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의 소개로 약도를 받아 들고 찾아 간 곳은 웅덩이 같은 아주 정말 작은 못 정도의 규모 입니다.
그 지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
대물이 ^^: ㅎㅎㅎ 조금 있다고 하네여..
근데 여기서 문제에 봉착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그 분 말씀대로 정말 빽빽 합니다.
연밭은 아닌데...정말로 구멍하나 없이 빽빽하게 물풀이랑 마름이랑 ..이름모를 풀 기타 등등 ..
워~~ 초보인 저로써는 난감하네요.
한눈에 초보인 제가 보아도 그림 좋은데..
그 분 말로는 말풀이 삭아 내리는 10월 이후에 해 보라고 하던데..
어디 저의 마음이야 ^^:
수초 제거기가 없어서 오는 길에 낚시방에서
6천원짜리 수초 끌어내는것 (이름은 잘 몰라여 ..) t자형으로 생겨서 빨랫줄 길게 감아 놓은건데..
그걸 사용한다면 수초야 끌어 내지만 직업상 밤샘 낚시 못하는 저한테는 당일 낚시로는
오히려 악영향 일듯 합니다..
우리 월님들은 만약 수초제거기가 없다면 이런 경우 어찌 하시는지?
에~ 참고로 원줄 5호줄로 바늘 달아서 조금씩 걷어 낼 생각도 했는데...
정말 빡빡 하던데..
회원님들 함 도와 주세요~~~~~~~~~~~~~~~~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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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치기 시고 그러시면...
혹, 영양 오신거 아니신지...
제손맛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붕어의 경계심을 유발시킬수 있겠지요
하지만 붕어가 미끼를 취하는 것은 또 다를수 있습니다
몇년전 미리 파놓은 수초구멍에 열심히 쑤셔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분 한분께서 오시더니만
수초를 갈쿠리로 확 끌어버리시더니만
그곳에 자릴 잡고...
다음날 결과는 그분만 덩어리 상면하셨지요
붕어맘을 어찌 알겠습니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수초를 조금씩 걷어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붕순이의 경계심도 없애고
그러한 방법으로 드리대시기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당일은 꽝쳐도 쫗다라고 생각하면서 "차라리 확~" 걷어내시고 대를 드리우시고
그 다음주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시고 들어가 보시는게 어떨지....!!??
공을 들이지 않고 당일날 가서 무우 뽑듯이...그런건 없읍니다.
가기 하루전날... 수초제거를 조금 하시고 구멍에 수초를 덮어 두시고 다음날 가서 살짝 거둬두고 낙시 하시면 됩니다...
그럴 시간이 없다면...
포기하시고 다른 분이 구멍 뚫을때 까지 기다렷다가
가로채기식.. 치고 빠지기낙시 방법이 가장 좋읍니다^^
비슷한 경우 입니다만..
붕어는 얼굴보고 싶고..
수초는 전역에 빽빽하고..
시간은 없고... 욕심은 나고...
더운데 수초작업은 더욱 싫고..
저라고 답이 잇겟읍니꺼?...
가져가신 쓰레기 가져가시구요..ㅎㅎㅎ
처가집이 진보라 가끔갑니다~~
해야할것 같네요 ^^
어쨌든 제거해야 낚시를 하지......
그것보다는 그래도 수초제거기가 좋을듯 합니다만........
아무리 빡빡해도 뽕은 되니까요
손안대고 코한번 풀어보게요~~~
지송;;
그곳에서 꼭 낚시를 해야만 한다면
옷벗고 들어가십시요
손으로 발로 작업하시고 구디파시고 황토나 자갈로 채우시고 하십시요
아님 그못 포기하시고...
지난 토요일 지인들과 군위 모 소류지에 갔었습니다.
먼저 들어간 저와 조우는 먼저 다녀가신 분들이 작업해 둔 구멍에 조금 손질만 하고,
늦게 들어온 지인은 제 수초낫으로 작업을 하더만요.
요즘 시기가 수초가 삭아가는 중이라 수중에 떠 있는 수초랑 가라앉은 수초가 제법 있습니다.
수면 위에 보이는 수초만 작업하면 미끼가 바닥 수초에 걸려서 입질을 못 받을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늦게 온 지인...그날 제가 평소에 거의 갖고 가지 않던 던져 넣는 수초갈쿠리로 풍덩풍덩.....
겉보리 치고...그날 그 지인만 월순이 구경했습니다.
수초를 건드리지 않고 하면 가장 좋겠지만 물속 수초 위에 미끼를 걸치는 것보다는
바닥을 다소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한마리라도 구경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고..대물 상면 하시길~~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