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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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인기척..

IP : bb0b3c38b7b9389 날짜 : 조회 : 2596 본문+댓글추천 : 0

서찬수씨의 갓낚시 책을 본적도 있구요 일반낚시도 비슷하겠지만 대물낚시 책을 보면 모든 저자님들 하시는 말씀이 나를 지워라... 낚시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꼼지락 꼼지락 하는경우도 있고..겁많은 붕어님들 인기척에 가까이 안오는거 같아서요.. 계속 찌만 뚜러져라 보다 잠깐 화장실 가거나 통발 건지로 간 사이에 찌가 쑥쑥 올라오더라구요. 저번주에도 통발 건지로 간사에이 찌는 끝까지 올라와있고 건저보니 빈바늘이였습니다. 금요일 낚시가서 토요일 복귀하고 일요일 잠깐 들려보니 다른분 낚시 하시고 계셨는데 입질없어서 차에서 자는사이 낚시대 차고 나가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곳 고기들이 쫌 민감한지.. 암튼 문제는 긴대를 사용해서 멀리 떨어져서 하고싶은데 위에 나무들이 많아서 3칸대 이상던질수가 없구요.. 짧은대 위주로 해야하는데 수심도 40~50cm이구요 지금 생각으로는 유일한 방법이 낚시대 펴놓구 멀리 떨어져서 안자서 하는게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 그럼 입질할때 반응이 늦을꺼 같다는 단점이 있을꺼 같구요.. 최고에 방법은 나를 지우는게 최고이긴한데;; 난감합니다..ㅠㅠ

1등! IP : 6e16aa04e5105cc
정말 난감한 상황이네요 3칸대 이상은 던질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긴대를 쓰되 정말 정숙하는 방법밖에는 딱히 답이 없어 보입니다

꼭 좋은씨알 상면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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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83d18f13ff6013
저도 가끔 두칸반 정도 되는 거리에서 낚시하다 보면 얼굴에 위장크림이라도 발라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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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ea18075759a44
인기척도 중요하지만.....


실제 경험입니다.

어제 오전에 평택호에 아침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를 접을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때 미군헬기가 장난 삼아서, 낚시 상공30m정도에서 맴돌고 있었죠.
소리와 바람이 엄청났는데, 그순간 가까운 짧은대에서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시끌먹적해도 입질할놈들은 다해줍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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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4129427873cd4
시끄럽고 사람들 발자국소리...차문닫는소리...나도...고기는 잡힙니다...

하지만...대물낚시에선...조금이나마 덩어리 잡을 확율을 올리고자....

불도 안키고 진짜 숨소리만 내서 낚시를 하죠...

그래도 물고 저래도 물겠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서 덩어리가 올라와 줄때 그 쾌감....그게 제맛이죠...^^;;

예를들면....

1. 친구가 심심하다고 제자리로 와서 둘이 커피마시면서 담배피고..라이트도 좀켰다가...신나게 노가리까는데...
불쑥 찌가 올라와서..워리잡은거랑..

2. 혼자 숨소리도 작게 내가면서...정숙에 정숙....라이트 절대 안켜고.,,..조심조심 낚시중..
미세한 예신과 함께 이어지는 본신....챔질 ~ 워리~~~ 캬...

전 2번이 더 자기만족??? ㅋㅋㅋ

다 잡긴잡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했을때...만나는 붕어가 더 값진 붕어라 생각되기에..

전 낚시가면...시체 놀이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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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8c27336aa0da6
정숙 자체를 즐기면 인기척은 삭제 대상입니다.

저도 정숙을 즐깁니다.

원치 않는 조황 문의 방문등은 그런 차원에서 달갑지 않아요
속으로 "제발 이쪽으로 오지마라" 그러는데 항상 오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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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add384d1d9fd8
여러가지 속설이 참 많죠 ^^

말 소리 보다 발자국 소리 등..

울림이 더 큰 영향을 준다..어쩌구.. 저쩌구..ㅎㅎ

다 맞는 말이고 다 틀린 말일 수 있겠죠..

정답은 붕어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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