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되고 터쎄기로 유명한 배스터에 징거미가 무쟈게 많은데 보통 배스터에서 새우나 참붕어, 납자루 같은 생명체는 찾아볼수 없이 다 먹어치우던데 배스가 징거미를 못먹나요? 징거미에 집게가 달려 잇어서 베스가 시러하는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붕어는 징거미를 좋아하는지 잘 먹는지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다만 낮에는 돌밑같은데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방 석축 같은곳에 특히 많은거 보면
은신을 잘하나 봅니다 ㅎㅎ
블루길도 잘 먹고요
붕어는 잘 먹지는 않는데 머리 날리고 껍지을 까서 던지면 간혹 물긴하더군요
그런데 그전에 블루길이가 먼저 덤빕니다.
징거미 살아 있는 상태에서는 붕어가 거의 먹지를 않았습니다.
대체로 살아 있는 징거미는 붕어가 먹기에는 좀 큽니다.
징거미 머리 뎨고, 껍질 벗기고 살만 바늘에 달면 입질을 받을 수는 있지만
빈도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새우에 비해 미끼로서의 효과는 많이 떨어집니다.
아마 붕어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거북하고 맛도 많이 떨어지는 미끼가 아닐까 싶습니다. ^^
배스밖에 없을 것 같은 곳에도 밤이되면 의외로 징거미 많습니다
아마 자갈이나 돌 밑에 은신하고 있어서 살아 남는 것 같습니다
징거미를 비롯한 새우종류들이 우리나라 하천에서 사라지는 이유가
배스 , 블루길 영향이 매우 큽니다.
그중에 배스는 밤에 물가로 나오는 새우류들을 기다렸다가 폭식파티를 합니다 ㅠㅠ
배스가 퍼진 이후로 붕어가 많이 귀해진 이유에는
직접적으로 붕어를 잡아먹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토종어류들의 고유 단백질공급원인 새우들을 싹쓸이를 해서이기도 합니다.
산속 소류지까지 자기 욕심만을 채우려고 배스 방생한 인간들 정말 쓰레기입니다ㅠㅠ
전 붕어잡을때는 징거미 작은넘은 뿔하고 집게발만 떼고 큰넘은 뿔떼고 머리 부수고 다리다 정리해서 던집니다 ^^;
의외로 작은넘도 덤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