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게 아니오라 다음주 휴무가 12월 1일~3일 까지가 될거 같은데요.
혼자만의 납회를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런데 12/1일 부터 한파가 온다고 하네요..
출조 할곳을 검색해보니 밤 최저 기온이 -4~-6도 정도 될거 같구요.
그래도 다녀오려고 맘먹고 있는데 혹시 동절기에 낚시 하시면 밤사이 뜸한 입질속에 낚싯대가 얼어버리기 쉽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낚시대에 탄성이 조금만 가해져도 뿌러 질거 같은 소리가 나던데..(뿌직~ 뿌직~)
안심하고 해도 되는건지 궁금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혹시 무시하고 낚시 하셨다가 낚싯대 파손 됐다거나..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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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살얼음에 초릿대가 얼어있는 경우는 무리하게 빼내려하면 2번 대가 갈라지거나
대가 부러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해가 올라와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거나
페트병에 물담고 끈 달아서 던지는 것이 좋고요
저는 작은 망치에 수초제거기 구경에 맞는 볼트를 용접하여 가지고 다닙니다
이걸 수초제거기에 연결하여
얇은 얼음 깨고 포인트 만들기도 하고
얼어붙은 찌도 회수합니다
주의 하셔야 됩니다.
앞치기하려고 원줄만 당겨도 뿌직뿌직 소리가 나니까요
얼음얼면얼음이나치러가자고^^
댐좌대들어가봐라
입질 파악하고 힘차게 챔질한 경험이 있습니다.
헛빵나서 채비가 갈대에 걸렸는데요.
너무 힘찬 챔질에,
낚시대 3등분나서 부러져 버렸습니다.
완전 황당...
절대로 얼어 있는 낚시대 침차게 챔질하지 마세요.
절대로욤...
ㅠㅠ
얼음낚시 생각 하세요
다만 평상시보단 조심 해야하는건 맞구요
하절기에도 낚싯대 파손이 있을수 있잕아요
낚싯대는 신경 덜쓰시고 보온에 유의 하시길 바래요
철근도 한여름에는 낭창낭창하지만 겨울엔 땐땐해서 끊기가 쉽죠잉~~~
아무래도 겨울이 더 잘 부러질겁니다.
다만 겨울엔 고기들이 예민한 입질을 하기에 줄도 얇게쓰고 고기들 힘을 못쓰기에 고기 걸어서 부러지기보다는 다른 이유로 부러지지싶습니다.
물에 담가놓고서 낚시하다 물이 얼은줄 모르고 들다가 부러지는 경우는 있겠지요.
문제는 아침에 철수시에도 얼음이 녹지않을때입니다.
억지로 들어내려니 채비가 걱정되고해서, 추운겨울에도 수초제거기를 사용해본적이 몇번있습니다.
어느 낚싯대가 그런지 2종류(40대기준 10만원중반과 20만원대 중후반)는 경험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위에라이트님 말씀처럼 3등분으로 부러지는걸 순간결절이라고합니다.
우리 조사님들이 갈수록 가벼운것만 찾다보니까.
무게는 가볍고 탄성을 너무높이다보니 허리힘이 받쳐주지못해서 부러지는 경우입니다.
예를들면 바톤대를 1번으로 기준한다면 2번대와 5번대가 동시에 빡(소리엄청큽니다.)하고 부러집니다.
손에는 바톤대만 달랑달랑 ㅎㅎ 황당하죠
낚싯대 성질을 잘파악하신다면 부러지는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아 이번주 출조인데 살 살 챔질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입질이 오면 아무래도 급하게 챔질이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