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이상한 채비를 쓰는걸 보았습니다.
부력이 1g 내외의 찌에 원봉돌 2g 정도를 달아서 캐스팅 하더라구요.
캐스팅 하고 나서 찌가 그냥 쑥~ 가라 앉고 "쿵" 하고 안착 되길래 처음엔 외통이나 중통 채비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외통이나 중통은 아니더라고요..
신기 하게도 그 채비가 입질이 잘 들어옵니다. 입질 표현은 거의 빨고 가는 형태고요.
이거 도데체 무슨 채비 이며 이 채비의 원리는 뭔가요??
지인이 이상한 채비를 쓰는걸 보았습니다.
부력이 1g 내외의 찌에 원봉돌 2g 정도를 달아서 캐스팅 하더라구요.
캐스팅 하고 나서 찌가 그냥 쑥~ 가라 앉고 "쿵" 하고 안착 되길래 처음엔 외통이나 중통 채비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외통이나 중통은 아니더라고요..
신기 하게도 그 채비가 입질이 잘 들어옵니다. 입질 표현은 거의 빨고 가는 형태고요.
이거 도데체 무슨 채비 이며 이 채비의 원리는 뭔가요??
채비가 중통 같은데요.
약간 변형된 채비? 일까요.
유속이 있는 포인터 공략에 내림보다 효과적 이지요.
봉돌이 윈줄에 고정되어 묶여있었거든요.
중통이나 외통은 봉돌이 유동 되어야 하는데 고정 되어 있었으니 중통이나 외통은 아님니다.
무겁게 찌맞춤 합니다.
입질은 대부분 잘 올려줍니다.
지인분은 너무 무거운 맞춤으로 인한
사선입수로 생긴 현상같습니다
원리로 봐서는 중통 같습니다.
중통도 사실은 원줄과 봉돌이 같이 움직이지요.
봉돌은 바닥에 누워있을 겁니다.
사선채비도 약간있구요.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예전 10년 전에는 대물낚시할때 무거운 봉돌달아서 꿍 떨어지게 하고 해도 쭉쭉 잘 올리고 내리고 그랬어요!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지요
너문 예민한채비라면 챔질을통한 물리적 움직임이 있어야 후킹이되지만
반대로 무거운채비는 빨고 뱃을시 후킹확률 자동빵 확률이 좋겠지요
입에바늘이 조금이라도 걸리면 고기는튈것이고 찌는 딸려가겠죠 고기는 당연히 걸려 있을것이고
항상말씀드리지만 꼭 맞고 틀리고의 문제라기보단
물리적 법칙으로따지자면 예외는 없어야 가설이 맞는것이겠지요
무거워서 둔해서 붕어못잡는다말씀하시면 원투낚시는 붕어를 잡을수 없지요
원투는 둔한대신에 낚시대와줄의텐션이 강해 자동빵의 확률이 월등히 높을수밖에 없겠지요
그때는 지역별로 낚시터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낚시대회가 많았을 때입니다
한번은 경상도쪽에 잉어낚시대회를 참가한적이 있는데 그쪽에 지역분들은 전부 그런 채비를 쓰시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보니 빨통채비라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때 저는 중층과 내림을 한참 할때라 제가볼때는 그럼 중통을 하면 되겠구나 하고
중통채비를 셑팅하는데 ㅎㅎㅎ
개최측에서 오더니 중통은 안된다고 하네요
왜 안되냐구 하니까
중통은 내림낚시라고 안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현장에서 주최측과 빨통과 중통에
관해 한참 논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붕어가 느끼는 무게는 2그램 이지만 부력 1그램 찌가 달리면
붕어가 느끼는 무게는 부력 1그램 빼면 1그램이니까 찌보기 낚시이지만
그냥 2그램 납봉만 다는 끝보기 보다는 훨씬 예민한 끝보기 낚시가 되는거지요
외;통. 중통에서 장점만 뽑아서 예민한 끝보기 낚시로 응용한것인데
아주 비상한 발상이네요.
한에를 들어보겠읍니다
찌보기 낚시에서 멀라 던잘려면 납봉이 무거워야하는데
(예를 들어 5스램짜리)..납봉이 무거우면
붕어 주딩이에 5그램의 하중이 걸리지만..
거기에 부력 4그램 짜리 찌를 달면 5그램에서 부력 4그램 빼고
붕어가 느끼는 무게는 1그램빡에 안되지요..
무거운 납봉을 달아서 멀리 던질수 있고
찌를 달아서 부혁으로 무게를 상쇄시키니 닊시민감도는 월등히 좋아지고.. .
납이 무거워 물살에 줄은 흐르지 않고...
생각해보니 아주 기발한 낚시법이네요..찌는 물속에 잠기기만 하면 되니
아무렇게나 물속에만 잠기게 매달면되고...
끝보기 낚시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꼭 필요한 정보입니다..
빠가사리 메기,,장어 낚시 하시는 분들에게는 기가막힌 정보입니다..
붕어 낚시도 찌보는게 신경이 쓰이시는 분은
이방법으로 낚시하시면 마냥 편하겠읍니다
저는 이번에 낚시대 전부를 외통으로 재정바했는대..
외통 밤낚시에 장비는 건들지말고 케미를 초릿대 끝에 달면
여기 서술한 것과 같이 예민한 찌보기 낚시가 되겠읍니다.
주간에는 찌는 달려있으나 무시해버리고 끝만보면 되겠읍니다...
마냥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아주 편한 낚시가 되겠읍니다..
이런 원리라면 외통 중통 낚시 하시는 분들은 물흐르는 곳에서는
찌가 사선이되든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든 말든
신경 쓸거 없이 초릿대 끝대만 보면 되겠읍니다
바꿔 말하면 아주 예민한 끝보기 낚시가 되는거지요..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기발한 낚시법이네요...
어째서 이런 낚시법이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가 안되었을가요
낚시가 되겠읍니다..
납을 위아래 스톱고무로 맨이래 쪽으내려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시켜야 합니다..
찌는 그대로 두어도 되나 물속에 푹 들어가 안보이게 하는게 더 예민하겠지요..
바람불때 찌가 흥들리는거 보이지않아서 눈이 편하고.
케미는 찌끝에..
1그람찌에 2그람 봉돌 2배 같아보여도 사실은 찌부력 빠져도 2그람 뿐이 안되는 거죠...
실제로 시험 한번 해보세요 ^^ 확인 편하게 토종터같이 개체수 많은 곳 가서 원래 쓰시는 채비에 1그람 정도 더 무겁게 낚시 해보시면 아실 듯 합니다...
이물감 줄이는 방법은 목줄을 길게 해도 어느정도 되고요 분할봉돌써도 되고...
요즘은 유행이 지나서 잘 안하지만 예전에 수초대물낚시할때 수초가 하도 밀생해서 구멍파도 안내려가서 12호찌에 15호봉돌달고도
붕어는 나오드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예민한 채비가 유리하겠지만 무식한 채비도 붕어는 나옵니다 ^^
그특성을 이해하게되고 응용력도 생기는 겁니다
외통.. 쉽게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수차 사용해보면서 경험을 싸아야합니다..
외통의 가장 큰장점은
수면 아래 밑바닥이 엉망진창 이어도 자연스런 낚시가 가능 하다는거지요
또한 목줄길이에 신경 쓸 필요가 없지요..
목줄길이는 제로라보면 됩니다..
붕어가 물자마자 찌가 내려가니까요.
또한 장비의 특성상 자동빵 아주 잘됩니다..
찌가 내려간다고 호들갑 대지 않아도 됩니다
옥수수라면 분명 목줄이 합사가 아니고선 이물감 느꼇을 거라 생각 되고
동물성 미끼(지렁이,새우,참붕어) 라면 삼키기때문에 끌고 갈수 있을거라 짐작되네요
동물성 미끼로 대물 낚시 하시는분들은 보통 부력보다 무겁게 사용합니다. 대부분 토종터이고 잡어들 성화에 예민한 찌표현을 둔감하게 하기 위함이고
붕어도 큰미끼 라서 무게감 크게 못느끼구요