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처음 가는 소류지이고 또한 밤에 도착 하여 편한 자리로 자리를 하고 대를 편성하였습니다...
21, 29, 34, 34, 29, 21칸 이렇게 여섯대를 편성하고 새우채집망에 보니 새우가 엄청 들어 오네요...
그래서 21(옥수수) 29(대가리 깐 새우) 34(참붕어) 34(새우) 29(옥수수) 21(새우) 요렇게 대편성을 했는데
같이 가신 분이 새우에 입질이 오는데 채면 안나온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말뚝인데요...하는데 왼쪽 29(대가리깐 새우)칸 찌가 꿈뻑 꿈뻑 하더니 쭈욱 올라 오더라구요...
급한 맘에 확 챘는데 빈 바늘만 달랑 , 챔질이 늦었나 싶어서 또 대가리를 까서 던져 놓고 나니
얼마 안되서 또 꿈뻑 꿈뻑 쭈욱~~~ 휙 챘더니 또 달랑 달랑...
그래서 전부다 새우로 교체 하고 4대는 대가리를 까고 2대는 그냥 달아놨습니다..
근데 대가리를 칸 4대가 전부다 환상적으로 찌를 올려 주는데 아무리 채도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그냥 일반 새우에는 전혀 반응이 없구요..헛챔질 20번 넘게 하고 지쳐서 야식먹고 잤습니다...
소류지에는 징거미, 물방개 같은놈들은 없었습니다...개구리는 좀 보였는데...
선배 조사님들에 조언 부탁드립니다...수심은 1m~1.5m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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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확인 할때까정 계속 들이 댈것 같습니다.
대물하세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살치 또는 피래미의 성화가 아닐가 합니다....
그중에서도 살치....ㅋㅋ
저두 김포의 조그만한 수로형 저수지에서....
초저녁부터....중후한 입질이 연속으로 오길래...
빨리도 채보고 늦게도 채 보았는데....ㅎㅎ
아침에 달려나온 놈이...살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살치가있는 저수지에서는 앞으로 낚시 안할려고 합니다...ㅋㅋ
숨막힐정도로 멋진 짜올림 천천히 쑤욱~~
채면 안나옵니다
새우던지고 조금있다가 또 입질...
5번정도 그렇게 하니까 힘 빠지더군요...
뭐가 잡혀야 범인이라고 하는데..
그곳은 징거미 랑 구구리가 있습니다
일단 징거미일 확율 49.57% 라 생각합니다
구구리는 물고 가만히있거나 살살끌거나 쏙 가지고 가는데...
꿈뻑꿈뻑대다가 찌를 쭈욱올리는걸 챔질하셨다고 하셨는데요!
흡입이 아닌 애들이 입에물고만있다가 찌가올라왔을때 챔질하여 입걸림이 안되는경우로 보여지네요!
그런경우가 지속이되셨다면 좀더 챔질시기를 늦추어서 기다려보셨으면 어땟을까 생각됩니다.
저였다면.. 그런경우라면 찌의 반응을 좀더계속 지켜보고 그냥 나두었을겁니다.
찌를 쭉올리다가 바로 내려가는경우가 있습니다. 즉 흡입못하고 입에문상태로 가지고노는거죠!!
좀더지켜봤다면 찌의 반응을 좀더알수있지않았을까요?^^ 보통 챔질시기를 쭈욱올라오고나서 찌가 멈춰버렸을때 해도
챔질시기는 늦지않거든요^^
그리고 만약 작은애들의 소행이라면 찌가올라왔다가 내려갔다하다가 어느정도 입걸림이 될쯤이면 그때는
보통의 챔질패턴으로 찌올림 하거든요^^ 다음엔 좀더 찌의반응을 더살펴보시고 잡으시면 어떤녀석인지 확인해보세요^^
징거미같은 느낌이 마니드네요..
새우머리뚜껑을 깟다고 하셨는데...
새우가 뚜껑 찾을려고 봉돌들고 부양한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열길 사람속은 알아도...한길 물속은 모르겠네요...
몇번의 헛챔질 끈에 잡혀나옴 놈은 10-15cm정도 되는 역시 피라미 였습니다. 입질은 환상적이었는데.......
꼭 확인해 보시고 싶으시면 작고 날카로운 바늘을 사용해 보시면 될것도 같군요. 작은 새우 쓰시고......
가끔 참게 놈들이 찌를 환상적으로 올려주기도 합니다 ^^
이쪽동네는 참게들많아서 그런경험 많이들 해요 ^^
새우나 참부어 써도 찌를 환상적으로 올려주기도하구요 ㅋ 썩을 참게 내바늘 돌리도
요넘들 항시 먹이를 물면 슬슬공무니 빼다가 다른넘들 달려들면 솟구치거든요..
근데 거꾸로 하신거 아닌가요?...
저경우 이런 상황 이라면 새우 더 큰놈으로 ...그리고 활발히 움직일 수 있게 등껍질에 살짝만 걸어서 던지는데..
아님 옥수수로 바꾸던지.. 자리를 옮기던지...
초저녘부터 이런 정체불명의 입질이 계속될땐 밤새 붕어 얼굴보기 힘들더라고요..
걸려 나오는것이 없어 그런 일질 5~6번 보니 바로 바늘 바꿔서 새우작은것 달아놓니 처음에는 잔챙이 붕어가
잡히다 조금 뒤에 중후한 입질에 바로 황소개구리 올챙이 나오더라구요...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다~!!ㅋㅋㅋㅋ
저는 일단 붕어라는 가정하에 해결책을 나름 찾아보았습니다.
올해 유난히 그런 현상을 많이 만난지라~
첫번째... 사용중이신 바늘보다 2~3치수 낮은 바늘에 작은 새우를 골라서 사용합니다.
제걸림이 된다면 아마도 잔챙이 붕어일 확률이 높습니다. 잔챙이(5치급) 들이
입안에 흡입을 완전히 안한 상태에서 물고 들어올리는 경우로 3~4치급 들과는 달리
찌올림이 어느정도 안정되게 올라오는 특성이 있더군요...
바늘까지 흡입이 안된상태에서 들어올린 놈을 강하게 대물챔질시 바늘에서 미끼가
이탈되어 바늘만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두번재... 사용중이신 바늘보다 2~3치수 높은 큰바늘을 사용하고 새우는 적당히 큰놈을
사용합니다. 제걸림이 된다면 아마도 대형급 붕어일 것입니다...
대형급들이 입안에 흡입만 된 상태에, 즉 느긋하게 먹이활동을 하면서 목으로 넘기기
전 상태에서 강한챔질시 바늘이 입안에 걸리지 않고 그냥 빠져버리는 경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 경우는 거의 경험해보지 못했구요... 대부분 첫번째에서 답이 나오더군요~
붕어라면 말이죠~ ㅎㅎ
개인적인 제 경험이니 참고해서 한번 확인해 보시길~
큰새우 통째 혹은 참붕어를 달았을땐 덤비긴해도 뜸합니다만
새우 머리까면 무진장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아실만한 고수분이 이런질문 올리면 대구리 잡는데 지장 많습니다
옆에 동생낚싯대봐주다가 환상적입질 그리고 헛챔질
너무 빨랐다는 얘기를 동생이 해 주었지만 정확한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다음부터 계속입질 계속 헛챗짐 결국 물방개 소행이었습니다
물방개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새우채집망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물방개의 파상공세의 ko당한적이 몇번 있습니다
정말 환상 그 자체 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십시요
5짜 붕어입니다.
그놈이 5짜로 클수 있었던 것은 바늘 피하는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믿어면 편해집니다 ㅎㅎ
즐낚하세요.
궁굼하면 죽고도 몬사는 성격이라 전..
항상 작은 바늘 묶어서 다니죠..
님처럼 그런 입질을 받으면 바로 추적60분에 돌입...
범인 검거 하고난후 다음 낚시 방법에 고민...
혹 자라소행이 아닐지요...
전에 한번 자라한테 그리 시달려 봤습니다..
입질이 멋지게올라옵니다 쭈욱 끝까지올라와도 챔질하면 꽝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물방개라고 하시더군요 다른분들이
우선 작은 씨알 살치나 갈겨니에 현상금을 걸어봅니다.
그럼 물방개 소행이 맞을것 같읍니다.
물속에 들어가 보지 않아 정학히는 모르지만..
그놈의 종류는 글쎄요...ㅎㅎ
안잡았으니 모를겁니다..
그냥 물고기 소행 이라고 생갓 하시면 맘 편합니다...
구구리,물방개,살치등....
미끼를 콩으로 교체 후 기다려야 할듯...
올챙이일수도...ㅋㅋ
물방게,징거미등은 아무리 해도 안걸려나오던데요..
붕어가 아니라면 물방게,징거미 소행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