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아주 작은 1000평 정도의 소류지가 있는데... 이 소류지는 붕어가 잘 나오는 이쁜 저수지 였는데...
어느 순가 누가 블루길을 넣어 블루길 천지가 되었더군요....그리고 몇년 지나서... 보니 이번에는 배스가 들어 와 있더군요.....
저거들이 발이 달려서 여기 이곳 까지 온 것은 아닐 테고 누가 방류 했겠지요......그리고 배스 낚시터가 되어 버린 소류지가 무척이나 안타 까웠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소류지에도 하늘의 도우심으로 작년에 물이 완전히 빠짝 말랐습니다...제가 못 안 까지 들어 가보니 물이 한평정도만 고여 있고 ..블루길
이나 배스는 안 보이더군요.......
그렇게 빠짝 마른 상태로 작년 겨울을 보냈는데... 배스랑 블루길은 추위에 약해서 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붕어만 뻘에 들어가 살았을 것이고,,, 배스 블루길은 뒤졌겠죠...... 제발 뛔졌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그 소류지에 가보니... 물색은 탁한데.... 수중 곤충이나 새우는 보이지 않더군요.... 육안으로 배스치어나,,,,블루길은 보이지 않든데..
몇마리 살아서 내년에 왕창 번식할까 걱정은 됩니다..... 그날 낚시대는 못 넣어 봤네요..... 잘 보존해서 내년에 빼먹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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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존해서 내년에 빼먹기보다는 잘보존되야겟죠^^;;;ㅎㅎㅎㅎ
몇몇은 살아 남을듯싶습니다...빠짝말랏다라....그럼...죽지 않았을가요??ㅎㅎㅎ
갠적으로 씨알이 더 크지기 전에 메기나 가물치 잡아서 방생 하심이 ....
하고 생각 해 봅니다 ^^;
예전에 준설한지 3년된곳에서 월이를 잡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들은 말로는 그래도 천적이 있어야 빨리 크고 빵도 좋아 진다라는...
말은 들은 기억이 납니다!!ㅎㅎㅎㅎ
그리고 붕어, 잉어는 뻘속으로 파고들어 꽤오랫동안 살수 있으니
조금있으면 붕어, 잉어터가 돼지않을까요
낮에도 옥수수로 재미를 보곤 했지요..
제 친구는 거기서 37까지 잡기도 했구요..
근데 한 4년 전쯤인가 보니까 배스가 유입 되었더군요..
그 저수지는 겨울철에 양파 농사를 지을때 항상 물을 바짝 빼더군요..
그래도 이듬해 배스를 볼수가 있더군요.
배스놈들이 너무너무 많아 루어대로 던지면 원샷원킬 입니다.
작년 겨울에 포크레인이 저수지 안에 들어가 공사를 하던데..그래서 이젠 배스가 다 죽겠구나 했는데
올해 초봄부터 저수지에 물을 채워 둔것을 보고는 루어대 들고 던져 보니까
엄청 더 개체수가 많아 진것 같았습니다.
그 저수지에서는 더이상 붕어는 볼수 없을듯 합니다.
처가집에 한번 갈때 마다 배스 40마리 정도는 처단 합니다만....
저 혼자로서는 무리가 있을듯....
그전에 붕어 나오면 무조건 월척이였습니다
올해는 나오면 두치입니다 외래어종 물없으면 죽는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혹시나하고 소류지에가보니 종종 짬낚시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짬낚시하는데 헉 그 많던 블루길은 없고 아주작은 새우가 바글바글하고 붕어도 5치급 10수 했습니다.
즉 저수지 상황에따라 전멸하는곳도 있고 계속 서식하는곳도 있는듯합니다.
지발 베식이 풀지좀 마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