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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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것이 정답 / 찌맞춤 고민의 해방

IP : 86219924c97c614 날짜 : 조회 : 10715 본문+댓글추천 : 0

이것이 정답 / 찌맞춤 고민의 해방 세 가지 찌맞춤법과 실전 해법 송귀섭<바낙스 프로스텝> 붕어낚시에 있어서 찌맞춤은 낚시의 기법, 그리고 조과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다. 그러나 이것은 낚시를 하는 사람에 따라 그 방법을 다르고, 각각의 주장이 첨예하여 아직 시원한 해답 없이 영원한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따라서 붕어와 찌맞춤의 그 공통사항을 정리한 필자의 이 글이 이제 막 붕어낚시에 입문하여 찌맞춤 때문에 고민하는 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단순함이 통한다 붕어낚시에 있어서 찌맞춤은 남이 말하는 기법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찌맞춤을 하고, 자기가 한 그 찌맞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가 어디에서 어떤 낚시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면 그에 맞는 방법의 찌맞춤을 하고, 그대로 믿고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자연지에서 붕어와 만나고자 한다면 봉돌이 바닥에 닿도록 맞추는 방법을 사용하고, 떡붕어를 대상으로 한 중층낚시를 구사하려면 채비가 중층에 떠있도록 찌맞춤을 하면 된다. 또 양어장에서 중국붕어를 대상으로 하려면 바늘이 아슬아슬하게 바닥층에서 놀도록 맞추면 되는 것이다. 즉, 낚시 기법에 있어 찌맞춤의 기준은 간단하다. 그런데 이런 간단한 기준을 가지고 아주 미세한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우리는 찌맞춤의 혼란에 빠지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조에서 찌맞춤을 하여 현장에 갔더니 약간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 봉돌을 더 깎아 다시 맞춰야만 붕어가 찌를 시원하게 올리더라'는 생각이 그것이다. 심지어는 수온의 변화에 따라 찌맞춤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도 하고, 물의 탁도에 따라 찌맞춤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꾼도 있다. 필자가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경우별 다양한 찌맞춤을 직접 해보니 사용하고자 하는 찌 한 개에 17가지 경우의 다양한 찌맞춤이 된 봉돌을 각각의 경우를 표시해서 가지고 있어야 할 지경이다. 또 그때그때 상황변화에 따라 하루에도 몇 차례씩 봉돌을 교체하면서 낚시를 해야만 했다. 케미 때문에 찌를 못 올려? 과연 이렇게 복잡해야만 찌맞춤이 해결되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런 생각은 그 주장에 논리성이 있기는 하나 실재 자연상태의 수중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의 큰 변화는 거의 없다. 특히 붕어의 능력을 과소 평가 한데서 생기는 우려일 뿐이다. 5봉 채비(멍텅구리 채비, 일명 인치키)로 낚시를 해 보자. 붕어의 흡입 능력과 찌올림 반응을 실험하고자 한다면 5봉 채비에 답이 있다. 5봉 낚시채비는 바늘이 다섯 개나 주렁주렁 달려있고, 그 가운데는 군대 건빵봉지 안에 있는 것보다 큰 별사탕 모양의 큰 납덩이가 달려 있다. 그리고 물을 먹으면 무거워지는 스폰지 조각도 붙어 있다. 여기에다 탁구공 만한 딱딱한 떡밥을 달아 던져놓고 기다리면 붕어가 입질할 때 그 무거운 채비를 물고 올라 찌를 넘어뜨린다. 챔질해서 붕어를 걸어내 보면 그때까지도 탁구공 만한 떡밥이 그대로 붙어 나온다. 얼마나 무거운가. 그러나 붕어는 이만한 능력이 있다. 케미컬라이트의 무게 때문에 찌를 못 올린다? 필자는 그런 경우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 의문을 가지고 수 차례 비교 실험을 해 봐도 붕어가 입질하여 찌를 밀어 올릴 때 케미컬라이트 무게가 찌올림에 영향을 주는 것을 감지 할 수 없었다. 표준 찌맞춤이 기준 여기에서 몇몇 붕어낚시 전문꾼들의 찌맞춤 요령을 살펴보자(실명으로 거론하며, 존칭은 생략한다). <붕어낚시21>에 매번 좋은 글을 싣고 있는 정승은씨는 '봉돌만 달고 찌톱이 수면과 일치하는 표준 찌맞춤을 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케미컬라이트 무게까지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케미컬라이트 무게에 신경 쓰면 흰 머리만 는다고 표현했다). 실전붕어낚시 작가이고 붕어낚시 관련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홍창환씨 역시 표준 찌맞춤을 기본으로 하고, 찌올림은 그날 붕어의 할 나름이라고 표현한다. 새우낚시 전문꾼으로 널리 활동하고 있는 윤기한씨의 경우는 오히려 표준 찌맞춤 보다 더 봉돌이 무거운 중력 플러스(중력+α) 찌맞춤을 하는데도 충분한 찌올림을 보고 챔질을 한다. 필자가 자연지에서 즐겨 사용하는 찌맞춤은 봉돌만 달고 찌톱 끝이 수면과 일치하는 표준 찌맞춤이다. 케미컬라이트의 무게, 수심, 물의 온도, 물의 탁도 그리고 밤과 낮 구분 없이 그러하다. 또 콩알 떡밥낚시나 새우낚시 공히 동일한 요령으로 맞춘 찌를 그대로 사용한다. 그런데도 붕어가 입질을 할 때 그 찌올림을 보고 챔질하면 손맛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물론 양어장 낚시를 할 때와 중층낚시를 할 때는 그에 맞는 찌맞춤을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제 붕어와 찌맞춤에 대해 정리 해보자. 수족관 붕어 입질 실험 필자는 집에 수족관을 마련하여 붕어를 넣어놓고 항상 같이 놀면서 관찰한다. 벌써 우리집의 붕돌이 붕순이도 네 살이 되었다. 이제는 가둬 기르는데 적응을 하였으므로 자연상태의 붕어와는 그 습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겠으나 본능적인 행동에는 크게 변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이 사랑스런 붕돌이, 붕순이에게 실험을 해 보았다. 1. 돌에 지렁이를 묶었을 때 무게감을 떨치려 애 쓴다 무거운 조약돌에 지렁이 한 마리의 허리를 낚시줄로 묶어 수족관에 넣어두고 관찰했다. 처음에는 붕어가 몇 번 툭툭 건드리더니 아주 공격적으로 지렁이를 흡입한다. 그러다가 아무래도 돌이 무거웠던지 뱉어냈다. 그리고는 한바퀴 돌아서 다시 흡입하여 들어올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다가 머리를 강하게 흔들면서 지렁이를 빼 먹었다. 2. 중력+α 찌맞춤 몸통까지 올린다 이번에는 중력 플러스(중력+α) 찌맞춤(봉돌만 달고 수조통에서 서서히 가라앉게)을 하여 바늘에 지렁이를 꿴 후 찌톱 한마디를 물 위로 내놓고 관찰했다. 붕어는 한동안 지렁이 주위에 접근했다가는 먹이 활동을 하지 않고 주위를 맴돌다가 이내 무관심해진다. 아마 경계심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나는 방으로 들어가 숨어서 관찰하기로 했다. 거의 30분이 지나서야 한 마리가 접근하여 지렁이를 물고 올라서는데, 찌톱이 끝까지 다 올라오고 몸통이 수면에 이르자 순간적으로 뱉어낸다. 그러고는 가라앉는 지렁이를 따라 내려가 다시 흡입하고는 돌이 있는 쪽으로 끌고 갔다. 3. 표준 찌맞춤 추측컨데 같은 과정 다시 표준 찌맞춤(봉돌만 달고 찌톱 끝을 수면과 일치)을 하여 작은 지렁이를 달아 넣었다. 어찌된 일인지 붕어가 이때부터는 전혀 지렁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나는 기다리기에 지쳐 한나절 동안 다른 일을 본 후에 와 보니 지렁이만 깨끗이 없어져 있었다. 4. 영점 찌맞춤 역시 같은 찌올림 이제는 저녁을 먹고 밤늦게 가벼운 찌맞춤(영점 찌맞춤 정도)을 하여 떡밥을 달아 넣어 보았다. 그런데 몇 번씩이나 떡밥이 완전히 풀리고 다시 갈아넣기를 반복하는 동안에도 풀린 떡밥 주변에서 호흡만 할뿐 바늘에 있는 떡밥은 먹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작은 지렁이를 달아놓고 숨어서 관찰하니 한 식경 후에 지렁이를 물고 오르는데, 그 동작이 중력 플러스 찌맞춤 때와 다르지 않았다. 부력과 붕어동작의 합작품 찌올림은 붕어 하기 나름 위의 관찰에서 본 바와 같이 다소 무거운 찌맞춤을 하더라도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면 찌는 자체 상승력에 의해 솟아오른다. 또 아무리 예민하고 가벼운 찌맞춤을 했다고 하더라도 붕어가 미끼를 들어올리는 동작의 폭 이상으로 찌가 올라오지는 않는다. 즉, 찌올림은 붕어가 할 나름이다. 문제는 붕어가 먹이를 흡입했을 때 이질감을 느끼면 입질을 하다가도 바로 뱉어 내기 때문에 붕어가 그 이질감을 크게 느끼지 않을 만큼의 부력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붕어가 먹이를 흡입했을 때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의 그 허용범위는 표준 찌맞춤을 기준으로 할 때 플러스 찌맞춤이나 영점 찌맞춤 정도면 그 범주에 들 것으로 생각된다. 낚시를 하다가 찌올림이 미세한 것은 봉돌이 무거워서가 아니라 붕어의 입질 동작이 그러하기 때문이므로 붕어의 입질 분석 능력을 길러 다양한 입질 형태에 낚시꾼 스스로 적응하는 실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붕어가 미끼를 흡입하는데도 찌가 시원하게 올라오지 않는 경우는 찌의 자체 부상력이 떨어지는 불량품이거나, 찌몸통에 물이 스며들어 찌의 기능이 상실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 가지 찌맞춤법 붕어낚시에 입문하여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오랫동안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는 분야가 '찌맞춤을 어떻게 할 것인가'다. 여기에 관한 이론은 분분하여 가장 혼란스럽게 느끼는 것, 또한 바로 이 찌맞춤이다. 그러나 이런 찌맞춤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붕어낚시의 고수들은 지금부터 정리하는 방법 중 어느 한 가지 방법을 쉽게 사용하며, 흔히 말하는 1/100mm 정도의 예민성에 고민하지 않는다. 이제 그 찌맞춤을 정리해 보자. 표준 찌맞춤-자연지 낚시 봉돌만 달고 톱 끝을 수면에 이 방법은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방법이며, 자연 저수지나 대형 호수, 강, 수로 등 어느 곳에서나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어종은 붕어를 중심으로 하여 잉어, 향어, 마자 등 잡어 종류와 뱀장어 낚시에도 이 방법이 통한다. 자연지를 대상으로 하는 붕어낚시 전문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요즘에는 이 표준 찌맞춤 방법을 응용하여 봉돌을 분할하여 예민성을 높이는 분할 봉돌 사용법도 많이 쓰이고 있으나 그 찌맞춤의 원리는 같다. 이 찌맞춤의 가장 큰 특징은 낚시를 할 때 봉돌이 바닥에 안착한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물돌기나 물흐름, 수온변화에 의한 대류현상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다. 붕어가 입질을 할 때 예신과 본신의 구분이 명확하고, 비교적 찌올림이 차분하고 중후하다. 수조에서 찌맞춤을 할 때 예민성을 강조하기 위해 바늘을 달고 찌톱 끝을 수면에 맞추었더라도 실제로 현장에서 낚시를 할 때 찌톱의 1mm만이라도 수면 위로 올려 놓으면 봉돌이 바닥에 가라앉아 버리고 만다. 따라서 이 역시 표준 찌맞춤의 범주에 든다고 하겠다. 표준 찌맞춤 방법은 찌에 봉돌만 달고 찌가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떠올라 찌톱 끝이 수면과 일치되도록 봉돌을 깎아주면 된다. 가벼운 찌맞춤-양어장 낚시 모든 채비 달고 찌톱 한 마디 가벼운 찌맞춤 방법은 양어장 낚시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점 찌맞춤법과 유사하다. 양어장에서는 잉어나 향어, 붕어의 대부분이 양식으로 기른 것이기 때문에 먹이를 받아먹는 습성이 있다. 특히 요즘 양어장낚시터에 들어가 있는 중국붕어는 주둥이가 작고 짧으며, 먹이를 탐욕스럽게 취하지 않고 먹이 동작이 극히 작은 편이므로 봉돌이 찌의 부상력에 의해 바닥에서 떠 있도록 맞춰준다. 붕어가 미끼만 건드려도 찌에 반응이 나타나게 하기 위함이다. 이때는 붕어의 먹이 흡입과 동시에 찌가 봉돌을 들고 상승작용을 하려 하므로 아주 작은 입질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고 챔질을 할 수가 있다. 이 찌맞춤법을 자연지에서 적용하려 한다면 물의 흐름이나 물돌기가 없는 저수지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강이나 수로 등 물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사용이 곤란하다. 또 피라미 등의 잡어가 많은 곳에서는 거의 낚시가 불가능 할 정도로 지장을 받는다. 가장 간편하게 하는 가벼운 찌맞춤 방법은 현장에서 모든 채비(원줄, 바늘, 케미컬라이트 등)를 갖추고 찌 아래 약 50cm 정도로 원줄을 조절한 후 발 앞 수면에 투척하여 찌톱 한 마디가 수면 위로 올라 정지하도록 봉돌을 깎아가며 맞춘다. 그리고 나서 낚시를 하고자 하는 위치에 찌톱이 2마디 이상 올라오게 찌를 끌어 올려 점차 찌톱 한 마디까지 내려가면서 수심을 맞춰 사용한다. 중층 찌맞춤-중층낚시 빈 바늘 상태로 찌톱 중간지점 이 방법은 떡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중층낚시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모든 채비를 망라하여 수조에 넣고 찌톱 네 마디(16cm) 정도가 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맞춘다. 이렇게 맞춘 찌는 실전에서는 떡밥을 달면 찌톱 1마디 반 정도가 수면 위에 남는다. 이 방법은 바늘이 중층에 떠있게 되며, 수심결정은 찌 높이를 조절하여 그때그때 떡붕어의 회유층에 맞춰 낚시를 한다. 또 낚시 도중 떡밥이 풀리면 찌가 스스로 서서히 상승하므로 이때 미끼를 갈아주면서 낚시를 한다. 만약 떡밥을 크게 달아 쓰고자 한다면 애초 찌맞춤 할 때 찌톱 전체가 노출 되도록 맞추기도 한다. 실전 고민해결 챔질 하지 말고 지켜보자 찌맞춤의 기본은 붕어의 입질을 물 밖에 있는 낚시꾼에게 정직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약 붕어가 10cm 밖에 올리지 않는데, 20cm를 올리는 찌맞춤이 있다면 이것은 기적이거나 잘못된 것이다. 10cm 정도를 붕어가 올렸다면 흔히 말하는 목줄의 사각지대를 고려하더라도 찌톱 2~3마디 정도에서 입질이 끝나야 옳다. 우리가 낚시하면서 흔히 경험 한 것 중에 하필이면 식사 때나 옆자리에 잠깐 가 있을 때, 혹은 옆 사람이 잠이 들었을 때 그 찌올림을 보면 우리가 평소에 지키고 앉아서 챔질 할 때보다 곱절이나 높이 올라온다. 왜 그때만 그렇게도 멋지게 찌를 올릴까? 붕어가 물 속에서 낚시꾼을 보고 안심해서 일까? 아닐 것이다. 경험에 의해서 그렇게 올리지 않고 내려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 낚시꾼들은 웬만하면 챔질을 해버리기 때문이다. 찌맞춤의 고민을 풀기 위해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독자들이 알고있는 여러 가지 찌맞춤을 낚시대마다 각각 다르게 적용해서 사용해 보자. 입질이 오면 절대 챔질을 하지 말고 관찰 해 보자. 하루만 붕어를 낚지 말고 관찰 해 보면 찌맞춤의 고민에서 해방되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케미컬라이트가 찌올림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아주 미세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독자들은 꼭 챔질 하지 않고 관찰하는 실험을 해보기 바란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붕어와 찌맞춤의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림설명 <수족관에서 찌올림 비교 실험> 돌에 묶어둔 지렁이 공격적으로 지렁이를 삼켰다가 돌의 게를 감지하고 일단 뱉어낸 후 다시 흡입한다. 중력+α 찌맞춤·영점 찌맞춤 무거운 찌맞춤을 해도 일단 지렁이를 삼키고 떠오르면 붕어는 찌 몸통이 수면 위로 올라올 때까지 이물감을 느끼지 않는다. 완전히 찌몸통 부분까지 올라왔을 때 비로소 이물감을 느낀 붕어는 지렁이를 뱉어낸다. <표준 찌맞춤> 봉돌만 달아서 맞춘다. 하한선 서서히 가라 앉았다가 어느 지점에서 천천히 떠올라 찌톱끝이 수면과 일치하게. <가벼운 찌맞춤> 현장에서 모든 채비(원줄, 목줄, 바늘, 케미컬라이트 등)를 달고 찌를 맞출 때 50cm 낚시를 할 때는 찌톱 두 마디 정도 끌어올렸다가 다시 찌톱 한 마디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찌맞춤 한 후 낚시를 한다. 1마디 <중층 찌맞춤> 수조에서 모든 채비를 달고 찌톱 4마디 정도가 나오게 찌를 맞춘다. 4마디 편납 현장에서 낚시를 할 때는 떡밥을 달고 수면 위로 찌톱 한 마디만 나오게 찌를 맞춘다. 사진설명 1. 찌가 올라오고 있다 몸통까지 보이기 시작한다. 과연 어떻게 찌맞춤 했을까? 2. 3. 새우낚시 등 생미끼 낚시를 할 때의 찌맞춤. 봉돌만 달아 수조에 넣었을 때 서서히 가라 앉아 바닥까지 닿게끔 찌맞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