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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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선배님들의 낚시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IP : ac92c1afcd70d60 날짜 : 조회 : 192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경산희나리입니다.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드네요.. 선배님들의 낚시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의 80~90%가 한번 대 펴면 밤을 꼬박 지새는..어찌보면 미련한 낚시를 합니다. 초저녁에만 입질이 집중되는 저수지에서도 밤을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입질오는 시간대에 따라서 낚시를 하면 손해일까..? 초저녁에만 입질이 집중되는 곳에서는 초저녁타임만 보고 전을 걷고, 아침에만 입질이 오는 외래어종 서식터에서는 새벽녘에 출조하고 아침 입질을 본 후 철수하고.. 초저녁과 이른 새벽 타임중 한 타임을 포기하는 낚시를 하면 몸이 좀 덜 지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날씨, 수온변화 등등..그런 변화에 맞춰서 밤새 언제 올지모르는 큰 고기를 포기하자니 아깝기도 하고.. 선배님들의 많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1등! IP : e2d654875001fca
선배님들의 답변을 기다리시겠지만... 후배도 답변할수 있는거져? ^^

전 매번 밤을 지새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자정이 넘어까지 입질이 없으면 잠을 자다 4시 타임에 일어나려 하지만... 그대로 아침해를 맞이합니다.
자정이 넘어 새벽녁 입질이 들어올때쯤 4시가 되면 졸음이 오기 시작하지요... 눈뜨면 아침해가 저를 반깁니다.

새벽 4~7시 정말 저에게는 절망적인 시간입니다.

지새고 싶어도 지새지 못하고 새벽타임만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이놈에 몸뚱이....
시간 골라하시는 조사님들 존경 스럽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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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df015623f1a714b
초보조사의 낚시 패턴을 ...
해떨어지기 전 대편성 이후 커피 와 담배 한모금 .. 휴식모드
저녁식사 이후 잠시 초저녁? 집중했다가 12시 넘으면 슬슬 잠자리로;;
꼭 붕어 얼굴을 보아야만 하는게 아닌 저같은 경우는 물가에 가서 대편성 이후 낚시보단 잡생각? 많이 하고 옵답니다.
아직은 초보라서 그런가 저는^^ 이렇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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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311c429cd0e61e
낚시를 하다보니 패턴이 생기는 거 같읍니다.

저도 주로 올 나이트로 낚수를 즐겼는데 언제 부턴가, 밤 12~5시 정도 까지는 취침모드로 갑니다.

한 밤중 조과가 제경우는 현저이 떨어지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요런 패턴이 몸이 베이네요.

특별이 입질이 자주 올때는 예외 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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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3f6442859aa8ff
대물경험 있어 기대되는 장소에서는 오직 한번의 입질을 보기위해서
밤을 꼬박 새웁니다만,
그렇지 않는 처음 간 곳이나 계절을 달리하는 곳에서는 12시까지 쪼다가 3시까지는 휴식하고
새벽 2차전 들어갑니다.

붕어를 만나든 못 만나든 이제는 세월속에 자꾸만 처져서 밤을 꼬박새면 후유증이 오래가서
철수후 낮에 5시간 수면보다
낚시도중 밤에 1시간이 채력유지에 더 좋다는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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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195da7cba60c3
희나리 고수님, 감히 글을 달아봅니다
50세 전후되시면 12시 1시되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체시계가 취침경보알람을 울리는 것 같구요
그리고 찌가 희미하게도 보이고 몽롱함, 잠시 필름 끊킴현상, 자동으로 zzz~
(그렇치 않으신 분은 강철체력으로 인정)

저도 몸상태가 피곤하면 9시부터구요 가끔 2시까지 버터보기는 합니다
낚시전날 새벽부터 밤까지 일한 날은
낚시오는 날 12시정도까지 오전에 눈붙이고 못에 도착하면
3시까지는 집중하게 되구요

괜히 날밤새면 저의 경우 2박3일동안 후유증 있어
늦어도 3시이전에는 자서 밝아지면 일어납니다

이제는 눈치만 늘어
초저녁부터 12시, 1시까지 호황이면 욕심에 날밤세지만
초저녁 입질없으면 12시,1시까지 노려보고
그래도 입질없으면 새벽타임 노리게 됩니다
초저녁 입질있다가 12시,1시 입질끊어지면 새벽타임 위해 심야에는 자구요(상류기준)

하류는 제방쪽이면 초저녁 간만보고 입질없으면
9시정도에 취침하여 1시쯤 일어나 쫍니다

그날 갈 못의 상태나 상류냐 하류냐에 따라(요즘은 일반적으로 평지나 반계곡지는 상류가 대세겠죠)
취침 시긴대를 잡습니다

그러저나 제일 중요한 기준은 몸이 원하는대로 따르는 것이겠죠
잠이 쏱아지는데 억지로 날밤새면 몸의 기운이 다빠져나간 것 같고 기력회복할려면 며칠 고생합니다

그러나 시즌이 시즌임 만큼 그 날 입질집중되고 대구리 하나 걸면 엔돌핀 팍팍나와
너끈히 날밤 가능할것 같은데 몸이 따라와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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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6fee21bab8b86
초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낚시하면서 잔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동출하는 친구들보다 먼저 접자라고 말한적은 올해 딱한번 수로에서 날파리때보다 많은 모기때에 도저히 안되겠다 접자라고 한적 한번이네요.

저는 시간이 12시 2시등 시간이 흐를수록 왜이리 시간이 빨리지나갔나 오히려 시간이 좀 늦게 가기를 바라게 되네요.
입질이 좀 붙으면 기대감에 잠이 안오고.. 입질이 없이 말뚝이면 좀만더 좀만더.. 입질을 기다리느라 잠이 안오고..
쉽게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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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77e32c6c9b8d6a
저도 금년 여름까지는 무조건 밤을 꼬박 새우는 낚시만 해 왔습니다.
물론 밤을 새우는게 가능하지만
나이탓인지 밤새운 후유증이 예전보다 길어져서
1-2시에 잠깐 눈을 붙이고 4-5시에 새벽장 보는 스타일로 바꾸었습니다.
미련을 가지면 며칠 후유증이 있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 었는데
일부러 몇번 하다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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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9bd820e0cb23f
저랑 동출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케미꺽고 2시간이네 입질 없으면 잡니다...^^
모두들 잠들어있는 새벽4시...
희나리님의 챔질소리에 잠에서 살짝 깨어난적 있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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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ab16191de6321
저는 출조 하는거 자체가 행복해서요. 어디든 묻지도 따지지 않고 지새운답니다...

항상 안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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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eedf46094829b3
내가 선택한 최상에 포인트에 최상에 대편성을 끝네고.

이변이 없는한 무조건 꼽빡~지세우는 낚시를 합니다.

대구리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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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c92c1afcd70d60
답변해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6

sm525선배님..

저 정말 초보입니다..같이 낚시 해보신분은 압니다...;;

자꾸 그렇게 부르시니 너무 민망합니다..;;

sm525선배님께서도 좋은계절 좋은 녀석 한 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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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8c151b4f0aae17
희나리님도 피곤해 하시는구나...^_^

근데도 한방이 언제올지 몰라 눈을 붙일수가 없잖아요...ㅠㅠ

희나리님 저랑 동출하는날은 무조건 풀타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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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3d4dae9ad5e3ed
ㅎㅎㅎ

언제 한번 이런 글이 올라 오지 않나 싶었는데...역쉬.. 궁금해 하시네요..

맞읍니다.

대물낚시의 초절정고수는 밤새 틈만 나면 자면서도...

밤새 3번 입질에 3번.. 2번이면 두번.. 단 한번이라도... 그때..일어나서

챔질을 해서 붕어를 잡는 사람일 겁니다.^^

엄청난 취침 신공의 이점을 살펴 드리자면..

1. 일단 인기척이 있을 수 없읍니다...

2. 살기도 붕어가 못 느낍니다..강력한 레이저를 눈으로 붐을 일이 없읍니다... 흐리멍텅한 눈으로 자니까요..

3. 자연적으로 붕어의 입질이 아주 자유로워...이곳 월척지의 자동빵 달인을 만들기엔 그지 없읍니다.

4. 너무나 조용히 자기 때문에.. 남들이 밤새 자리에서 꼼짝 않고 쪼우는줄 알기 때문에 ...

잠만 자면 일단 고수로 오해 받기 딱 좋읍니다.

5. 또한 자리에서 자기때문에 장비 분실의 염려가 전혀 없읍니다.

6.남들에게..심한 코골이가 아니라면... 아주 조용한 꾼으로 기억이 남아.. 매너가 좋다는 소리까지 듣읍니다.

7.그리고 저수지의 입질 시간대를 전혀 몰라도... 100에 90번이 꽝인 대물낙시에서... 현장 상황이 전혀 붕어가 오지 않을것 같아

확신을 가지고 잔다고 핑계를 대도 아무 하자 없읍니다... 밤을 샌 사람도 꽝을 모면하긴 어차피 힘듭니다.

8. 낙시를 가면 대물이 나오는 완벽한 조건을 가지는 여건은 일년에 딱 열 손가락 안입니다..

저 같은 주말꾼은 두어번도 되질 않읍니다. 그런데 그날은 사람이 많읍니다. 그래서 전혀 그런 날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9. 해질녁 한두시간 전후... 해뜨는 시간의 한두시간 전후... 그외에는 모두 자도.. 별반 조과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자는게 대물에 환장한 사람 처럼 보이지 않는 ...

자연을 벗삼는 낚시꾼으로 오해 받기 좋아서..사람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기타...그 외에 수도 없지만..

제가 아는 지인께서..

20여년전 새우대물낙시로 35이상급을 하루밤에 ..60수 이상을 하시고.. 꼬박 2박을 더 하고..

피곤에 지쳐.. 귀가길에 큰 교통사고로 뇌수술까지 받은 사실이 있읍니다.

붕어...

쪽 잠을 자도 잡을수 있을 만큼 잡을 수 잇읍니다.


올 봄 경산희나리님의 대단한.. 취침신공 주위의 여러분들도 아십니다.

초저녁에 준척으로 10수... 그라고 밤새 자다가 새벽 37센티.. .. 제일 훌륭한 취침신공 의 예입니다.

이제 자도 올해 전반기에 0호를 훌쩍 넘겼으니.. 좀 자도 됩니다...ㅎㅎ

저와 낙시를 같이 할땐..이상하게 월척이 않오죠?..^^

그날은 주말이라 붕어가 않 오는 날입니다.
추천 0

IP : 83644f1767d34ae
집착은 집중력과 분명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 낚시는 어떠한 상황이든.결과가 어떻든 과정에서 즐기면 된다고 봅니다.

밤을새며 낚시를 할수있으면 하면되고,여건과 상황이 맞지못해서,집중하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상황에 따라 즐기십시요..~~~**^^
추천 1

IP : 177058941ada7b3
전 현지인이나 자주오시는분한테 물어봅니다

입질시간대를~

그시간이후도 좀하지만 입질없으면 눈꺼풀에 맡깁니다

하지만 현지인이나

자주오시는분 입질 시간대는 존중하고 집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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