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사이 친구가 소류지로 출조를 했는데...아침에 카톡으로 사진이 오더군요..
길쭉한게 잡혀있길래 장어인가?? 드렁허리인가?? 하고 봣더니..뱀 ㅜㅜ
뱀이라면 기겁하는 놈이라..연출 사진은 아닌거 같은데...완전 대박입니다...
저도 낚시 한지는 오래됐는데...뱀이 미끼를 물고 나오는건 처음 봤습니다.
이 뱀 이름이 먼가요??? 뱀을 낚아 보신 분들 계신가요???
예전에 광천 모저수지 에서,첨으로 낚시대로 밤에 장어를 잡아 봤는데,껌껌한 밤이라 후킹하고 들어올리는 순간 비비꼬으며,힘을 엄청 주는데,순간 뱀인줄알구 화들짝 놀란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
낮이라도 저처럼 뱀싫어 하는 사람은 낚시대 들구 있구 싶지두 않았을 겁니다,냅다 낚시대 내 팽겨 치겠어요 ㅋ
고놈 참 보기 드물게 귀엽게 생긴 뱀이군요 ㅎㅎ 무자치 어릴때 키우던 뱀이라. 개구리를 참 좋아했던...
먹성 좋은 녀석이라 주면 주는대로 잘 받아 먹는 놈 입니다.. 지금 한창 많이 보일 시기구요..
물리면 조금?? 붇는정도(손목이 발목되는정도) 위험한 놈은 아님니다 ㅎㅎ
뱀 이름은 '무자치' 입니다~~
그게더궁금해지네요.^^;;
아무리 독이 없다고는 허나 밤에 낚았다면 ㅋㅋㅋ
봉돌을 살릴까요?
아니면 바늘을.....?
그리고 빨리 싸말아 집에갑니다
아마 잠수해서 붕어 사냥을 하는것 같습니다
붕어사냥하다 생미끼를 물었나 봅니다
바늘 방향으로 봐서는 챔질 하다가 물위에 지나간던 뱀 턱주가리에 후킹되서 달려 나온거 같습니다..
저도 저 봉돌이 몇호봉돌인지 궁금해지네요
바늘 빼줘야 제갈길가겠지요`~
만지기 싫으시면 니퍼같은걸로 바늘만 빼주면 혼비백산 도망갑니다...
낚싯대를 버리다니요`~ㅋ
제가 저런꼴 당했다면 원줄 길게 짤라서 원출 붕붕 돌려 저 멀리 던져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
월척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뱀 무서운 동물 아닙니더 대가리눌러 머리잡어면 별거 아닙니더 징그럽다 생각하니 그렇치 먹어면 먹을만 합니더.
잘 물지만 독이 없어서 물려도 따끔하며 피가 비치는 정도입니다
궈 먹으면 약간 누린내가...
두려운데 뱀은 정말싫어요
제가낚시하면서 저역시7호깍아서사용합니다.
엄청 굵은게 릴낚시봉돌만해보입니다.
뱀은 낚시다니면서봤지만 저호수에 봉돌은 첨본듯합니다.
그래서 몇호인지무진장 궁금합니다.!!
원줄 잘라야지요ㅠㅠ
바닷가 간척지에 장어가 많이 잡힌다하여 간적이 있는데...
동네분(주낙)하시는분이 장어 10마리에 뱀 1마리 올라온다고 바늘뺄때 단디 확인 하라기에
낚시 접은적 있읍니다
저는 어렸을때 시골에서 자라면서 유독 뱀을 손으로 많이 잡아다 팔아서 과자를 사 먹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뱀만큼 무서운게 없더군요... 무서움을 알아서겠죠^^ 장수말벌도 패서 죽였는데... 이제는 피합니다. 목숨은 하나이기에^^
독사를 손으로 잡아다 1천원에 팔았거든요... 유혈목이는 200원... 살모사는 3천원 에휴^^
저녀석은 물뱀이라고도 하는데요
잠수 잘합니다
헌데 미끼를 탐했나 보네요
빙빙돌려서 땅바닥에 패대기치면 저세상으로 갑니더
낮이라도 저처럼 뱀싫어 하는 사람은 낚시대 들구 있구 싶지두 않았을 겁니다,냅다 낚시대 내 팽겨 치겠어요 ㅋ
그나마 낮에 잡혀서 다행이네여...
주변에 흙이나 돌을 주워서 던져도 안 도망가고 막 달려옵니다.
그러다 갑자기 물속 발밑 부근에서 사라집니다.헉!
먹성 좋은 녀석이라 주면 주는대로 잘 받아 먹는 놈 입니다.. 지금 한창 많이 보일 시기구요..
물리면 조금?? 붇는정도(손목이 발목되는정도) 위험한 놈은 아님니다 ㅎㅎ
살다가 저런일도 있구나... ㅎㅎㅎㅎ
사람에게 유익하고요...잘 살려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뱀을 무서워하지만 동물들이 우리를 더 무서워 할겁니다
길죽하니..장어인가하고 아무생각없이 덥썩...
아우~~~~생각도 하기싫습니다.
봉돌은 10호봉돌입니다^^
뱀이 무지 싫어요.무서워요.
제가 만약 저런상황이라면 이도저도 못하고 발만 동동하겠네요.생각만해도.ㅎㅎ
그래도 살아있는 생명이니 살려줘야죠^^
ㅎㅎㅎ
넘 놀라셨겠네요
저라도 그럴겁니다
어케든 버리시고 대박하세요
갈쿠리로 걸어서 물밖으로 휘이익~~~
1)신속히 버너에 물을 끓인다
2)라면스프도 같이 넣고 끓인다
3)그대로 냄비에 입수 시킨다
4)다음은 그냥 먹는다 간이 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