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는 원줄 카본3호, 목줄 카본2호(목줄길이 20cm 외바늘), 바늘 감성돔2호 이며 찌맞춤은 케미와 바늘 등 모든 채비 후 케미끝이 수면과 일치하도록 맞추고 찌탑 한마디 노출 후 낚시합니다.
얼마전 낚시가서 깔짝 거리는 입질만 있길래 수심찾은 상태에서 봉돌을 깍아 찌탑이 5cm정도 노출되도록하여 낚시해보니 본래 제 채비보다는 입질이 빠른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위와 낚시를 할때 물속 채비상태는 어찌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봉들은 뜨고 목줄은 약간 슬로프진 상태인지...
고수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리며 이제 가을철 본격적인 대물낚시 시즌입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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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손안대고 봉돌만깍아 5센치올라왔다면
봉돌도 그만큼 뜬겁니다
카본줄쓰신다니 확실한거같네요
전자는 본봉돌은 바닥에 닿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정도 찌맞춤이면, 실제 낚시때 찌탑 한톱이 아니라 캐미밑둥까지만 수면위로 노출만 시켜도 본봉돌은 땅바닥에 닿습니다.
그 상태에서 봉돌을 깍아서 찌톱 5cm쯤이 수면에 맞게 되었다면, 매우 가벼운 맞춤이 된거구요.
굵은 찌톱의 찌가 아니라면 찌몸통 부분이 드러날 정도로만 되지 않으면,
거의 봉돌은 바닥에서 항상 뜬 상태에서 낚시하시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찌를 올린 높이에 따라 안착상태는 아래 셋중에 하나일겁니다.
1. 미끼끼운 바늘이 바닥에서 뜨고, 목줄은 수직이고, 그 위에 본봉돌은 수중에 떠 있음 -> 찌가 흐르면 100% 이 상태입니다.
2. 미끼끼운 바늘이 바닥에 닿고, 목줄은 수직이고, 그 위에 본봉돌은 수중에 떠 있음
3. 미끼끼운 바늘이 바닥에 닿고, 목줄은 약간 슬로프지고, 그 위에 본봉돌은 수중에 떠 있음
대게 바늘->목줄->본봉돌이 수직에 이를 정도로 맞춤이 되는경우 캐미하나 정도의 무게가 더 실려야 비로소 본봉돌이 가라앉아서 바닥에 닿을까 말까 하게 됩니다. 유저들이 캐미를 기준으로 찌맞춤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캐미꼭대기에 0점을 맞출것인지, 캐미머리부분만 노출시킬것인지, 캐미고무 밑둥까지 올라오게 할것인지,
찌톱의 일정높이까지 올라오게 할것인지...찌톱에 0점을 맞추는 경우는 대부분 내림낚시에 쓰죠.
일반적인 캐미하나 무게가 찌톱구경 0.8mm 내외의 찌톱 20cm정도의 무게랑 맘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경험상 캐미고무 밑둥에 0점을 맞춘상태에서 해동 핀도래 12호정도 하나를 더 달아주면 캐미 꼭대기에 0점이 맞춰지더군요.
저는 이 핀도래 가감으로 현장 상황에따라 가볍게 낚시하기도 하고, 조금 무겁게 하기도 하고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