월등히 좋으신듯합니다...
스타일에 맞게 낚시하시며 즐기면되는거죠.
가장 못난이가 자기가 하는게 최고라하고, 자기가 하는게 아니라고 폄하하는 사람입니다.
단점은 피곤하다는거ㅎㅎㅎ
일반 저수지에서도 낮엔 중층이 우세! 밤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대물낚시의 꽃은 밤낚시라고 생각하는일인! 밤에 수면에 보이는캐미불빛은 대물하는 사람만 이해하죠.
스위벨이나 사슬 로 바꾸시고 5대정도로 줄이시고
찌도 .3.호정도 나가는걸로 바꾸시면 조과도 나아지고 피곤도도 들하실꺼에요
많이 잡는거 부러울거 같으면 내림이나 중층하지 뭐하라 힘들게 장만해서 또 그 무거운짐을 몇백미터씩 서너번 씩 나르고 또 밤새고 피곤한데 또나르고 그러겠습니까. 그것은 자기 만의 힐링이고 여유이고 묵직한 찌올림이 아닐까 합니다.
부러울거 하나 없습니다.그냥어르신이니 말씀하시면 받아주시면 되고요 대물이 적성에 아 맞으시면 내림 중층하시면 되고요....
결국엔 다시 오게될겁니다.
그리 낚시에 오레 입 문 하신거 같지 안으신데 이것 저것 해 보니는것도 괜찮다 봅니다.
그리고 중층낚시라면, 떡붕어를 노리는 낚일 터인데...
토종 대물낚시하고 스타일 자체가 다른데...
대물낚시를 하시면서 마릿수 낚시를 부러워 하시다니요...;;
눈 아프고
팔 아프고
허리 아프고
왠만하면 하시던거 하세요..
가져가서 먹을것도 아니시라면요..
저도 대물하다 지금은 중층으로 전환했습니다
중층도 나름 재미가 있는 분야입니다
대물은 찌맛이고 중층은 손맛입니다
내가 원하는 고기 원하는 사이즈 노지에서 1호 원줄 0.6 목줄로 올라오는 덩어리들의 손맛은 가히 일품입니다
나름 한번 접해볼만한 장르인거 같습니다
집어자체도 템포낚시를하니까 바닥엔 항상 고기가 있는데 어신 패턴자체가 다르니
요즘같이 활성도가 떨어질땐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저는 낚시가서 입질이 없을때 여기 정말 생명체가 있나 궁금할때 내림대 한대 더 펴서 어군탐지용으로 씁니다.
아니면 찌맛이고 뭐고 정말 손맛이 그리울때 내림대부터 펴서 손맛보고나서야 내림대접고 바닥낚시대 한대 폅니다.
낚시하는 이유야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손맛이 최우선인지라. . . .^^
요약
1.중층시 1~2대 뚫어지게 처다보며 순간입질을 빠르게보고 챔질을하여 복합적인 행동과 거리가멀다.
2.바닥시 외대일침~15정도까지 취향에따라편성후
대충처다봐도 중후한찌올림을볼수있고 복합적인행동이가능하다 식사,술,스마트폰,풍경감상등등
3.어렵지않습니다 둘다배워서 고기구경이라도하고싶으면중층, 산구경 술구경 사람구경하고싶은분바닥이죠 마지막으로 바닥은개인적으로 위3가지보다 당연멋진 찌올림,은은한 캐미불빛이 최고라봅니다ㅎㅎ
이상 부족한답변이었습니다
내림낚시고 바닥낚시고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살림망 한번 내려보지 못하고 있는데
전 계속 괘기를 꺼내고 있엇거든요
그랬더니 슬금슬금 제옆으로 자리를 옮기시는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뽑으니 이번에는 언제 가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뭐 그런맛에 낚시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정통바닥낚시가 주를 이루던 때에는 지렁이와 신장떡밥 또는 곰표떡밥을 콩알로 달아서 낚시를 했었죠
대나무 낚시대에 찌에다 야광테이프를 붙이고 카바이트등을 비추며 판초우의 한장에 오는 비를 막고
깡통으로 된 고체연료에 설익은 라면을 먹으면서 고체연료 가스에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도 밤을 지새웠습니다 ^^
그러다가 어느날 고수로보이는 아저씨로부터 떡밥 콩알낚시를 배우게 되었고 낚시대도 큰맘먹고
로얄그라스롯드 대를 몇달치용돈을 모으고 모아 겨우 한대 장만하고는 너무 좋아서 잠을 못이뤘던 기억...
반카본대가 선을 보이고 이내 올카본대가 나올때쯤 충주호를 비롯해서 3봉낚시가 유행이였고
떡밥낚시도 분할봉돌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후에는 2분할 봉돌로 정리가 되었죠
일본에서는 중층낚시와 내림낚시가 생겨났고 각종 글루텐이 개발되어 국내로
유입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글루텐을 쓰면서 "햐~ 이거 정말 기가막히게 잘 만들었다 과연 일본놈들 머리 참좋아"
라고 쓰면서도 신기해 했었고, 그 이전에 생겨났던 케미컬 라이트도 역시 그 신기함과
일본의 기술력에 혀를 내둘렀었죠
낚시기법이 이렇게 해서 정통바닥낚시에서부터 중층낚시와 내림낚시 또한 대물낚시등등
여러가지 기법으로 갈라지게 된 것이겠죠
낚시에 있어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개인의 취향대로 선호하는 낚시기법이
달라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고 또한 제일 처음 낚시를 누구한테 알게되고
그분이 쓰는 낚시기법이 무엇인지에 따라 배우는 사람의 낚시기법도 그대로 따라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을 올리신 필자님께서 그 할아버지한테 처음 낚시를 배우셨다면 아마도 대물낚시가 아닌
중층낚시 매니아가 되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란 이야기죠 ^^*
낚시도 시대가 변하면서 기술도 개발되고 여러가지 기법도 개발되었습니다.
고기를 더 크고 많이 잡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이 개발되어지겠지요
힐링이 목적이신 분들은 대물낚시의 여유로움을 즐기게 되고
고기를 잡는 자체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신 분들은 떡밥낚시를...
세밀하고 미묘한 차이에도 크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에 호기심을 갖는 분들은 내림이나 중층낚시를...
같은 정통 바닥낚시에도 스위벨채비, 해결사채비, 방랑자채비, 동동채비 등등
많은 낚시채비가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좀더 재미있고 효과적인 낚시를 위한
변화와 발전이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정통바닥낚시부터 비교하자면 내림낚시가 보다 전투적인 낚시기법이며 중층낚시는 찾아가는 서비스 같은
가장 적극적인 낚시기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못하는 법, 각자의 선호하는 취향에 따라 나름대로의 낚시기법을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정통바닥낚시를 하는데 다른 이가 나와 다른 기법으로 낚시를 한다고 해도 반기를 들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본인에 취향은
낚시는 고기와 조사와의 일대일 싸움이란 생각이 듭니다. 해서 내가 던진 미끼를 무는 그 순간에 내가 딴짓을 하거나
챔질을 하지 못하게 되면 붕어에게 지는 것이란 생각도 들구요
또한, 열심히 집어하면 그 댓가가 반드시 나타나며 열심히 낚시 하는 사람은 어디가든 그 결과는 항상 나타나게 마련이구요
해서 저는 기다리는 낚시 보다는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지는 그 결과가 나타나는 그런 낚시를 선호합니다.
경치와 풍광을 즐기고
물가에 앉아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연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호연지기를 키우며 바쁜 삶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 또한
떡밥낚시나 내림 중층낚시를 한다 해도 결코 할수 없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꼭 대물낚시를 해야만 그런 것들을 즐길수 있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ㅎㅎㅎ
올핸 중층으루 정신없이 낚아보고 내년엔 바닥(올림)으루 느긋함으로 갑니다.^^
낚시가 좋고 자연이 좋고 평정심이 좋아~ 좋아~
울회원님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하지만 낚시는 절대로 시합이 아닙니다. 가끔 대회를 하기도 하지만 실제 우리가 하고 있는 낚시는 붕어라는 대상어종과 그것을 품고 있는 저수지와 풍경을 모두 마음에 담아내기 위한 과정이죠..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지고, 이젠 낚시가 그야말로 물고기를 싹쓸이 하고, 다른 사람들 위에 올라서기 위한 도구가 되겠죠...
저는 낚시가 그렇게 되는 순간 그 본질은 사라지고 변질되는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되고, 고기만 많이 잡아서 월척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뻐기고, 제일 큰 것, 제일 많은 양을 잡았다고 너스레를 떨게 되는 것이죠..사람이 욕망의 노예가 되는 순간이되는 것입니다.
낚시는 내가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 할아버지와 내기를 했다면 모를까..나는 내 길이 있다고 생각하시고..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면 언젠간 멋진 찌올림 한번으로도 그 할아버지 백수 한 것 못지 않은 기쁨을 얻을 날이 올 것입니다.
물론 채비가 다르다고 바꿀 생각도 안합니다.
중층, 내림 이미 다 해보았고 조과도 좋은 건 알지만 저는 그냥 여러대 널어놓고 기다리는 맛이 더 좋더라구요.
고기를 잡기위한 낚시를 했다면 중층을 택했겠지요
마약같은 토종 붕어의 찌올림에 빠진다면.....아무리 많은 고기를 잡는다 해도
중층이나 내림은 사양합니다....
1- 제발 한마리만 잡자...
어떻게든 눈먼고기 낚시대로 한마리 잡으면
2- 남보다 많이 잡아보자.
어느날 어복 폭팔로 많이 잡아보면
3- 자랑한 만한 큰거 잡아보자.
어느날인가..? 자랑 할만한 큼직한 고기를 잡고 그날이 지나고 나면
4- 경치 좋은 물가에서 멋진 풍광과
밤하늘 별빛이 내려 앉은 수면위에 떠있는 케미를 즐긴다
리고 하더이다.
저는 거의 쌍대로
시간마다 변하는 물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긴다지요.?
엥..??..도사 아닙니다..
면년전 한강 이포대교 지류천
칸반대로 74Cm 빵 좋은 강물의 잉순이를 잡고난 뒤부터.
프로분들중에.. 바닥이든 중층이든. 하나만 하신분. 아직 전 못봤습니다.
둘다하면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구요.. 특히 중층(내림)의 떡밥운용술이 바닥에 겹쳐지면 무시무시합니다.
한겨울에도 올림으로 몸통찍고 따박따박 혼자 잡아내는 분들 보면 대다수가 이런분들.. 중층+바닥 떡밥 가리지 않고 혼용합니다.
암튼. 뭐든 오픈마인드가 좋습니다.
난 이거야~ 까진 맞더라도. 그냥
누구에게나 이게 맞아~ 하면 오만과 아집이 되고, 본인의 발전이 없습니다.
호기심이 생기셨으면 둘다해보세요. 중층,내림 입문.. 장비값은 얼마안합니다. 떡밥배합술이 문제지..ㅎ
어신이 다녀간지 알수가 없을데가 태반이져
힐링 하시고 행복한삶 을 선택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져
많이 잡을려면 투망 쳐야져 ^^
대회도 나가보고 입상도 해보고.. 하지만 결국은 다시 대물낚시로 돌아왔네요.
너무도 피곤한 낚시.. 힘들기도 하지만 눈도 나빠지고 허리도 안좋아지고..점점 매력도 없어지고.
그래서 지금은 느굿하게 기다리는.. 멋진 찌올림이 그리워서 다시 대물낚시중입니다..
바늘 서로 쩜매지고 엉키고 바람불면 이리저리 돌아댕기는 찌 눈알은 찌 쫒아다니느냐 정신 읍뚀요!!
붕어하고 쌈이 아니라 찌 안 놓칠라고 쌈해야 합니다.
한참 딴짖하다보면 내 찌 어디있는지도 몰러 !! c !
바닥채비 아주 민감하게 해서 하는데도 고기가 찌를 못올리더군요. 주위분들은 전부 내림채비고
일단 마릿수에서는 바닥이 내림을 따라갈 수 없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겨울에 추워도 낚시는 해야겠고. 손맛은 그립고 해서 내림 한대 구해 채비배워서 요즘은 하우스에서 내림만 합니다.
하지만 눈알이 빠지고 허리가 부러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맛은 봐야겠고....
빨리 봄이 기다려집니다. 노지 다대편성.. 뽀대와 분위기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지요.. 그리고 쭈욱 올라오는 찌올림.
내림이 좋다, 바닥이 좋다, 대물이 좋다.. 사람에 따라, 목적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본인에게 맞는걸 하시는게 답입니다. 내림도 한번 해보시면 좋아요~ 색다른 재미는 있더라구요.^^
낚시대 붙잡고 찌를 계속 주시해아되니 눈도 아프고 어지간한 인내심으론 못합니다.
저는 오로지 바닥올림이 최고입니다 찌가 중후하게 올라오는 그모습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끼지하지요.
특히 밤에 찌불이 올라오는 그모습 정말 환상입니다.
내림이나 중층이 니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찌가 깜빡할때나 아니면 한마디 콕찍고 내려 갈때 잽싸게 채야하는 그런 전투낚시보단
느긋한 찌올림을 만끽하며 기다리는 낚시 이모습이 정말 낭만적인것 같습니다
예전에 낚시인들은 싸이즈에 상관없이 잡곤 했습니다.
저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낚시인구가 갑자기 많아진 이유를 이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1997년 IMF이전에는 낚시 인구가 별로 많이 않았습니다...
제가 인천에서 거주하는 관계로 지금의 청라지구가 아닌 "청라도"라는 작은 저수지 같은 곳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차로 약15분거리에 있어서 거의 매일 출근하다싶이 낚시를 갔었습니다...
당시는 베스도 없었고 인천 앞바다의 물때에 마추어서 수문을 열어서 물도 갑짜기 1미터나 빠지는 바람에 낚시를 접는때도 많았습니다.
당시 낚시하시는분들은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 뿐이었습니다...거의다 외대 일침으로 한대씩펴고 붕어를 잡는데 쉴틈이 없이 올라왔습니다. 싸이즈는 3치~~9치까지...그냥 새벽 동틀때부터 한9시까지 잡으면 망으로 반정도는 잡았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지 젊은분들이 한분두분 낚시대를 1대씩사가지고 (당시에 길거리에서 화물차에 낚시대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IMF로 낚시대 회사가 망해서 싸게 파는것이라면서요).모이기 시작 했습니다...
옆에서 바늘 묶는것부터 떡밥 개는것을 가르쳐주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IMF로 회사를 퇴직하고 할것이 없어 시간보내기에 딱맞을것
같아서 낚시를 시작한다고 하더군요..몇달이 지나지 않아 넓은 저수지에 10여명 이상 않아있지 않던 저수지가 낚시꾼으로 꽉채울정도가 되었습니다..이야기를 하다보면 90%가 직장을 잃은 실업자 이더군요...
아마 그때부터 낚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많아 지지않았나 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낚시의 장르도 많지만 저위의 어떤분이 하신말씀처럼 카바이터불로 찌를 응시하면서 하던 낚시도 좋았구요.그후 캐미가 나오면서 파란찌불을 보면서 지새우던 시절도 좋았습니다..다만 우리 낚시인들이 한번쯤 자기가 낚시한 자리를 뜰때는 뒤돌아 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합니다.저는 지금 충청도로 이사와서 이곳에서 대를 담구고는 있지만 한곳두곳 자꾸만 낚시금지가 되어지는 저수지들을 보면서 옛날 생각만 하게 되네요..쓰잘때 없이 주절주절 하는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에게 감사합니다..수고 하십시요...
그러나 낚시는 즐기는 것이 우선이 되야합니다.
저두 한동안 내림 중층 했지만 요즘은 바닦으로 돌아 왔네유.
즐낚하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