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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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초대물낚시 물어 봅니다~~~답글 마~이 마~이 달아 주이소***^^

IP : 58d220c07c71277 날짜 : 조회 : 4350 본문+댓글추천 : 0

이제 날도 차갑고 수온도 급격히 떨어져서리, 붕어 얼굴,손맛 보기도 어려운 계절로 접어 드는데~~ 수초 낚시 하면 좋겠지요? 그런데,,수초 낚시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그냥,,수초있는곳에 가서 일반낚시대로 하는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FTV보니까 ,수초낚시대가 별도로 있는것 같대요.. 대를 접어다 폈다,(---고기잡으면 대를 접어서 올리고,또 펴고) 줄감개도 있고,, 그런 낚시대는 보통 얼마정도 하죠(가격),,또 한대 만 하면 되나요? 자주 이동하면서 하는 것 같고~~궁금한게 많아요? 이런 수초낚시는 저수지에는 어울리지 않죠? 수로권이나 기타 갈대같은 수상 수초가 있는곳에 가능할 것 같고... 낚시채비법이나, 낚시터등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1등! IP : c86457e7e5c61ac
일명 들어뽕 낚시를 하시려고 하시네요...
들어뽕대가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경질대 보통 4.4칸 이상부터 주로 씁니다.
줄감개는 따로사서 장착하시면 되구요..
가격은 종류별로 천차만별 입니다. 손맛과 찌맛은 포기하는 낚시라 생각하시면 되나
대물을 걸을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수초가 우거진 좌대나 보트 낚시를 하시는분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채비는 줄감개에서 낚시하실곳의 수심에서 조금 길게 해주시고 나머지는 보통 찌 맞추듯이 하시면 됩니다.
들어뽕을 해보면 보통 4.4칸이상임으로 보통 한대에 10만에서 50만 잡으시면 됩니다.
찌는 보통의 대물찌(짧고 부력이높은) 를 많이 사용합니다.
입질이 없으면 바로 이동하셔도 무방합니다.
보통 대물낚시는 포인트를 한번 선정하면 일박이일 정도는 하지만
들어뽕 낚시는 특성상 그리 하지 않고 입질이 어느정도 없다 싶으면 이동해서 다시 채비를 내립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수초제거기 그 무거운것을 들어뽕 낚시대로 개조해서 쓰기도 하더군요...11m짜리
잘 준비하시고 출조하시어 대물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0

2등! IP : d9523e2dba4f778
수초치기 낚시라 하죠.

일명 직공법이라고들 하는 데...줄의 길이를 조절해 가며 수심에 맞춰서 원하는

구멍에 직공으로 공략을 하는 채비법입니다.

줄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기 위해 줄감개 라는 도구가 필요하구요.

찌역시 월줄과 평행하게 유지되게 하기 위해(그래야 구멍에 수직으로 찌세우기가 용이함)

관통찌나 반관통찌 혹은 찌톱에 고리를 연결하여 원줄과 평행을 유지하게끔 만들어 주는 기법이 요구됩니다.

또한 수초 구멍사이에서 입질루 랜딩시 대에 무리가 많이 가므로 무식하지만 튼튼한 낚시대를 주로 이용하고

그것을 위해 통초릿대를 사용하여 하기도 한답니다. 낚시대의 특성상 장절 타잎의 바다 민장대가 주로 이용됩니다.

너무 낭창거릴 경우 수초 구멍에서 수면위로 바로 뽑아 올리기가 수월치 않으며 뽑고 나서도 줄에서 어느 정도

인장력으로 버텨 주는 스윙낚시기법보다 낚시대에 보다 많은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튼튼한 낚시대를 주로 사용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랜딩시 수면위로 고기를 끌어올리면 어지간한 씨알은 들어서 버텨주는 힘도 있어야 하구요.

허나 30중반급 정도는 거의 말씀하신 대로 대의 각도를 줄여 고기를 발 앞으로 끌어내기 위하여..

대를 접어가며..고기를 제압하게 됩니다.

수초치기용 낚시대로는 많은 종류를 써보지 못하여 정확한 제품에 대한 정보는 모르겠으나

아피스 대창이 가격도 저렴하고 통초릿대로 1,2번대를 교환하신다면 부족한 휨세도 보강이 가능하실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바다 민장대 장절 타잎을 선택 하시면 무난하실 듯 싶습니다만 가격이 고가형이 된답니다.

수초치기의 경우 이동하면서 하는 경우와 대물낚시기법과 마찬가지로 다대편성을 하여 기다리는 낚시 두가지 정도의

기법으로 많이 사용된답니다.

전자라면 4.5칸에서 6칸 이내의 낚시대 세대 정도면 무난하시지만...

후자라면 다소 짧은 4칸대나 3칸 후반부터 6칸정도까지 10대내외 정도 구색을 갖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여름철에 밀생하여 가을철에도 수초가 많이 있는 곳에서 사용되며...스윙으로는 도저히 접근하기 어려운

여건에서도 충분히 대물 붕어와의 만남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다니던 연밭에서 어느 분이 4짜급을 수초치기로 꺼내시는 것을 보고 저도 한동한 수초치기 낚시를

즐겨 해 보았지만 엄청난 낚시대의 무게와 이동에서 오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일찌감치 포기를 해버렸습니다만..

겨울철이나 이른 봄에는 어느 기법보다도 붕어와의 만남이 용이한 공격적인 낚시 기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존의 스윙채비와 빗대어 표현하면 일단은 낚시대가 필요하겠고 줄감개...원줄과 평행을 유지하는 찌 정도가

필요하시게 될 겁니다.

어렵게 생각마시고 원하는 포인트에 수직으로 공략하는 기법으로 생각하시면...원줄을 조절하여 수심만큼의 길이

조절을 하시면 될겁니다. 줄감개는 초릿대 쪽으로 가까이 하시어 매시구요..그래야 다른 수초에 걸려 대의 무리가 가는

낭패를 막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른 고수님들의 다른 기법 저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허접 조사 낚귀 올림..
추천 1

3등! IP : c86457e7e5c61ac
아~ 원래는 직공법 채비가 맞는 말이군요...
낚귀님의 시원한 답변에 언제나 가슴이 뻥 뚤리네요 ㅎㅎ
추천 1

IP : d9523e2dba4f778
맞는지 틀린지는...^^;;;

낚시에 무슨 정답이 있겠습니까?

영혼의 강님도 리플중이신 걸 몰랐습니다.

영혼의 강님의 댓글로도 충분할 터인데...제가 괜히..ㅠ.ㅠ
추천 0

IP : c86457e7e5c61ac
글재주가 워낙에 꽝인지라....
앞뒤가 맞지 않고 두서없이 글을 쓰는 저로썬 낚귀님의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조행기에 댓글 못달아 드려서 죄송합니다. 재밌게 읽고 일이생겨 딴것을 좀 하느라......
월척 축하드립니다. 저는 맨날 꽝이네요!!
추천 0

IP : d9523e2dba4f778
축하감사드립니다.

훌쩍 넘는 씨알을 만나고 싶었지만

부끄러운 씨알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저만 송구할 따름입니다.

영혼의 강님은 제가 잡은..넘보다...분명 더 멋쥔 대물을 상면하실거라..

그래서 기다림이 길어지는 게 아닐런지요.

작년 11월초에 월하구선...예년과 달리 한참을 기다렸더니 37정도 되는 넘이 잡혀 주더군요. 이게 아마도 5월말경일겁니다.

사실 초봄에 얼굴 못보면 그해 꽝 확률이 갈 수록 높아지니 내심 불안했거든요.

님도 꼬옥 늦가을 대물 덩어리를 만나시려고 그러시는 거라 믿음이 갑니다.

화이팅 하시구요..날이 엄청 쌀쌀합니다. 이곳은 첫눈도 왔구요..(자느라 못봤지만..)

방한 최대한 유의 하시면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안에서 꼬옥 대물과 상면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화이링!
추천 0

IP : c751ad075aa7890
연안의 가까운 수초지대를 벗어난 스윙을 할수없는원거리의
수초지대를 공략함으로서 씨알과 조과에서 보다나은점이
보장되는 잇점에서 주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많이 성행하는걸로
알고있읍니다 그렇다고 경상도 지역에서는 전혀없다는건 아닙니다


이지역의 꾼님들께선 원체 구멍파는걸좋아해서 (말이 좀이상하네)
직공채비(일명 들어뽕)를 잘하지않은것 같읍니다
낚귀님의 상세한 설명에 더이상 덧붙일것은 없는것같읍니다

한가지만 직공채비로 (들어뽕)이곳저곳 포인트를 옮겨가며
낚시를 하시는것도 좋겠지만 주위에 꾼님들이 자리하고 있다면
조금은 자제해주는것도 하나의미덕이라 생각듭니다
채비안착을위해 불빛을 비춰가며 한대 두대 내릴대마다 연안으로
올라오는 붕어들의 경계심만 자극하고 주위꾼님에게도 그피해가
고스란히 따를것입니다

저또한 이런채비를 갖추고있읍니다 5공대에서6공대까지 하지만
채비장만 만만치 않은것은 맞읍니다
심사숙고 하시어 내게맞는 낚시를 하실것을 권하고 싶읍니다
추천 1

IP : c92161631e0d119
아무대나 장착하여 던져보세요
한번두번 실패해보면 나만의 채비가 나옵니다.
찌도 스스로 제작해보시고, 터지면 원인파악해보시고

경험으로 얻는 지식이 진정한 지식.....
원망은 마이소.(진정헌 지식을 위해)
저도 이렇게 채비하여 낚시하고 있는데 아직 수정해야 될 부분이 많아서리.......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