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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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가 떠오를때~ 가지바늘 공략 질문요

IP : dd60ca654cb8c9d 날짜 : 조회 : 4162 본문+댓글추천 : 0

월척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요즘같은 고수온기에는 붕어가 위로 떠오른다고 하는데 요즘이 그런 시기인가요? 밤에도 열대야로 수온이 잘 안내려가면 바닥층 공략이 힘든지 궁금하네요. 요럴때 유동식 가지바늘로 의외의 조과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월척님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요맘땐 붕어가 얼마나 떠오르는지, 낮엔 떠올랐다가 밤엔 바닥층으로 내려가는지, 새벽까지도 중층에 떠있을 수도있는건지, 가지바늘을 위로 얼마나 올렸는데 입질을 받았다든지 그런 정보가 궁금합니다요 예전 읽은 글에서 가지바늘을 수면근처까지 올렸는데 뜻밖에 대박을 만났다는 기억이 나네요. 추가질문) 내일밤낚시 가는데 빠가,메기도 공략하려합니다. 가지채비로 위로 띄운 바늘에도 입질 잘 받는지 궁금합니다. 빠가도 붕어처럼 바닥층에 미끼만 취하는지 중층도 입질하는지 알려주세요

1등! IP : 28e121e842debb4
오랜 옛날 부터,낚시 무림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초식중 하나가

`뛰는놈과 떠다니는 놈은 물지 않는다~
는 말이 있습니다

말못하는 고기 인지라 알수는 없지만,

일반적 진리에 가깝 다고 봅니다

하지만 예외~가 항시 적용 되는것이 낚시라고 본다면

시기적 특성으로 하,중.상층으로 입질이 붙을 떄가 있습니다

봄철의 경우 먹이를 따라 상층까지 오를떄가 있고

바닥의 여건상 약간 뜬 바늘에 입질이 더 잘붙기도 하고

적정 수온을 따라 올르거나,기압차에 의해 오르거나,달의 인력(보름시)에 따라 오르거나~ 합니다

봄철에 무리지어 떠다니는 것은
적정 수온을 찾아 떠다니는 거므로 먹탐이 가능 하지만

늧봄이나 고수온기, 또는 저수심 등의 이유로 떠다니는 놈은
식탐이 거의 없다고 생각 됩니다

고기가 산란떄 제 정신 아닌 것처럼,보대낀 가운데 떠다니는 상황 이므로
코 앞에 먹이를 흔들어도 먹을리 만무 하다고 봅니다

뜬 바늘을 지금 시기에 쓰신 다면
하층권에서만 써보는게 좋다고 보고

빠가사리(동자개)는 저서층 어종 이므로
굳이어 뜬바늘로 공략 안해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떡붕어의 경우는

바닥도 잘먹힐떄가 있지만 주로 띄워서 잡는다고 보면 될 겁니다

붕어 낚시에 있어 내 채비의 의심병이 문제 인데,

부력,찌맞춤,봉돌의 무게,원줄과 바늘의 굵기,미끼,공략층 등등..

아묺튼 많은 시행착오와 각 장소에 맞는 경험이 필요 하기도 합니다

붕어가 먹을 떄는

수초를 흔들어 새우나 참붕어등을 찾아내 과감히 먹기도 하고

어둠 속에서도 뻘속에 묻혀 있는 바늘의 지렁이도 귀신같이 찾아내 먹는걸 보면,

붕어를 믿고 기다리는게 정석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추천 1

2등! IP : 3fc4361e9ceb24c
붕어들 위에서놀때면..100%꽝이더군요..(제경우지만)

붕어물위에서놀고 있으면 조용히 대접습니다^^
추천 0

3등! IP : 9b5516c526490ee
물위에서노는붕어 먹이활동하는붕어.^^
물위에떠있지안은붕어는 미끼를 탐하겟쪄 ^^
추천 0

IP : dd60ca654cb8c9d
정보 감사합니다~

터미박님 초고수이시네여~ 매번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본가가 두암동인데요 ㅋ 가까운곳에 고수님이 계셨다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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