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면 바다낚시는 거의 끌려들어갈거같은 경우를 유튜브에서 가끔 보는데(그래봐야 미터급)
민물에는 아무리 큰 잉어라도 그정돈 아니죠?
있다손치더라도 대가 부러지거나 줄이 먼저 터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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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면 바다낚시는 거의 끌려들어갈거같은 경우를 유튜브에서 가끔 보는데(그래봐야 미터급)
민물에는 아무리 큰 잉어라도 그정돈 아니죠?
있다손치더라도 대가 부러지거나 줄이 먼저 터지지 않을까요?
원투릴 낚시하던분이
밤에 입질받고 물에 끌려 들어가
사망사고 난 것을 건너편에서 직접 목격했습니다.
발을 견고히 딛을 수 없는 곳(땅이 무르거나 미끄러운데 경사까지 진 곳)이라면
몸은 견뎌낼 힘이 있더라도 발은 미끄러져 내려가니.....
안당해본 분이라면 구라 치지 마라는 말들을 많이들 하시죠.
큰 잉어는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는 초등학생을 가만히 서있다가 팔로 끌어 안아서 붙잡는 정도의 충격은 그냥 느낍니다.
중국에서는 철갑상어가 대낚시로잡으면 사람 끌고들어가긴 하더라구요.
글쎄요 고기가 사람 끌고 들어가기는 힘들죠
잉어가 우경 받침틀 끌고 들어가서 물에 퐁당 하는건
봤습니다.
메기도 그런 놈들 있고요..
잉어도 그정도 되는놈이 있지 않을까요?
대학생때 안성 금광저수지에서 잉어랑 씨름?하다가 대를 놓친 기억이 있습니다. 발판이 엉성해서 중심못잡으니 순간 대를 버렸죠..
밤새 노저어서 캐미불빛 추적하던 추억이 있네요..
제생각엔 워리리리님 말씀처럼 채비나 낚시대가 먼저 나갈거 같아서 여쭤봤어요...
딸려들어갈거같음
대 놓으셔야죠?
그걸왜 붙들고있는지요..
민물낚시에서는 딸려갈거 같으면 대를 놓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대를 차고나가 그걸 잡으려고 물속으로 들어가 못나온 사람은 종종 있습니다 ㄷㄷㄷ
물론 선 자리의 각도와 안정성이 좋다면 덜할겁니다
채비가 안터진다는 가정하에 초어 정도면 딸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 고향의 한 대형지에 초어가 있었는데 미터가 넘는 민물 고기가 잡혀서 기사에 난적이 있습니다
초어 미터 중반이면 충분히 끌려가지 싶습니다
민물에서 통상쓰는 제일 쓰는 튼튼한 줄이리봐야 카본 5호 정도인데,
이게 표준 인장강도 9kg정도 나옵니다. 즉 10kg정도의 무게로 당기면 끊어진단 얘기죠.
잉어가 아니라 고래가 반대쪽에서 물고 당겨봐야, 사람에겐 최대 10kg정도의 힘밖에 가하지 못하는 겁니다.
이론적으론, 제대로 버티면 10kg 이상만 되는 아이가 잡고 있어도 끌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중심을 잃거나 바닥이 미끄럽거나 제대로 지지해서 서지 못하는 경우에는,
손가락 하나로 밀어도 성인을 넘어뜨릴 수 있을 때가 있죠.
사고가 나는 경우는 이런 상황일 겁니다~
돼지같은 향어였겠죠..
3봉 썼었는데 20분정도 랜딩하다나 바늘3개 뻗으면서 얼굴도 못봤지만..
원줄, 목줄 묶은 곳 티지고요~
초릿대, 2번 절번은 20kg 정도가 넘어서면 100% 부러집니다.
허겁지겁 당황해서 몸의 중심을 잃지않는다면 민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같네요.
혹시 음주하셨나?.
유튜브 영상 봤을때 루어 배낚 하는대 댐 인가 호 인데 초어?
걸어서 배 끌고 가는 영상은 봤네요.
큰 고기가 있다면 끌려가지 않을까요?
그냥 꼼짝안다가 낚시대 툭톡 올려 치니 쭈욱 끌고 가는데
세우지도 못하고 그냥 자리에 주저 앉아 다리사이에 끼고 버티는게
전부 였지요
부어처럼 치고 나가지도 않고 그냥 주욱 당기다가 가만 서있다가
다시 내쪽으로 오다 심심하면 다시 끌고가고...
저도 그런경험 처음이었지요..
뭐사실 바늘이 터지거나 줄끊어지길 바랬는데 낚시대 부러질까봐
세게 당기진 못했네요..
나중에 사장님께 물어보니 씨향어 넣어놨다 하시데요
대략 15~20키로라 하셨는데 얼굴도 못봐서 알수는없습니다
몇년동안 그바늘 테클박스에 기념으로 가져 다녔네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어떤 저수지가 동굴이 있는 데를 걍 막아서 저수지를 만든 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수지 둑방을 공사를해도 동굴에 물은 빠지지 않아 물이 마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그 동굴에 대형 급 잉어 붕어 초어가 산다는 소문이 있었고 실재로 낚싯줄 어지간한 거로는 다 터져서 낚싯줄을
보통 2/3겹을 해서 낚시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입질이 많은 건 아니구 뜬금없이 하는데 졸음을 참지 못하고 졸다 입질 받아
챔질 후 자리가 직벽인 관계로 엄청난 힘으로 끌려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근데 뭐 그분 말로는 정신 없이 끌려 갈때 낚싯대 손잡이를 놓지 못한다고
동굴로 끌려 들어가 아침엔 낚시대만 있고 사람은 사라져 실종으로 처리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20여년 전이니까 거의 카본 반카본 재질에 연질 대였지요
나도 경험 했지만 말하면 안밑으실분 태반일꺼라 생각 합니다
글쓰신분이 궁금해 하길래 그냥 이런경우 경험 했다 말하는거죠^^
물론 백연어인지 잉어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50미터쯤 끌려가다 멈쳤고 그분은 수영쳐서 나왔습니다 낚시대도 가지고서....,그때는 1미터 넘는 백연어가 물왕저수지에서 낚시에 잡혀 오토바이 뒷자리에 묶여서 늘어진 백연어가 저녘 뉴스에 나오기도 했던 시절입니다 낚시춘추에도 실렸었을겁니다 아 !!! 그립습니다 그때 그시절이....,
물속의 대어의 순간적인 큰 움직임에 꾼의 대응능력과 포인트여건에 따라선
끌려가서 물에 빠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를 세우고 겨루기로 버티면 대의탄성과 원줄의 인장력이 배가되어 엄청나기에 조심은 하셔야 할듯...
물왕리 저수지의 초어 이야기는 전설처럼 지금도 내려오고 있죠.
엄청나더군요.
디딤흙이 무너지면 딸려 갈뻔한 경험이 있습니다
모래로 이루어진 직벽구간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
순간챔질로 다이빙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좌대설치해서 이상없으나
예전에야 파라솔밑에 돗자리깔고 할때라서 ㅜㅜ
결국엔 바늘이 뻗어서 얼굴은 보질 못하였지만서도요 ...
직벽이 아닌 평지에서도 딸려가는데 ... 충분히 사람끌고갈만한 녀석들 있습니다 경험해보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