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부터해서 오늘까지 주말 낮낚시 3회 출조 했습니다.
초봄이라 지렁이 첨에 달았습니다. 넣자마자 찌가 요동칩니다 잔챙이입질.. 그래서 옥수수를 달았습니다. 2시간째 말뚝입니다. 글루텐에도 크게 반응이 없습니다. 3주째 잔챙이랑 씨름하고 오면서 느낀건데
원래 낮엔 큰 대물이 잘 안올라온다는거 쯤은 알겠는데
채비로 어느정도 씨알선별이 가능한가요?
여기 분류에도 대물낚시, 옥내림, 전통바닦낚시 있는데...
채비변화로 큰놈이 물게하는 방법이 있으까요?
걍 밤낚시를가볼까요?
잔챙리 이제 지긋지긋. 8,9치만 꾸준이 올라와줘도 재밋는데 ㅜ
선배님들 조언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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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간사하죠?ㅎ 잔챙이들 정신없이 붙으면 월척이상만 나왔으면 좋겠고..
60대에 6g짜리 찌를 몸통까지 올린 놈들이 10cm 안팎의5~6마리 잡고 나면 허탈하더군요..
채비도 중요치만 미끼 운용을 달리하여 큰새우나 참붕어쓰면 배스와 블루길이..메주콩이나 큰 옥수수 달면 살치과 잔챙이들이..
밤낚시에도 살치들 달라붙으면 답 없더군요;
옥수수달고 24 시간 말뚝이다가 딱한번 올림에
대물붕어를 낚는게 익숙해지지 않으시면
힘듭니다
8~9 치급 이상이 따박따박 나오는 그런낚시
그러다가 한번씩 대물이 나오는 그런낚시는 어느 프로들도 하기 힘듭니다
욕심이 넘 과하세요^^
1 지렁이에 잔씨알들이 나온다면 맥그리거님 채비에는 문제가 없다
2 입질자체가 활발 하다는건 현장 활성도나 바닦상태가 썩 좋은편이다
3 씨알이 잘기에 큰것으로 골라서 낚고싶다
4 옥수수에 2시간이상의 말뚝은 견디기 힘들다
지금시기적으로 산란철이거나 산란하기 직전에 시기입니다
말씀하신거로 유추해봤을때 외래종이 없는 토종터로 생각이 됩니다
지렁이에 잔붕어라면 배스나 블루길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산란철 전후로 동물성 미끼가 잘듣는편 입니다
붕어도 영양섭취가 년중 가장많이 필요할때 이니까요
바늘 크기를 늘리시고
너무 크지않은 새우나 참붕어로 노려보시면
어느정도의 씨알선별이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이미 같은고민을하신 선배님들이 오래전에 계셨고
그래서 생겨난게 생미끼 대물낚시 이며
그러다보니 입질빈도가 낮아서 생겨난게
생미끼 대물낚시에 다대편성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쓰는 채비로도
수초와 같은 장애물에 최대한 바짝 붙이면 상당한 씨알 변별력이 생깁니다.
단 이 경우는 반드시 외바늘을 쓰셔야합니다.
잔챙이가 설치는곳에서 씨알을 업 시키려면
산란철,새물찬스, 몸에 지방을 축척 하는 늧가을. 같은
호기를 중점으로 노리거나
그 저수지가 유독 입질이 좋은 그 곳에 맞는 시기를 노리시고,
월척에 접근 하는 기본공식이
수심얕은(1미터전후). 수초밭에 새우 밤낚시~ 입니다
낮이라면 참붕어도 좋고
큰바늘에 지렁이 여러마리 꽤기도 좋습니다
채비에서 씨알 선별을 도와주는 것은
바늘의 크기가 먼저고
무거운봉돌에 무거운 맞 춤도 미미한 영향이있을수
있습니다
아묺튼 채비보다 미끼변화가 우선이고
장소선졍,시기,포인트가 미끼보다 중요 하기도 합니다
평균씨알 8, 9치 주종에 열마리에 1~2마리 이상은 10치(월척)이상으로 나오죠.
이런곳은 시기와 포인트 잘 잡아도 입질 1시간에 한번 받기 힘든 곳인 경우가 보편적인 경우입니다.
이런 이상적인 낚시터의 경우 꾼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입질 한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이런곳이 해를 많이 묵으면 대물터죠.
4짜는 물론이요. 5짜에 육박하는 괴물급 붕어도 심심치 않게 배출됩니다.
3~5치급 잔챙이 개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큰고기 개체수가 그만큼 적다 생각하시면 되구요.
(대부분 수백마리나 1천마리쯤 낚아야 그중에 월척 하나 섞일 정도.., 4짜 턱걸이만 잡아도 그 낚시터의 왕을 잡았다고 여겨도 될 정도....)
이렇듯 월척낚기가 복권수준이기 때문에 잔입질이라도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곳을 위주로
출조하시는 분들은 2~30년 경력 평생동안 월척한마리 낚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곳은 새우나 참붕어도 많습니다. 새우나 참붕어를 잡아먹을만한 큰붕어 개체수가 많지 않기에...
미끼를 바꿨다고 해서 안먹는게 아니라
그 미끼를 취할만한 고기가 오지 않아서 입질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구요.
평균씨알이 커지면 입질받는 빈도가 그만큼 적어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낮낚시위주로 출조하는데
4짜도잡고 월척은 출조할때마다 잡다시피합니다
바늘 좀큰거쓰시고 입갑크게달면
씨알이 골라집니다
어느정도
보통 잘잘한넘 많은곳들은....잘잘한 손맛으로 만족하는게 좋습니다...
전 배스터 2박동안 입질 못받아도.,.. 좋아서 다닙니다^^ 미끼는 하나만...올 옥수수.
찌올림은 2단 찌올림으로 아주 죽여주는 곳이지염...
이곳에 가면...
저는 살림망을 2개를 가지고 갑니다..
잡으면 놓아주지 않고 살림망으로 계속넣습니다..
이렇게 계속 낚시로 낚아내다보면 점점...씨알이 커집니다...
물론...
다음날 아침에는 모두 방생을 하지염...
잔챙이 나온다고 계속 놓아주면..
놓아준 넘이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 또 물고 올라옵니다..
확인한번 해보셔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