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가면 갈수록 조과는 떨어지고 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혹시...원줄에 다가 연주찌를 달면 어찌 될까요??
찌맞춤통에서 찌에 봉돌을 달고 수평맞춤을 한다고 해도
원줄(카본4,5호사용)무게가 상당한 침력으로 작용할것 같은데요.
어제밤에 잘려고 누웠다가 문득 생각난게..
원줄에서 찌와 초릿대 사이에 연주찌를 하나 끼워두면...
찌맞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원줄 무게를 감소 시키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짧은대라든가....아니면 수심이 깊은곳...즉 찌와 초릿대 날라리 사이가 좁으면 찌맞춤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고요..)
대물낚시에 있어서 찌맞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좀 무거워도 올릴놈은 올린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워낙 날이면 날마다 빈망태기 조과에 벼래별 생각을 다하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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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8대에 연주찌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은 별차이 없습니다.
장점1. 원줄에 뭔가가 하나더붙어 있으니 대단한 채비 같습니다.
장점2.부력4호원줄3호 셋팅에 40대 초리대까지 원줄입수하니 찌 2마디정도 잠기던게 연주찌 장착하니 1마디정도 덜잠깁니다.
(이게 입질에 어느정도 도움이될진모르겠더군요)
단점1. 연주찌에 부유물들이 딸려옵니다.
단점2.연주찌가 빨랫줄처럼 늘어지는 원줄을 잡아줄거라 기댈했지만 연주찌채 초릿대 쪽으로 딸려와 큰 효과가 없을듯합니다.
제셋팅에 발란스가(찌부력.원줄홋수.ㅇᆞㅓㄴ주찌부력) 안맞아 효과가 미미할수도 있습니다.
안해본만 못하다고 부디 좋은결과 있길바랍니다.^^
무겁게 맞춘거라 부력에는 큰 영향은 없지만 원줄이 가라앉아 챔질 시 말풀에 걸리는 현상을
어느정도는 방지해 줍니다.
말풀지역 끝부분 위치에 맞춰 원줄에 연주찌를 달면 그 부분은 원줄이 떠있어 효과적이더군요.
예민한 찌맞춤에는 아무래도 원줄이 뜨려하는 성질때문에 부력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세미플로팅 5호라인으로 원줄을 교체 했었습니다.
세미 플로팅이라 조금 가라 앉을거라 믿었는데
인위적으로 가라 앉히지 않으니 떠 있더군요.
수초지역 바람부는 날은 돌아뿝니다.
부유물 때문에 원줄이 쓸리니 애서 구멍에 던져둔 찌가 딸려 갑니다.
원줄에 연주찌 끼우면
연주찌에 찌꺼기 많이 딸려 옵니다.
억수로 귀찮아집니다.
유료터나 수직입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이단찌 채비(중층,내림)처럼 사용하구요
싱킹계열의 원줄의 경우는 발포찌를 2~3개 원줄에 끼워서 원줄을 띄우는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생미끼 채비나 다대편성처럼 둔한 채비에는 사용하지 않구요
유료터나 예민한 채비에만 사용합니다.
역시 그냥 안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어찌해야 꽝에서 벗어날 것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