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방금 송전지에 있다가 복귀했습니다
해질녁에 8치급 한마리하고 한숨자고 3시부터 새벽낚시를 해봤습니다. 수초근처였는데 잉어산란이 붙었습니다. 거의 7자에서 미터급들이 수십마리가 눈에 띄게 몰려다니면서 산란을 엄청 시끄럽게 했는데 결과는 새벽낚시는 꽝이었습니다.
어느 선배님은 잉어가 산란하면 잉어알을 먹으로 대물 붕어들이 붙는다 하시고 어느 조사님은 잉어산란하면 낚시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시는데.. 좌대에서 배타고 나와서 조사님들 몇팀이 계셨는데 제가 새벽에 잉어산란 엄청나다고 하니 다들 맹탕쪽 좌대로 가달라고 수초 피해야한다고 사장님께 말씀하시더라구요 ㅡㅡ
잉어산란은 진정 악재 인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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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에게 붕어 두들겨 맞습니다
베스도 공격 당합니다
그래서 전 그냥 잉어 공략합니다.ㅎ
잉어 산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 곳에 따라서는 붕어는 2차 산란까지도 마쳤을 수도 있겠지요.
체급에서 밀리는 붕어가 겁도 없이 잉어알 먹으러 같이 뒤엉킬 일도 없거니와, 산란 시기도 겹치지 않으니 붕어가 멀찍이 물러나 있을 확률이 높을 듯합니다.
운이좋아 잉어가 산란할때 자리만 잘 잡으시면 호재가 될수도 있구 잘못하면 악재가 될수도 있다구 봅니다.
잉어가 내 앞으로 무리지어 다니면서 입질이 뚝~~~
담에는 어분을 챙겨야겠다 싶었네요
다만..잉어 산란이 붕어 보다 조금 늦기에 ..산란철 포인트를 버리고 다른자리로 이동해보시는것도 방법 일것 같습니다
맹탕쪽으로 옮기시는게 현명합니다
초 대형 붕어 같은데요.
찌세운곳에 잉어든, 가물치든 설친다면
입질보기 힘들어 집니다
다만 그 와중에 라도 입질이 들어 오는데
중요한점은 붕어의 컨디션 이 좋아야 겠지요
산란 후. 회복기를 지나고
먹성이 살아난 붕어 라면 잉어가 설쳐도
잉어알을 취하거나, 먹을게 많은 수초로 붙는다고 봅니다
특히 덩치큰 붕어가
경험과 겁없음으로 더 과감히 접근하기도 합니다
배스터 붕어와 같은 이치...
문제의 핵심은
붕어의 산란후 컨디션 이고,
가급적 덜 소란 스러운 포인트 발굴 이라 여겨 집니다
너무큰 물파장소음으로 붕어가 놀라서 깊은곳으로 들어갑니다~
잉어들은 덩치가 큽니다..
붕어들은 한발 뒤로 물러납니다.
잉어산란때 붕어 본적드뭅니다 ~
이럴때는 맹탕지역이 수심 1.5~ 2m 권을 노려보심을 권해드립니다.
허벅지급 잉어들 요한한 산란
옮기는 것도 만만치 않고 그냥 앉아 기다려봤습니다.
오후 세시까지 입질 한번 없었네요. 3시 조금 넘어서면서 조용해 지고
붕어입질이 시작되더군요. 오후 6시까지 월척급 5수 하였습니다.
엉덩이에 껌붙이고 앉아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입질 못봣네요 악재일듯 합니다
그렇지만 밤새 잉어산란중에는 붕어는 코빼기도 안 보였고, 산란이 끝난 오전 시간대에 갑자기 붕어가 붙더군요.
그 타이밍을 다시 맞추기는 매일 낚시다닐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잉어가 산란하면 그 장소는 피하시고 중상류권에 자리 하세요.
새벽5시 전후가 앝은 수심 까지 들어와서 가장 왕성하게 합니다. 그래서10시 안에 붕어 승부보고.쉬었다가 새벽 낚시부터 오전까지 합니다
물론 붕어도 씨알과.마릿수가 낚이더군요.
물론 정답은 아니지 참고 해두셨다가 시도 해보시면 조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