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5월쯤 항상 가는곳이 있습니다..2년전 이맘때 갔을때 수몰나무만 병풍처럼 있고, 그외 장애물은 없어서 수몰나무 앞에 찌를 세우고 낚시 했었는데, 작년 여름에 가보니 완전 연밭으로 변했더라고요..
그뒤 한번도 안갔다가 다음주 4박 낚시를 가게 되어서 2주전 한번 다시 그곳에 가봤는데, 수면위로 연은 없는데(지금시기에 당연하지만) ,물속은 연줄기가 보이더군요..발앞까지 연줄기가 보이던데 낚시가 가능할까요? 연밭에서는 낚시를 해본적이 없어서....
아니면 뽕치기처럼 줄감개(?) 같은거 감아서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개인적으로 뽕치기는 해본적도 없고ㅎ
캐스팅 정확도만 좋으시면, 원줄 정렬에 방해를 하는 수면위로 있는 연줄기만 제거하셔도 낚시할만 합니다.
단 원줄은 4호 이상정도로 채비하시는게 연줄기에 밑걸림이 생겨 채비를 손실하는 일이 적어집니다.
연밭 에서 낚시 안해보았다면 낚시 하지 마세요
성질 나서 낚시대 부러 트릴수도 있습니다
1.(연밭)에서...
2.(찌)세울 수 있는...
3.(공간)이 충분히 확보된 곳에...
4.(찌)를 세우십시요.
빡빡한곳은 피하셔서하십시요
요사이 같은때는 연줄기 한두자락만 제거해주신다면 충분한 공간 나올겁니다
연밭낚시해보면 은근히 매력과 중독성이 있어서 자주 찿게 됩니다
시기적으로 물위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고 물속이 지저분 한 시기(4.5월) 입니다 .
연밭낚시는 연 싹이 올라오는 직전과 가을 연이 삭아내리는 시기가 가장 조과가 좋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자산이 될 것입니다.
튼튼한 채비로 ....
경험 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닭발고랑 6~8대만 만들어도 나올 붕어 다 나옵니다.
더더군다나 장박에 손도 안 탔다면 허릿급~4짜까지 마릿수 나올 가능성도 많습니다.
연줄기로 인해 밑걸림과 연밭 붕어의 특성이 옆으로 째면서
채비를 온통 휘감아 버립니다.
그래서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원줄과 목줄이 튼튼해야하고
수초제거기를 필수로 지참하여 원목줄이 터질 때 값비싼 찌를 수거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그래도 지금 시기에는 연줄기가 삮은 상태라 조금 낫지만
연이 본격적으로 올라올 때는 채비손실을 많이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연밭 고기들의 특성이 체구가 크며 소위 빵이 빵빵하다고들
하죠. 채색이 좋고 우람하고 위용있는 대물이 많습니다.
맛들이면 연밭만큼 좋은 포인터도 드뭅니다.^^
없습니다만 준비과정이 너무 힘듭니다
깨끗한 바닦 찾을려면 수십번은 던져야되고
찾더라도 연줄기가 수직으로1미터에서 최고 2미터까지
자라는데 그 긴 줄기가 뿌리쪽이 삭아서
가로로 얼기설기 누워있다고 생각해 보싶시오
생각만해도...ㅎㅎ 그리고작업을 하시더라도
연밭 특성상 땅이 뻘입니다다ㅎㅎ
연줄기가 거의 삭아가는 시기이는 하나
자주 들러서 구멍 위치와 깨끗한 바닦을 아신다면
추천해 드리지만 그렇지 않다면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뿌려두세요 연을 강해서 한번 걸리면 채비를 다 회손됩니다
30여분정도 해두면 당일 낚시하는데 아무 상관이 없어요아아무도 모르는 나만에 연밭을 만들어 보세요
연줄기가 보이더라도 곧은 형태로 뻣는게 아니라 누워서 올라 오기때문에 뿌리랑 줄기랑 위치 다르구요.
붕어를 챔질해서 건다고 해도 연에 감아 버리면 건져내기 엄청 힘듭니다.
그거 감안하셔서 작업 하셔야 되고 연밭은 은신처로 손꼽히는 자리 입니다.
큰씨알들 보실수 있으십니다.
저는 같은 상황에서 대박났던 경험이 있어서요.. 대신 채비손실은 감안해야..
채색도 빵도 멋지고 특히 허리급이상 대물이 잘나옵니다
강제집행(만세챔질)
원줄카본5호
목줄모노4호(카본3호)
목줄길이는 7Cm내외
바늘 감성돔4~5호에 외바늘채비
수초제거기로 간단히 4~6구멍만 만들어서 쪼아보세요
짧은대에서도 허리급이상 잘나오니 먼포인트 욕심내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