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람마다 어복이 있나봅니다.
4월부터 매주 쉬지않고 짬낚시 밤낚시 줄기차게 다녔습니다.
넣으면 나온다는 명당 자리에도 앉아보고. 잠도 안자고 황금시간대에 맞춰 들이대도 보고...
채비도 가볍게 해보고, 온갖미끼도 다 동원해봤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조과는 35 한마리와. 잔씨알 한마리가 다 입니다.
주위에 동행한 조우가 보기에도 안타깝다고합니다.
산란기 특수도 지나가고 점점 붕어 상면하기가 힘들어지는데 에휴... 어떻게 극복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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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많은 저수지는 무조건 피합니다.안나와요.
예년같으면 벌써 월척에 허리급으로 몇 수했을텐데요.
항상 저보다 조과가 떨어지고 가끔 동출도하는 일행은 4월초에4짜도 했는데 말이죠~
전 겨우 턱걸이 1마리정도나 아님 꽝...잘나온다는데 가서도 그러고...
4월말에 겨우 38,35...등등 겨우 체면세웠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붕어맘이지 사람맘이 아니니까요.
때가 되면 올겁니다.
평일에 가셔야 붕어상면이나 씨알 마릿수 활률이 많습니다
그날 날씨 수온 바람 기압 비 여러가지 요인들이 맞아 떨어져야 붕어들을 볼수 있는데
다니다보면 아다리가 딱 맞아서 대박치는 날이 꼭 옵니다
떼월척하는 날이 분명 옵니다
기분풀러출조하신다는요량으로
정성들이다보면
어복은 덤으로따라옵니다
붕어를 잡을려고 기를쓰면 피합니다 걍 대충하심 됩니다 물면 고맙고 아님 다음에
전 솔직히 꽝치면 약오름니다 오기가 생겨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냐죠
결론은 항상 패지만 제가 좋아라 해서 하는 낚시라 스트레스는 받지않는 편입니다
시간이 잘 나질않아 낚시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요~
주말에 어쩌다가 시간나서 가보면 왜그렇게 사람들이 많은지 않을자리도 마땅치않아 그냥 돌아온적도 몇번~
어복 없어도 좋으니 그냥 공기좋은 강가나 소류지에 대나 드리워 봤으면 조겠습니다~
거기에 붕어가 물어주면 덤이고 안나오면 힐링한다 생각하구요~
전 3월초부터 거진 주말마다 출조해서 아직 월은 커녕 9치 이상을 구경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참붕어나 새우로 큰넘 구경좀 하려고 가면 매번 가물치 형님들만 보고 옵니다.
붕어 잡으러 다니는건지 가물치 조사인지 헷갈립니다.
조용할거 같아서 찾아간 간곳은 인산인해 유료터 분위기에 사람별로 없어서 잘왔다 싶은곳은 뻘꾼들 와서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시끄럽고 그러네요.
조력이 미흡한 탓도 있지만 직장인의 주말 출조는 불리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가는건 꿈을 쫓는거와 같은 거죠 ㅎ
난 어부가 아니니까라고 위안하며 오늘도 달리렵니다.
포인트하고 미끼를 정보원한테 잘 들어야합니다.
예전에 바로 옆 저수지에서 하시던 형님들 오전에 땟장근처에 참붕어에 입질온다해서
일박 더하고 오전에 그말 그대로 참붕어로하니 월척 3마리 올라오더군요.
한번은,매제가 어느 수로에서 글루텐에 잘 나와요 하길래
또, 땟장에 붙혀서 글루텐으로 월척 4마리.
저번주에 4짜 하셧다는 형님이 잘 나온다고 알려주셨는데
오늘 미세먼지 심하다고해서, 다음주에 갈려구요 ^^.
주말꾼 밖에 될수없는 직장인의 애환이랄가요.
좀더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 낚시를 해야할것같습니다.
댓글을 보니 위로가 많이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