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주 인근 소도시에 사는데
저 만의 비밀터(?)... 뭐 낚시하시는분들 가끔 있긴하지만 거의 흔적만 보이고 같이해본 적 없습니다.
일단은 접근성에서 매우 힘듭니다.-승용차는 하부(시다바리) 다 긁히고...
걸어가만 무거운 짐들고 20분 넘게 가량 산으로 올라야 되는 곳이라...
자리도 거의 안나고요
각설하고.........
분명 대물은 있습니다. 근데 못잡았습니다 ㅋㅋㅋ 9치까지는 확인
일단 징거미 대단히 많고요. 각시붕어는 졸라많고요, 피래미는 없는데 참붕어는 대땅 많습니다.
10번 넘게 출조하면서 공간사랑님과 비슷한 참패를 ...흐흐흑
(마누라왈! : 거기 또갔어...차라리 나랑 밤에 놀지 ㅋㅋㅋㅋ)
새우, 참붕어, 각시붕어, 메주콩, 옥수수, 대물글루텐(딱딱).....어떤 대물미끼던 온전한걸 못봤습니다.
찌를 5~8CM 올리고는 멈추어 있거나, 살살 건드리는데 걷어보면 빈바늘에 미끼도 없습니다.
어디서 수심깊은 쪽에서 함 좀 낳다고 해서 제방쪽 (2M~3M)생자리도 파보고 했는데 언제나 똑갔습니다.
참패!
징거미일 가능성이 젤크고요. 물방개는 못봤지만 그럴수도 있을거고.
머리랑 눈알 빼먹는거 봐서는 잔챙이 치어들 짓도 그런것 같고
해결책은 ...안가는건데.. 그 산속 소류지에 분명 붕어가 있을거란 생각에..아른아른.....
오기도 생기고, 저도 모르게 핸들이 자꾸 그리로...
그래서 저의 결론이자 해결책
그곳에는 이른봄~산란전 / 늦가을~~~얼음낚시
이때만 가기로 했습니다.
낮낚시 지렁이에 9치를 낚은것이 이른 초봄이었으니까요
잡어나, 징거미등 미끼의 손실을 주는 악덕한 넘들이
낮은 수온에 추워서 잘안움직일 그 무렵을 공략하기로 말입니다.
다시말해 제가 진거에요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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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시간 맞춰서 같이 출조해요..^^
암튼 무지 반갑습니다.!!!!
거기서 꼭 한마리 하세요~~~
되면 좋고 안 되면 말고~^^
피곤한 낚시는 기권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날씨가 좀 차가워 지면 꼭 월이 상면 할겁니다...
비밀터 간직 잘하시고요...
(마누라왈! : 거기 또갔어...차라리 나랑 밤에 놀지 ㅋㅋㅋㅋ) 이게 정답입니다..
도훈짱님 말씀데로 겉보리를 미끼로 사용해 보십시요
의외의 입질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