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푹 빠진 25살 청년입니다
현재 원줄은 카본4호에 목줄 나일론 2호 사용하고 카멜레온 유동추를 사용해서 동동이채비 만들어 사용 중 입니다.
제가 6월달에 체어맨 블루로 싹 다 바꾸고 채비까지 맞춘뒤로 입질이 뚝 끊겼습니다
그 전에는 좌대도 없이 낚싯대 아버지가 쓰던거 6대에 원봉돌채비로 가지고 다닐 적에는 38센티까지 잡아보기도하고 심심찮게 월척이상 사이즈들 만나고 다녔는데 정말 귀신같이 낚싯대 바꾸고 좌대 큰거 사고 받침틀까지 풀세팅한 뒤로 월척은 커녕 9치도 못잡아봤습니다.. 채비에 문제일까요.. 여름이라 못 잡은 것 일까요..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원줄이 너무 두꺼운가요? 찌맞춤은 항상 현장에 갈 때마다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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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튼튼히 하는 대신에 꾼의 평생에 한번올까하는 그님울 놓치지 않기 위해서죠.
대물낚시를 계속하고자 하시면 그채비를 유지하시되 찌맞춤울 변경해보십시요.
다만 조과에 욕심이 있으시다면 카본라인을 세미라인으로 변경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외래어종 블루길 배스 등으로 인하여 붕어의 입질이 약해진 곳이 많다보니 대물채비보다는 경량대물채비로 변경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도 대물.옥내림.분할.옥올림 여러가지 해보았으나 현제는이봉올림채비로 찌올림 느끼고 있습니다.
하시던 자리가 수온이 상승해서, 먹이활동 이동경로가 바뀌었을 경우도 있을겁니다.
고수온기에 자리 잘못 잡으면, 생명체 하나 없는 자리에서
미끼만 물속에서 불리다가 날만 꼬박세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비나 미끼탓은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붕어를 많이 또는 잘 잡는 비결은 붕어가 모여있는 곳을 잘 찾아서 최대한 근접해서 낚시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물속인데 아무데나 담궈도 결과는 비슷할 것 같지만,
여름철 혹서기나, 겨울철 혹한기에는 자리에 따른 편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이시기에 빈작은 포인트를 읽어내지 못하는 낚시인의 탓입니다.
수초있고, 수심만 그럴싸하면 고기가 막 나올것 같습니다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달리 가을이나 봄철을 시즌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수온이 적당해서 아무데나 앉아도 입질 한번쯤은 다 받아내죠.
장비는 달라졌는데 채비는 같다..그런데 입질이 없다 ㅡㅡ;;;;
붕어낚시는 매일매일 똑같은 상황이 될수 없습니다.
어제는 많이잡았으니 오늘도많이 잡을수 있겠다...아닙니다..어제오늘 다른게 낚시입니다.
날씨/바람/미끼/저수지환경/저수지바닥상황/포인트선정 등등등 많은 이유로 입질을 못받을수 있습니다.
대물낚시는 특히 더 어렵구요...저 역시 매번가면 꽝치고 옵니다.
아니면 붕어 바글바글한 붕터 가셔서 시험한번 해보세요..
입질이 오는지 안오는지...
다른 분들은 출조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가을 시즌이 곧 시작되니 본인 채비를 믿고 기다려 보세요.
다만, 좌대를 설치했다면
삐걱거림이나 진동은 조과에 직결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제 수온이 내려갔고 붕어가 수온 적응기를 마치면 좋은 조과가 있을겁니다
수심낮은곳만 다녔다면 충분히 그랬을듯하네요
배수기랑 시기가 겹치기 때문이죠
저수지선정을 잘하셔야됩니다
장비탓은 아니죠ㅎ
받침대 푹푹 꼭고 조용한 낙시와
좌대 설치하고 풍덩거리며 하는낚시??
안그래도 고수온기 활성도 제로에 소음 만땅 ...
입질 없는게 당연할수도...
참고 하시길
저도 아버님, 형님께서 쓰시던 글라스로드로 시작해 불과 3~4년 전부터 다대 대물낚시 한답시고 출조를 하고 있습니다.
낚싯대 하나에 지렁이 또는 콩떡밥을 썼을때는 넣자마자 챔질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만 대물낚시로 전향하고는 열대를 깔면 밤새 미동한번 없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조급해 하시거나 서두르지 마시라는 겁니다. 대물낚시란것이 불러모아 잡는것이 아닌 회유할 만한 곳에 적당히 선별력을 갖는 미끼를 달고 기다리는 낚시입니다. 위에 회원님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그날의 수온, 날씨, 바람, 수초 및 바닥여건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자연현상과 붕어맘으로 조과의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꽝친다는 기분으로 출조를 하시라는게 아니라 자연속에 내 몸을 맡기고 낚시준비를 하시는 그리고 붕어를 기다리는 그 자체를 즐기신다면 그러다가 붕어가 나와주면 금상첨화고 안나와도 그 자체가 즐거움이란걸 알게 되실 겁니다. 그 과정에서 월척회원님들의 노하우나 낚시기법 등을 배워서 본인것으로 만드시면 그 또한 큰 즐거움이 될겁니다.
곧 좋은계절이 돌아오니 즐거운 낚시하시고 항상 안전출조 하시기바랍니다~~
본격적으로 할려고 달려들면 잘 안 돼요
더 파고 들수록 더더욱 그렇답니다 ㅎㅎ
꼭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여러 경우를 겪다보면 고기와 상관 없이 물가만 있어도 행복하답니다
하나의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즐거운 출조하세요
유념하시면서 최대한 진동없이 낚시 한다면 조과에 영향 이 있을겁니다
낚시는 그날그날 틀립니다
이박해봐도 하루는 폭풍입질.
그다음날은 꽝
그런것이지요ㅋ
바꾸세요 ㅎㅎㅎㅎ
원줄이나 목줄은 가늘수록, 찌는 가벼울수록 입질받기 쉬워집니다
평생 하실 낚시 아닙니까?
낚시는 배움의 연속이라 생각하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기록에도 연연하지 마세요.
동출하신다면 옆조사님들의 채비도 보시고 월척싸이트나 다른 낚시싸이트에서 채비연구도 해보시고요..
장비 바꿔서 조과가 떨어진다면 조구업체 다 망했을겁니다 ㅎ
화이팅 하세요^^
그래도 꽝은 없어요 세월과 이슬이는 낚으니깐요 ㅎㅎ
저도 접었다가 올해 다시 시작했는대요
스타트를 대박치더니 지금은 가시밭길을 걷고
있내요 붕어느님이 때가 아니라 하시니 기다릴수 밖에요....
글쓴님도 이제 슬슬 붕어얼굴 보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화이팅...
뽀인트을 다시 찾으세요~~~
좌대에
귀신이 붙었나 봅니다ㅎ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충고 잊지않고 낚시실력을 더 갈고 닦는데 필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를하기위한 편의성을 추구한 요즘장비들뿐이지 조과랑 연관은 안짓는게 좋아보입니다...ㅎㅎ
그래도 이전보다 낚시할때 못들가던포인트도 들어가보시고...편하게 낚시 하셨을거라생각됩니다
윗분말씀대로 길게보세요 열정만가지고 들이댔다 호되게 당합니다 붕어한테 ㅎㅎ
그냥 붕어만을바라보고 절대 대물낚시 라는 다대편성 낚시 그런식으로 접ㅇ근하시면 오래못가십니다 그리고 접겠죠...
하지만 다시생각나실거에요~ 조급해하지마시길~ 참고로 12주동안 매주 1박낚시 가서 11주 까지 연속꽝 쳐본적도있습니다
그리고 개인기록갱신 38.5 만났죠... ㅎㅎ 언젠간 주긴줍니다..그기대에 미쳐서 못헤어나오는거구요~ 즐거운낚시하세요~!
가서 손맛적당히보고 다시 배스탕들이대고 이런식으로 합니다... 자연스레..토종탕 극복방법도 터득하고요~ 다양한수중생물에게도 데여보고요~
물방개가 가장큰기억에남네요 ㅋㅋㅋ 입질 끝내줍니다~!
작아도 준척급 월척턱걸이 만봐도 붕어는붕어인지라 기분좋거든요~^^
어느정도 충전좀됬다싶으면 다시 대물터로 고고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