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호입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제가 비오는날에 욕 먹을 각오 하고 글 한번 올리겠습니다.ㅎㅎ
저번주에 대형 저수지 상류에..가물치 낚시하는분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붕어낚시하시는 분도 몇분 있었지만..
배수를 해서 수심은 약 40~50정도..
나이드신 한분이 바지장화를 입고 수초가 발달된 곳으로 들어가서는 1대로 월척급으로만 연신 낚아내는 거였습니다.
마지막에는 향어를 낚아내는데..정말 큰넘을 잡아 내더군요..
단 1대로 떡밥으로만 대물들만 상대하니 이분이 대물낚시 하는게 아닌가요?
대물낚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물낚시 한다고...옆에서 허접한 낚시대로 떡밥낚시하면 우습게 보면서..
정작 자신은 값비싼 받침틀에 고급낚시대에..
밤새 꽝치면서 ..
떡밥낚시하는분의 기법이나 노하우, 그리고 물속의 포인트를 아는 분들의모습을 ...이런 모습은 왜면하면서
오로지 생미끼로 낚아야 한다는게 대물낚시일까요?
욕은 조금만 해 주세요..배 불러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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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만 낚는다 그라면 대물 낚시 맞지요. 욕은 왜 할까요.
낚시대 한대만 펴도 올놈들은 다옵니다 ...
10대펴도 꽝치면 꽝치는것이고...
잡히고 안잡히고 젤중요한것은 붕어맘입니다..
낚시대 많이 폈다고 낚시잘하는거 아닙니다
그런다고 허접하게 낚시대 한두대폈다고 무시해서도 안되겠지요 ..
한저수지을 열번가봐야 그저수지을 안다고 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이 대물도 상면한다고 저는 생각을합니다 ..
즐낚하십시요 ..
그냥큰고기를잡는다는게 아니라..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환경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냐는 추상적인 개념이 크리라봅니다..
대물낚시라하면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
뭔가 떠오르는 것이 대물낚시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월척을 떡밥으로 잡느냐...새우를 써서 잡느냐..
여러대를 펴놓고 기다리며 잡느냐 ..떡밥으로 집어해서(유인해서)잡느냐..
떡밥사용으로 월척잡았을때하고 새우써서 잡았을때하고 기분이 틀리더군요...
뭐라고 설명하긴 곤란합니다만 아마 통상적으로 대물낚시라고하면 월님들은 마음속으로 어떤형태의 것을 생각할 겁니다..
구분하기 애매한 것을 비슷한 틀에다 맞추어 놓은 것을 너무 명확하게 표현하려하면 결론이 없을겁니다..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표현하는것이 대물낚시라봅니다..
낚시대 비싼거와 싼거..떡밥와 새우..한대와 여러대.... 집어와 기다림...작은고기와 큰고기... 이런분류는 일단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전 누구나 말하는 대물낚시 다닙니다..개인적인 생각은 제가하는건 대물낚시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집어를하여 고기들을 유인해 잡는 떡밥낚시...
생미끼로 고기가 먹어주길 기다리는 생미끼낚시..
낚시를 하다보면 지역마다 생각하는 대물낚시의 기준이 다 틀린것같더군요..
떡밥으로 대물을 낚으면 (야!!그런건 쳐주지도않아~~)
생미끼로 대물을 낚으면 (ㅊㅋㅊㅋㅊㅋㅋㅊㅋㅊㅋㅊㅋ)
이런식으로 많이 생각을 하시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떡밥을 한다고하여 무시? 우습게? 이건 좀 아닌것같아여~형님!!
본인 취향에 따라 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올해는 생미끼낚시로 올인을하여 낚시질을 하고있지만 언제 어떻게 떡밥낚시로 변형할지는 모르거든요..
충분히 떡밥낚시의 매력은 넘쳐납니다..그리고 대물낚시보단 떡밥낚시가 몇곱절은 어렵다라는거죠~ㅎㅎㅎ
저도 대물낚시 한답시고 형님들 따라다니며 하고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암튼..형님!!
얼굴본지가 오래됐네용~
형님하고 4짜워리님,청풍님,풍류님 다시한번 재회해야지요~
한가지만 더~~ 형님!!최대한 가까운대로 갑시당~ 요즘 화성 넘어가는게 부담이...ㅋㅋㅋ
6월에 보자구용~
우숩게 생각한적 없습니다..낚시는 그냥 취미일 뿐입니다...
낚시 잘한다고 누가 인정해 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즐거우면 되는겁니다..
일전 쪽지 받았는데 담에 부탁드릴께여... 그때까지 유효기간 주세여...^^
저는 게을러져서 대물 낚시 하네여....
떡밥쓰면 집어 한다고 한대당 10여번은 던져야 하고 애기붕어가 물으면 또 갈아줘야 하고......
이상허게 저는 떡밥으로 큰고기(월척) 못봐서 차라리 생미끼로 꼬셔보자고 해서 폼은 대물낚시로 바꾸었지여....
역시 생미끼에도 애기붕어가 나오더군여.....하지만 떡밥보다는 덜나오니까 미끼바꾸는 횟수는 상당히 줄더군여...^^
뭐 나중에 큰고기 많이 보고 마리수 그리워지면 떡밥낚시도 병행해야져....지금도 하지만 ㅋ ㅋ
수고하시고 담에 시간내서 같이 가여.......
수심 낮아지고 해서 바지장화 입고 들어가신거라면..
대물낚시라기 보다 적극적인 낚시가 아닐지..
붕어낚시 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한마디로 자기성찰 하는 날엔 조과가 꽝이라는 거죠...
문상가면 잠 안자기는 대물꾼(?)이 최곱니다~^^
배스터에서는 떡밥도 저녁에 한번던지면 아침입질할때까지 그대로 갑니다.
생미끼만 기다림이 아니란 말입니다.
떡밥종류도 기다림의 낚시입니다.
대물낚시란 예전 우리들의 어르신들께서 하시던 바닥낚시를 장사꾼들이 장사속으로 만들어놓은것을 그것이 진실인양 호도하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물낚시란 미끼와 낚싯대의 숫자놀음이 아닌 자기 스스로가 대물낚시를 한다고 하면 바로그것이 대물낚시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새우로 월을 하든 떡밥으로 월을하던 그 느낌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제 기준) 어떻게 보면 떡밥으로 월을 하니 더 기
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두가지를 다 해보았지만 떡밥낚시가 더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소망은 외대일침에 한번 도전해 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